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가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ETF는 지난 4월 상장 이후 38.7%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를 15.2%포인트 웃도는 성과를 올렸다. 개인 순매수만 474억원에 달하는 등 투자자 관심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다. 해당 상품은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AI와 자본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선도하는 미국 테크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주요 기업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부여해 기존 밸류체인 중심 접근법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지난 6월 첫 리밸런싱 과정에서는 NXP반도체와 서브로보틱스를 제외하고 암페놀, 텔레다인테크놀로지스 등 5개 종목을 새롭게 편입했다. 팔란티어는 상위 3위 종목으로 비중이 확대됐다. 한편,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도 최근 한 달간 13.6% 수익률을 기록하며 반등세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과 유비테크·유니트리 등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가 맞물리며 성장 모멘텀이 부각된 결과다.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는 늦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여기어때 패키지’ 최대 15만원 할인 단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종합여행사 여기어때투어(구 온라인투어)를 인수한 후 기존 해외여행 서비스를 강화했다. 최근 패키지 여행 시장에 진출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여기어때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우리카드 고객(법인, 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이다. ▲100만원 이상 2만원 ▲200만원 이상 5만원 ▲500만원 이상 결제 시 1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페이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푸본현대생명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신주 1억4000만주를 주당 5000원씩 총 7000억원에 발행하는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 대만 푸본생명이 참여하며, 대금은 오는 12월 10일 납입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선제적 자본 확충으로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보완자본을 제외한 기본자본 K-ICS비율을 높이기 위해 후순위채, 신종자본증권 등 채권 발행 대신 유상증자를 선택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3월 말 K-ICS비율은 경과조치 전 –24%, 경과조치 후 146%를 기록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리스크 확대와 강화된 자본 관리 요구에 대응해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자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자본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자본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삼성화재를 제치고 당기순이익 1위에 오른 메리츠화재가 340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메리츠화재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3272원씩 총 3421억원을 배당하는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은 2023년 2월 메리츠금융 완전자회사 편입 이후 두 번째 중간배당으로, 배당금은 전액 메리츠금융이 수령한다. 올해 중간배당금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8월 보통주 1주당 1424원씩 총 1489억원의 중간배당금을 배당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1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남기며 배당 규모를 확대했다. 메리츠화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으로 삼성화재(9539억원), DB손해보험(9069억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7105억원으로 전년 1조5670억원에 비해 1435억원(9.2%)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FETV=박민석 기자] 두나무가 업계 최초로 가상자산 현금화가 가능한 법인 고객 100개사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검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코인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법인들이 업비트를 선택했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지난 6월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는 법집행기관, 비영리법인, 가상자산거래소는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졌다. 업비트는 법제화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 업계 최초로 법인 고객 100개사를 확보하며 법인 시장 기준을 정립했을 뿐만 아니라 세 법인 유형 모두를 고객으로 확보한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가 됐다. 업비트 관계자는 “개인 투자 시장에서 입증한 압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법인 투자 시장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법인 고객들이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 준수와 준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등 국내 원전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선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19일 국내 원전주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코리아원자력 ETF(상장지수펀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ETF는 국내 원전 수출과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편입 비중은 두산에너빌리티가 26.5%, 현대건설이 23.2%로 핵심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한전기술·한전KPS·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원전 관련주도 담겼다. ETF 내 비중이 가장 높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등 핵심 설비를 제작하며 차세대 원전인 SMR을 위탁 생산하는 ‘SMR 파운드리’로 성장 중이다. 현대건설은 한국형 원전을 총 24기 시공해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UAE 바라카 원전을 예정된 기간과 예산 안에 완공해 글로벌 신뢰도를 확보했다. 특히 두 기업은 미국 NuScale, X-energy, 테라파워 등 글로벌 SMR 설계사들과 단순 양해각서(MOU)가 아닌 실제 계약과 독점 제휴를 맺은 국내 유일 기업으로 꼽힌다. 원자력 산업의 필요성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해 총 195명의 신입행원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투게더 △Tech △IT특성화고 △보훈 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8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특히, 지역인재 부문은 6개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밀착형 채용을 강화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이며,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차세대 RM(기업금융)·CM(개인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을 거쳐 금융전문가로 육성된다. 우리은행은 올해 신설된 ‘우리 투게더’부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채용을 확대하고, 군 전역(예정) 장교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거점 국립대학에서 채용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하고, 지원자 편의를 위해 1차 면접을 해당 지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서류전형 과정에 AI역량검사를 도입해 직무 적합성과 잠재역량을 정밀 평가한다. 또한, ‘Tech’ 및 ‘IT특성화고’ 부문 코딩테스트를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곁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ㆍ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의 매출 관리 및 증대를 돕기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매출지원’ 부문은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관리를 돕는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에서 카드 매출액, 입금액, 입금 보류금액 등 매출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고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지난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1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이용 중이며, 연말까지 카드 매출뿐만 아니라 간편결제(Pay), 온라인마켓, 배달 플랫폼 매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복잡한 세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협력해 외국인 고객 특화 ‘쉽고 빠른 예금담보 신용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예금담보 신용카드는 은행 정기예금을 담보로 한도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신용 이력이 없어도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다양한 혜택과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한다. ‘쉽고 빠른 예금담보 신용카드’ 서비스는 기존 외국인 고객이 신용카드 발급 과정에서 겪었던 종이 서식 작성, 의사소통의 불편함 등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는 ▲카드 발급신청 전 과정 디지털화 및 간소화 ▲발급 자격 자동심사제도 ▲언어별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한 시간 이상 걸리던 발급 신청 소요 시간을 약 10분으로 단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쉽고 빠른 예금담보 신용카드’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외국인 고객도 다양한 신용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고객이 신용거래 이력을 쌓고 국내 금융 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는 지난 1년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자세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의 국제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GRI)’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등의 기준에 따라 작성했으며 외부기관의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는 성과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 기법을 최초로 도입해 Sh수협은행의 ESG경영활동이 우리 사회·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이해관계에 있는 기업이나 기관 등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분석했다. 아울러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디지털금융 서비스 강화 ▲포용금융 확대 등 중요 이슈를 도출했으며 이에 따른 주요 추진과제와 성과 등도 상세히 공개했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국내 유일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의 강점을 통해 수산·해양분야 ESG경영을 강화하고 디지털금융 서비스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고객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