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활용 지원과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선, 울진, 태안, 무안 등 전국 약 120개 지역을 방문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AI 서비스 활용법을 알리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 범죄 유형과 대응 방법을 교육한다. 현장에서는 유심 교체, 스마트폰 점검, 액정보호필름 교체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불어 AI 상담사가 ‘AI Call’을 통해 교육 내용을 반복 안내하며 학습 효과를 높인다. 오는 11월부터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지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도서벽지와 복지관 등 400여 개소를 방문해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활동을 확장해 취약계층의 디지털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추진실장은 “디지털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누구나 AI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관리하기 위한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을 공식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포털은 SK텔리콤이 자체 수립한 AI 원칙 ‘T.H.E. AI’(Telco·Humanity·Ethics)를 기준으로 서비스의 위험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기능을 갖췄다. 진단은 사업팀의 자가 점검과 AI 거버넌스팀·레드팀의 2차 평가로 나뉜다. 사업팀은 신뢰성, 다양성과 포용, 투명성, 윤리성 등 4개 영역 60여 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레드팀은 기술적 결함과 저작권, 편향성, 거버넌스 이슈 등을 검토해 개선을 요구한다. 진단은 서비스 기획·개발 단계부터 운영·개선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결과는 포털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재헌 SK텔레콤 CGO는 “AI 거버넌스 포털을 통해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협력해 기업·금융 분야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KODATA는 국내 최대 규모인 1400만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신용평가사로 기업 재무 상태와 신용 등급, 부동산 소유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도메인 특화 학습 기술 ‘익시젠(ixi-GEN)’을 접목해 기업·금융 특화 AI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화형 기업정보 탐색, 자동 리포트 생성 등 금융권과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델에는 산업별 데이터를 지속 학습해 정확도를 높이는 DACP(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금융·신용 분야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금융 산업을 포함한 기업 고객 대상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KODATA는 자사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2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때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올해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 분야 59개 기업이 평가 대상이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로밍 신청·혜택 확인, 가족 결합할인 신청,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을 앱 내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용 과정을 단순화했다. 또한 챗봇·콜봇 기반 24시간 상담,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통한 상담사 지원 등으로 고객센터 경험도 고도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UX/UI 개선을 지속하고,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와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고객 이용 과정을 단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ICT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IT기기·통신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22회를 맞은 ICT 어워드 코리아는 웹, 앱, 디지털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혁신성, 시장성, 창의성, 실용성, 공공성을 평가하는 국내 ICT 시상식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채널 ‘유잼’을 통해 보안 인식 제고 캠페인 ‘보안플러스’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해킹 및 피싱 예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무료 보안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 스스로 보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범죄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성장담당 상무는 “보안플러스 활동을 통해 고객 인식을 높이고 소통한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열린 제18차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의 개인정보 보호 법규 위반에 대해 과징금 1347억 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재는 개인정보위가 부과한 과징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최대 과징금은 2022년 9월 구글과 메타에 각각 692억원, 308억원이 부과된 사례로 당시 두 회사는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온라인 광고에 활용한 사실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5월 카카오가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로 15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위원회는 약 3개월간 집중조사 TF를 운영해 핵심 네트워크와 시스템 관리 부실로 인해 2300만명이 넘는 디지털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인증키 유출로 인한 USIM 복제 우려가 커졌으며, 조사 과정에서 방화벽 설정 미흡, 서버 계정(ID·PW) 관리 부실, 암호화 미실시, 악성프로그램 방지 미흡 등 다수의 법규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 위원회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CPO의 실질적 역할 보장 ▲위탁 관리·감독 강화 ▲3개월 내 재발 방지 대책
[FETV=신동현 기자] KT가 서울특별시,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2025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해커톤’을 열고 본선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27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해커톤은 ‘생활이동 데이터로 살기 좋은 수도권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생활이동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8개 팀이 참가했고, 학생부와 일반부 각 8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KT가 제공한 데이터는 수도권 전역을 250m 격자와 20분 단위로 집계한 자료다. 이동 목적(출근·쇼핑 등)과 이동 수단(지하철·버스·차량 등), 성별·연령대별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 환승센터 입지 선정뿐 아니라 주거, 의료, 상권 분석 등 다양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소상인싸’ 팀이 개발한 소상공인 상권분석 LLM 챗봇이 차지했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청년 임대주택 최적 입지 제안을 내놓은 ‘민심쏭쏭’ 팀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고령자 교통 불편 분석, 생활 SOC 수요 진단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수작으로 꼽혔다. KT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
[FETV=신동현 기자] KT가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이 참여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등 주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공공·제조 분야에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KT 클라우드플렉스’와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KT의 서비스 사례가 발표됐다.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는 전문가들이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산업별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실행 방안을 상담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서봉 KT AX사업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AI를 활용해 고객이 불편을 체감하기 전에 IPTV 고장을 예측하고 해결하는 ‘AI 기반 IPTV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IPTV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오는 2026년까지 완전 자율 관리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기술과 적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시스템은 IPTV 셋톱박스와 네트워크 단말에서 발생하는 하루 1조 건 이상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여부를 감지하고 필요 시 원격 조치를 통해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 고객 불만 사전에 차단…“고객이 느끼기 전 해결”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언급하며 “범죄를 예측해 막듯 고객 불편도 사전에 없애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고객이 화면이 깜빡이는 등 불편을 겪으면 고객센터에 연락하고, 분석과 출동까지 수일이 걸렸지만 이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 한 명이 하루 4만 건의 로그를 남기고, 전체로는 하루 1조 건에 달한다”며 “사람이 분석하면 7만 시간이 걸리지만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의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가 론칭 1년 7개월 만에 누적 참여자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열리는 조용필 콘서트 초청과 가을 시즌 숲캉스 리뉴얼 등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페셜T’는 10년 이상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할인, 숲캉스, SK나이츠 경기 관람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연·전시 할인 이벤트는 지난해에만 124개 작품을 대상으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에 장기 고객 400명을 초청한다. 응모는 8월 27일 정오까지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1인 2매의 티켓이 제공된다. 또한 9월부터 열리는 가을 숲캉스는 숲 트래킹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 숲체험 신설, 업그레이드된 식사와 커피 메뉴 등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가을 숲캉스는 10월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응모는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장기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래 함께할수록 더 큰 만족을 느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