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전문 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7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자산운용사로 운용자산(AUM) 70조 규모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은 2020년 설립된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전문 기업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안전한 수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연구와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분석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며 “한국디지털자산수탁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한국 금융시장 혁신을 이끄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준홍 한국디지털자산수탁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간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해외광고비 등 해외 가맹점 이용이 많은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결제 특화 신상품 ‘B-GLOBAL(체크)’ 카드를 27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B-GLOBAL(체크)’ 카드는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최고 수준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 이용 시 개인사업자 및 소기업은 2%, 법인사업자는 0.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가맹점 이용 시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모두 0.1%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개인사업자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1%의 캐시백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법인사업자가 소기업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중소기업 확인서[소기업(소상공인)]’를 발급받아 영업점에 제출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개인사업자는 기업스마트뱅킹, 기업인터넷뱅킹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 마케팅 및 결제 수요가 증가하는 국내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 걸음수에 따라 NH포인트를 제공하는 '만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만보기 서비스'는 고객의 걸음수를 자동으로 측정해 매일 4000보, 7000보, 1만보 목표를 달성하면 NH포인트를 제공(4000보 3P, 7000보 7P, 1만보 10P)한다. 또 월 미션으로 가상의 트래킹 코스를 완주해 25만보를 걸으면 스포츠용품, 식음료 쿠폰, 랜덤포인트 등도 추가로 제공한다. 적립한 NH포인트는 범농협 계열사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NH올원뱅크 플랫폼에서 현금 전환도 가능하다. 강태영 은행장은 “농협은행을 아껴주시는 고객님들의 건강을 챙기고 혜택을 드리고자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NH올원뱅크는 고객의 일상에서 유용한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신세계그룹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사업 지원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땡겨요 및 신한인증서 도입 ▲협력업체 동반성장 금융지원 ▲유통·소비 대안정보서비스 활용 ▲오프라인 점포 협업 및 신상품 공동개발 등 유통·금융 연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배달플랫폼 ‘땡겨요’ 앱에 스타벅스 입점을 추진하고 신세계그룹의 주요 오프라인 푸드코트에 ‘땡겨요’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 인증 시스템 ‘신한인증서’를 신세계그룹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공동 신상품 개발과 함께 신세계그룹 협력업체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통과 금융 이용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력을 통해 고객과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고객 중심 조직 체계 구축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춰 대대적인 본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개인그룹과 기업그룹 일부 부서를 고객 니즈와 금융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고객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를 위해, 개인고객 상품개발과 마케팅 조직을‘개인상품마케팅부’로, 기업고객 영업전략과 상품개발 조직을 ‘기업영업전략부’로 통합했다. 기업고객의 자금·외환 원스톱 지원 강화를 위해 ‘외환사업본부’를 기업그룹에 새롭게 배치했다. 또 ‘소호사업부’를 신설해 소호 전용상품 출시와 경영 컨설팅을 전담토록 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디지털영업그룹’을 신설하고, △WON뱅킹사업부 △플랫폼사업부 △WON모바일사업부 등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우리WON뱅킹’ 앱의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확대 및 UI/UX 고도화 등으로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또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를 비롯한 항공결제․정산서비스 등 플랫폼 기반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인공지능 대전환(AX) 추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내빈과 일반 참석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Embedding Sustainable Finance for the Future(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이라는 주제로 ‘Global ESG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05년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이래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선도적 가입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추진해 온 iM금융은 급변하는 ESG 트렌드에 대응해 ESG경영과 금융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및 Colin Crooks(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강금실 제55대 법무부 장관, Bruno Oberle(브루노 오베를레) 국제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의 축사를 통해 ESG 트렌드의 변화에도 ESG 가치는 여전함을 강조하며 다양한 ESG 이슈를 논의하는
[FETV=임종현 기자]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건국대학교 ROTC(학군사관)와 업무협약식을 열고 상호 제휴를 통한 회원 혜택 제고에 뜻을 모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프리드라이프 의전본부 이정훈 상무, B2B 사업팀 최소영 부장, 건국대학교 ROTC 김현희 총동문회장, 김건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프리드라이프는 건국대학교 ROTC 총동문회 회원을 대상으로 상조상품 이용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소정의 장학금과 총동문회장 명의의 근조화환을 지원한다. 프리드라이프는 국내 1위 상조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B2B 전용 브랜드 프리드 파트너스를 운영하며 임직원 복지 향상을 고민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프리드 파트너스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공무원연금공단, 한국부동산원 등 다양한 민간 및 공공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에 건국대학교 ROTC 총동문회 회원을 대상으로 혜택을 더한 프리드라이프의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원별 맞춤형 상품 설계와 혜택 지원을
[편집자 주] 은행권 AI 전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의 생성형 AI 활용 혁신서비스 지정 이후로는 은행마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FETV는 은행별 생성형 AI 활용 현황과 전략의 중심에 있는 조직·인물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이 'AI를 활용한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AI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디지털혁신그룹장과 AI·디지털전략본부장을 겸임하며 하나은행 AI 전략 전반을 책임지게된 이선용 부행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하나은행, 하나금융티아이와 협업으로 AI 경쟁력 확보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직원용 AI 업무지원 플랫폼인 지식챗봇에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전면 적용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하나금융융합기술원)와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또 글로벌 빅테크의 대화형 AI 검색 기능 형식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고객관리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상담 지원시스템을 개
[FETV=박민석 기자] 현대하임자산운용이 부동산 중심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녀로, 부동산 개발 스타트업 ‘엠지알브이(MGRV)’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기획 및 개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3년 4월부터 현대하임자산운용 부대표로 근무하며 시니어하우징, 임대주택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부동산 투자를 주도해왔다. 최근에는 서울 독산동과 전농동 부동산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일반 임대사업에 나서는 총 756억 원 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결성했다. 특히 이 사업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하인즈(Hines)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현대하임자산운용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고령화·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고령화, 1인 가구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는 주거에 대한 새로운 니즈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현대하임자산운용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이달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플러스를 26개 저축은행에서 취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저축은행은 OK, BNK, 우리금융, JT친애, 다올 등이다. 햇살론 플러스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서민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보증부 정책자금 대출로서 자영업자에 대해 5% 중반의 낮은금리로 제공하는 대출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NICE 기준)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 자영업자다. 운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 창업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단 기존 대출을 전환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저축은행이 자영업자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햇살론 플러스를 취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업계는 대표서민금융기관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