[FETV=임종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제3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제3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페퍼저축은행과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약 70명의 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출전해 컴파운드·리커브·W1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페퍼저축은행은 2023년부터 3년 째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2021년 부천시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양궁팀을 창단한 데 이어 지속적인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통해 장애인 양궁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총 4차로 이뤄진다. 이번 경기 1차전을 시작으로 총 4차전까지의 누적 순위에 따라 2026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제5회 아이치-나고야 패러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대회가
[FETV=장기영 기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중남미 재보험시장 공략을 위해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했다. 22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원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보고타사무소 인근에서 현지 보험업계, 금융당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칵테일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중남미 재보험시장에서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사장은 스페인어 인사를 시작으로 개회 연설을 연설했으며, 한국과 중남미간 보험산업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코리안리 보고타사무소는 지난 2020년 2월 설립 이후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 영업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중남미 보험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00억달러(약 285조원) 규모로, 최근 5년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산층 확대와 디지털 보험 수요 증가 등에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이 지난해 IB(투자금융)와 상품운용 부문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IB와 퇴직연금 조직을 강화하며 성장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다만 금리인하에 따른 신용공여와 대출이자가 줄어들어 이자이익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수익성 개선 방안에 관심이 모인다. KB증권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순수수료수익은 78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탁수수료가 4703억원, IB 수수료가 3590억원으로 각각 4.6%, 14.9%씩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IB 부문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굵직한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IPO(기업공개) 주관 1위에 오르는 등 ECM(주식자본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DCM(채무자본시장) 부문에서도 KT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면서 국내 전체 채권 주관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이슈 발생 시 전 임원 성과급을 일괄 차감하는 평가·보상 제도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0월 ETF(상장지수펀드) LP 손실 사건을 겪으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위기관리·정상화 TF가 구동되면서 올해 1분기까지 내부통제, 조직문화, 인적혁신 등 다양한 과제를 설정하고 강력히 추진해왔다. 사측은 이번 제도 도입이 내부통제 강화를 단순한 슬로건으로 삼지 않고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내부통제 이슈가 발생할 경우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한다. 이는 특정 임원에게 책임을 한정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내부통제 이슈 발생 시 회사 임원이 공동으로 부담하겠다는 강력한 집단 책임제 선언이다. 단, 내부통제 관련 임원은 업무 특성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서 평가도 내부통제 중심 평가가 이뤄진다. 내부통제 평가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미흡 한 경우 평가 점수와 관계없이 성과평가 등급 최저까지 하향이 가능하도록 강화했다. 필벌뿐 아니라 신상도 강화했다. 내부통제 관련 미들·백 오피스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연말 성과우수 부서 및 직원을 포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이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5월 30일까지 해외선물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이 마이크로 상품을 거래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10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마이크로 상품을 10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100달러가 제공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 전원에게는 수수료 인하 혜택도 제공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마이크로 상품 거래 수수료는 1달러,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마이크로 상품 거래수수료는 1유로가 적용된다. 마이크로 해외선물은 표준 해외선물 상품 대비 계약 단위가 10분의 1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거래할 수 있다. 마이크로 상품은 소액으로도 다양한 포지션을 구성할 수 있어서, 소액투자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과 크레온 거래매체(HTS, MTS)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을 거래하면 된다.
[FETV=박민석 기자] 미국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탄력적 운용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됐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상위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섹터별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S&P500은 장기간 우수한 수익률을 입증해온 대표 지수다. 1957년 지수 출시 이후 연평균 7.43% 상승하며 장기 투자시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S&P500를 비교지수로 추종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운용 방식으로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추구한다. 포트폴리오를 S&P500지수 상위 100~200개 종목 수준으로 압축해 구성할 계획이다. 이 상품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섹터와 종목의 비중을 조절하는 적극적인 운용 방식이 적용된다. S&P500지수는 장기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왔지만 매년 주도 섹터는 변화해왔다. 지난해는 통신서비스 업종이 주도했지만 2023년과 2019~202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밸류업 계획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1년 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가부양 측면에서는 밸류업 계획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고질적인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단발성 주주환원책이 포함된 밸류업 계획보다는 근본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지주사 대부분 밸류업 계획 발표…밸류업 공시법인 배당성향도 확대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사 10곳(신한·KB·하나·우리·iM·BNK·JB·메리츠·한투) 중 현재까지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곳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유일하다. 다만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거래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자산운용 부문에 다시 한 번 힘을 싣고 있다. 연금 조직 강화와 파격적인 인사를 추진하면서 올해도 장밋빛 실적이 기대된다. 반면 ELS(주가연계증권) 등 파생상품 수요가 줄어들며 금융상품 판매 부문 실적은 당분간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순영업수익은 2조6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수익원별로 보면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1조540억원으로 순영업수익의 51%를 차지하며, 2023년(5490억원)보다 92% 가까이 늘었다. 순수탁수수료(5660억원)와 인수 및 자문수수료(3150억원) 부문도 각각 21.98%, 25.50%씩 증가했다. 운용 부문 실적 호조는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지분평가이익 확대와 예탁금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청약철회비율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메리츠화재가 4%에 근접해 가장 높았다. 채널별로는 은행, 증권사 등 방카슈랑스채널이 10%를 웃돌아 평균치를 끌어올렸다. 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평균 청약철회비율은 3.4%로 전년 3.2%에 비해 0.2%포인트(p) 상승했다. 청약철회비율은 전체 신계약 중 청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 청약을 철회한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청약철회비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보험사 또는 판매 제휴사의 잘못된 안내나 부족한 설명 등으로 청약을 철회한 고객들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약철회율이 높은 보험사일수록 불완전판매 위험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별로는 메리츠화재의 청약철회비율이 3.5%에서 3.9%로 0.4%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다. 메리츠화재의 채널별 청약철회비율은 방카슈랑스채널이 18.1%로 가장 높았다. 다이렉트채널 청약철회비율은 10.2%로 뒤를 이었다. 현대해상은 3.6%에서 3.8%로 0.2%포인트, DB손보는 3.3%에서 3.6%로 0.3%포인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한 장례 의전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대한민국 장례 문화의 변천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자사 장례 의전 빅데이터 분석 결과 ▲화장의 압도적 우세와 매장의 감소 ▲자연장의 관심 및 이용 증가 ▲종교별 맞춤 장례서비스 수요 지속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화장은 2015년 전체 장법 중 69%를 차지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81%로 압도적인 비율을 기록했다. 전통적 장법인 매장은 2024년 전체 장법에서 6%의 비중을 차지, 2015년 18%와 비교해 확연히 감소했다. 같은 기간 화장 비율이 약 12%p 증가한 반면 매장은 약 12%p 감소하며 장법 선호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장 방식 중에서 관 채로 땅 속에 모시는 관장은 50%, 관 없이 고인만 하관하는 탈관은 49%를 차지했다. 새로운 장례 문화로 부상하고 있는 자연장의 이용 증가 추세 역시 눈에 띈다. 수목장과 해양장 등의 자연장은 2015년 대비 약 91% 증가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특히 산이나 바다 등에 고인의 유골을 뿌리는 장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