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아시아나항공 제휴 상품으로 인기를 모은 ‘BC바로 에어플러스 아시아나’와 ‘BC바로 신세계 아시아나 플러스’ 카드 신규 발급을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BC카드는 해당 카드들의 발급 종료 전까지 고객 안내를 강화해 발급 중단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종료시점은 이달 30일 오후 3시 이후이며 카드 신규·추가·교체·갱신 발급이 모두 종료된다. 다만 기존 발급된 카드는 유효기간까지 정상 이용가능 하며 유효기간 내 분실 또는 훼손 시 재발급은 가능하다. BC바로 에어플러스 아시아나 카드는 1000원당 1.3마일리지 기본 적립에 카드 이용액 100만원당 300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주고 있다. 전국 BC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개월 상시 무이자 할부 제공과 마스터카드 플래티늄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높은 혜택 대비 저렴한 연회비(1만9000원)도 장점이다. 신세계 아시아나 플러스 카드는 신세계백화점 혜택과 항공 마일리지의 조화를 통해 프리미엄 쇼핑 여행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신세계 계열 가맹점(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면세점) 및 해외가맹점에서 결제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CCM(CustomerCentered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국가 공인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로, 3년마다 인증을 획득하고 연장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비전 선포식과 함께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전담 TFT를 구성했다. CCM TFT는 대표이사 및 CCM 총괄책임자를 중심으로 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개인정보보호, 상품기획, 전략관리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전사 업무에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및 개선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SBI저축은행은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3년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고객만족도 조사 제도를 도입해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체계 구축 및 강화를 통해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MG캐피탈에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MG캐피탈은 산업금융, 기업금융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1997년 설립됐다. 올해 2월28일 중앙회는 M캐피탈 지분 98.37%를 인수하면서 동시에 MG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중앙회는 5월 예정된 주금납입 등을 통해 MG캐피탈에 대한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중앙회의 MG캐피탈에 대한 지원의지를 보여줌으로써 MG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 등 조달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MG캐피탈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강점인 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사업포트폴리오 안정화로 기업가치를 제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나를 위한 소비에 더 많은 혜택’을 컨셉으로 KB 마이 위시 플러스(My WE:SH+)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라인업인 위시(WE:SH) 시리즈의 혜택 강화형이다. 일상생활 속 실용적인 할인 혜택에 프리미엄 서비스와 선택형 쿠폰 서비스까지 더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만족을 제공한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KB Pay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할인은 월 최대 5천원(건당 2500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국내 음식점 및 편의점(GS25, CU) 이용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월 최대 5000원(건당 2500원)까지 할인된다. SK텔레콤, KT, LG U+, Liiv M의 이동통신 자동납부 요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티빙, 디즈니플러스 구독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 월 최대 5000원(건당 2500원)까지 제공한다. 병원, 약국, 스포츠(골프장, 수영장, 스포츠센터 등) 업종 이용 시 5%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
[FETV=임종현 기자] 상상인그룹은 오는 26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약 1200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5 피크닉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의 피크닉데이 행사는 걷기를 장려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임직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피크닉데이에는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 등 상상인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시너지이노베이션과 그 계열사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프로톡스, 뉴로바이오젠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상상인그룹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피크닉데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다. 이들은 상상인그룹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아카데미 상상인을 통해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7세기 프랑스 춤곡인 헨리 퍼셀의 리고동(Rigaudon)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된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이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모집 분야는 해외주식영업 및 리서치 2개 부문이다. 합격자들은 8주간의 프로그램 수료 후 평가 및 면접 결과에 따라 계약직 사원으로 채용되고, 이후 정규직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 인턴 사원들은 실제 직무 현장에서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 개발, 글로벌 투자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 오후 1시까지이며, 하나증권 채용홈페이지에서 세부 요강 확인과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업사이클링 전문업체와 손잡고 순환경제 실천에 나선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에이트린과 페트병 뚜껑을 모아 우산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측은 사내 페트병 사용에 주목해 페트병 뚜껑 업사이클링 전문 업체인 에이트린과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페트병 뚜껑의 경우 크기가 작고 재활용 선별 공정에서 분리가 어려워 재활용 효율이 떨어지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분류된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사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와 자원 절약을 통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는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협약 취지를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이달부터 약 9개월 동안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페트병 뚜껑 수거 및 재활용 캠페인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사내 휴게 공간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에이트린은 수거함 제공과 함께 월 1회 정기적으로 수거한 병뚜껑을 활용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메리츠증권이 IB(기업금융)와 자산운용 부문 실적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부서 신설과 공격적인 인력 영입에 나서면서 전통IB 부문에서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다만 사채이자 증가 등으로 금융수지 부문 실적이 감소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메리츠금융의 2024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순영업수익(별도기준)은 1조5103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자산운용은 5091억원, 기업금융 3794억원, 위탁매매 652억원, 자산관리 395억원 등 금융수지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수익이 전년 대비 늘었다. 이 중 IB와 자산운용 부문의 순영업익은 전년대비 각각 60%(1419억), 44%(1563억) 상승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IB 부문에서는 기존 강세를 보이던 부동산 부문과 사모 메자닌 투자 대신, 인수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핵심 지표 중 ROE·ROTCE 등을 제외하면 목표 달성에 점진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신한금융은 오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1분기 실적에서 순항 속 지표 개선을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익성 개선 기반 기업가치 제고 목표…ROTCE 지표 도입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는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027년까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기존 12%에서 13% 수준으로 상향해 관리하기로 했다. 이는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기
[편집자주] 지난해 말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8%대로 치솟으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부동산PF 부실이 수면위로 떠오른 탓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PF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요구하면서 저축은행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주요 저축은행별 PF대출 현황과 이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인물들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올해 건전성 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며 리스크관리팀을 대표이사 직속 리스크관리실로 격상했다. 리스크관리실장에는 김영근 상무가 선임됐다. 김 상무는 위험관리책임자(CRO) 업무도 겸직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급증한 가운데 김영근 상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로 꼽힌다. 김 상무는 SBI저축은행에서 부동산 대출관리·심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만큼 전문성과 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연체율·고정이하여신 비율 소폭 상승, 보수적 영업 영향 SBI저축은행의 통일경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7.24%로 전년(15.0%) 대비 2.24%포인트(p)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