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금융지주들이 밸류업을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서자 동일인 지분 한도 규제가 변수로 떠올랐다.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가 줄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올라가고 법정 한도를 넘길 경우 초과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이에 윤한홍 의원은 법 개정을 추진하며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FETV는 동일인 지분 구조가 금융지주의 밸류업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어본다. [FETV=권현원 기자] BNK금융지주(이하 BNK금융) 최대주주인 롯데의 지분율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 3대 주주가 나타나며 지분율 3강 구도가 굳혀지고 있다. 3대 주주로 등극한 협성종합건업은 실적 회복 시점에 보유중인 BNK금융의 지분율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말 역시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추가 매입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롯데·국민연금, 번갈아 최대주주 지위 확보 BNK금융지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의 출범 당시 최대주주는 롯데제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이었다. 구체적으로 출범연도인 2011년 말 기준 롯데의 지분율은 ▲롯데제과 2.86% ▲(재)롯데장학재단 2.98% ▲롯데쇼핑 2.72% ▲광윤사 1.22% 등 롯데 계열사 10개사로 구성됐다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18일 대구광역시 중구에 소재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지원 ▲지역 복지시설 대상 찾아가는 음악회 운영 ▲문화소외계층 초청 객석 나눔 통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2018년 최초로 시작된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태양을 뜻하는 ‘Sol’과 아시아를 뜻하는 ‘Asian’의 합성어로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의 의미를 담고 있다. 90여명의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적인 지휘자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을 멘토로 삼아 일주일 동안 전문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고 연주하는 프로젝트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 음악가들의 음악적 성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및 메세나 사업 지원과 ESG 실천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18일 전주 남부시장에서 열린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시범사업 완료보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자율소방대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500만원 상당의 활동모자와 안전경광봉 등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서두원 부행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전북소방본부 이오숙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 내 자율소방대의 신속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은 “지역 전통시장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소방대에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경기 시흥시에서 미래성장부문 조정래 부사장과 직원들이 감자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성장부문 임직원들은 감자수확, 선별, 상자 운반작업 등에 참여했다. 또 이날 일손돕기에 안산농협 박경식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에 손을 보탰다. 조정래 부사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은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농업·농촌이 직면한 환경·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충청남도 세종시 소재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청년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필요한 농업정책자금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선정된 청년·후계 농업인들이 농업육성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필수 교육이다. 농업정책자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농업자금대출 프로세스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들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교육강사로 활용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4000명을 대상으로 67회의 농업정책자금 교육을 진행해 많은 청년·후계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재진 NH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은 “이 교육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업분야에 활발히 진출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속적인 교육지원 활동으로 농업소득 증대 및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IBK창공 실리콘밸리 Scale-up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Scale-up 프로그램’은 중·후기 단계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신설된 단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실리콘밸리 현지에서의 사업화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8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들은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가 축적해 온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또 기업별 기술 및 시장 특성을 반영해 현지 유망 파트너사 및 전문가와의 비즈니스 매칭, 벤처캐피탈(VC) 대상 투자 유치 멘토링, 현지 기업 방문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아울러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및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되며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 참석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미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받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시니어 고객을 초청해 ‘신한 Premier Culture 정동길 첫사랑’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한 Premier Culture 정동길 첫사랑’ 행사는 ‘금융과 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콘셉트로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춘의 기억을 다시 꺼내는 시간, 정동에서 피어나는 음악과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가와의 소통형 대담 프로그램인 ‘금융 콘서트’ ▲가수 변진섭의 라이브 무대로 꾸며진 ‘청춘 콘서트’로 구성됐다. 1부 ‘금융 콘서트’는 신한 프리미어의 핵심 서비스인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했다. 거시경제·부동산·세무·투자전략 등 각분야 전문가 5인이 가상의 시니어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2부 ‘청춘 콘서트’에서는 가수 변진섭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의 삶 깊숙이 다가가는 문화 접점을 통해, 금융을 넘어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정서적 가치를 함께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은 오는 7월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Sh수협은행과 서울특별시당구연맹은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 서울특별시당구연맹 유진희 회장, 서울특별시당구연맹 이수근 수석부회장(방송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는 전문체육선수와 생활체육선수 등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학기 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1000만 당구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건전한 국민 여가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대회기간 많은 분들이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본선에 오른 당구선수들의 멋진 샷을 직접 관전하고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도 즐기는 의미있는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금 실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지주사인 아이티센글로벌 강진모 회장,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 김윤모 한국금거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갖고 있던 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그저 보관만 하던 고객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은행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금을 처분하거나 운용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금 실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분해 주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을 이날 출시했다. 고객은 하나은행과 신탁 계약 체결 후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감정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을 통해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순차적으로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일정 기간 운용 후
[편집자 주] 금융지주들이 밸류업을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서자 동일인 지분 한도 규제가 변수로 떠올랐다.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가 줄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올라가고 법정 한도를 넘길 경우 초과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이에 윤한홍 의원은 법 개정을 추진하며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FETV는 동일인 지분 구조가 금융지주의 밸류업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와 삼양사의 50년 지분 동맹이 시험대에 올랐다. 금융지주들이 지난해부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자사주 소각이 오히려 최대주주의 강제 지분 매각을 초래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탓이다.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가 줄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아지는데 법정 한도를 초과할 경우 매각이 불가피해진다. 이로 인해 오버행(대량 매물 출회)에 따른 주가 하락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와 금산분리 원칙이 충돌하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셈이다. JB금융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자사주 소각을 이어갈 경우 삼양사의 지분율은 조만간 15%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은 비금융주력자의 지방은행 지분 보유 한도를 1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