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 초반부터 OK골프장학생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OK골프장학생은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 시 연 최대 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과 함께 아마추어 자격으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KLPGA 투어 역시 OK골프장학생 선수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지난 20일 막을 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OK골프장학생 6기 장학생 출신인 방신실 선수는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 초 진행된 KLPGA투어 개막전에서는 OK골프장학생 5기 출신 이예원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포문을 연 데 이어 대상 포인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투어에서도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진다. 6기 장학생 출신 김민솔 선수는 KLPGA 드림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4기 김가영 선수 역시 드림투어
[FETV=임종현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지난 2023년 4월 출시한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 ‘퀵계좌이체’의 누적 이용자 수가 2년 만에 65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퀵계좌이체는 커머스, 콘텐츠, 여행·항공 업종 등 결제 단계가 중요한 업종을 중심으로 주요 결제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누적 결제액은 6500억원, 누적 가맹점 수는 2만2000곳에 달한다. 퀵계좌이체는 오픈뱅킹 기반의 거래 방식을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실시간 계좌이체가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는 반면 퀵계좌이체는 인증서 설치 없이 손쉽게 계좌를 등록할 수 있다. 한 번 계좌를 등록하면 6자리 비밀번호로 토스페이먼츠 퀵계좌이체 가맹점 어디서나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현금영수증도 자동 발급된다. 가맹점 입장에서 퀵계좌이체의 최대 강점은 수수료가 신용카드 대비 낮아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결제 성공률은 실시간 계좌이체보다 37.6%포인트 높은 87.2%이며 재사용률은 2.8배에 달한다. 결제 모듈 도입을 위한 연동 리소스도 다른 결제 방식 대비 적어 개발 인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자도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이 업계 상위권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밸류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1분기 CET1 비율에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KB금융이 밸류업 방안에 따라 하반기 CET1 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활용 재원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KB금융은 금일(2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ET1 비율 13% 중반 수준 유지 목표…“지속가능성 확보”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향점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KB금융의 밸류업 방안은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요소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중심으로 재무지표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실행 방안 이행에 집중해 ROE와 주가수익비율
[편집자주] 지난해 말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8%대로 치솟으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부동산PF 부실이 수면위로 떠오른 탓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PF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요구하면서 저축은행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주요 저축은행별 PF대출 현황과 이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인물들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OK저축은행이 올해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둔 사업계획을 수립한 만큼 위험관리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산하에 설치된 위험관리위원회는 위험관리에 있어 최고 의결 기구 역할을 한다. 위험관리위원회는 위험관리 기본방침과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가 부담 가능한 위험 수준을 결정하고 손실 허용 한도를 승인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여기에 김만수 이사가 이끄는 리스크관리팀이 실무를 담당한다. OK저축은행은 올 1월 김만수 이사를 리스크관리부장 및 위험관리책임자(CRO)로 선임했다. ◇부동산 경기 악화 직격타...PF 중심 건전성 악화 OK저축은행은 부동산 경기 악화에 직격타를 맞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중심으로 건전성이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3대 생명보험사가 보험금을 청구 후 3일 이내에 지급한 신속지급비율이 평균 92% 이상으로 상승했다. 신속지급비율은 한화생명이 94%로 가장 높았고,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교보생명이 0.24일로 가장 짧았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지난해 하반기 평균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92.3%로 전년 동기 90.7%에 비해 1.6%포인트(p) 상승했다.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지급한 비율이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날부터 3일 이내 지급하되, 조사나 확인이 필요할 경우 1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신속지급비율이 90% 이상이라는 것은 보험금 청구 10건 중 9건은 3일 이내에 지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별로는 한화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이 90.5%에서 93.7%로 3.2%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다. 교보생명 역시 89.1%에서 91.2%로 2.1%포인트 신속지급비율이 높아졌다. 반면, 삼성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은 유일하게 92.5%에서 92%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이들 대형 생보사의 보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신탁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탁고 5조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탁형 ISA’는 예금·적금·ETF·펀드·ELB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절세형 종합관리 상품이다. 3년이상 계좌를 보유하면 연 2000만원(5년간 총 1억원)의 납입한도 내에서 운용수익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는 비과세되며, 초과 금액은 9.9%(지방소득세 포함)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신탁형 ISA 비대면 화상 가입 서비스를 도입하고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고객중심 자산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신탁형 ISA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편의성을 높인 금융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3일 본점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산외국인주민센터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지원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외국인의 금융사기 예방과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금융감독원은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최신 금융사기 피해사례와 안전한 금융거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이 취약한 부분에 맞춰 교육을 준비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금융사기 피해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정원 부산은행 금융소비자 총괄책임자(CCO)는 “금융사기가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그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들이 소중한 금융자산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이 지난해 기업금융(IB) 부문에서 눈에 띄는 실적 반등을 보이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인수금융과 인프라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면서 올해도 IB부문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홀세일 부문은 랩·신탁 불법 자전거래 이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나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IB 부문 순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93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IB부문 비중은 전체 영업순수익 8487억원 가운데 21% 수준이지만 WM(자산관리), 홀세일, 세일즈앤트레이딩 등 4개 부문 중 성장세가 가장 돋보였다. 앞서 지난 2023년 IB부문 실적은 국내 부동산PF와 해외 대체투자 자산 평가손실 여파로 마이너스(-)180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IB 강화를 내세우며, 조직개편을 통해 IB1부문과 IB2부
[FETV=임종현 기자] 키움저축은행은 더 키움 파킹통장 금리를 인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예치금액 1000만원 까지 2.8% ▲1000만원 초과 ~ 5000만원 이하 2.85% ▲5000만원 초과 2.8%가 제공된다. 별도의 우대조건 없이 예치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적용되는 차등 금리 구조를 통해 고객은 자유로운 입출금과 동시에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금 이자는 매 분기 산출되나 고객이 비대면채널(모바일웹·앱 등)을 통해 이자 지급을 요청 할 경우 수시이자지급이 가능하다. 키움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자금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자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 키움 파킹통장은 모바일웹뱅킹, 모바일앱(SB톡톡+)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2일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해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사회책임활동을 진행하고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자녀 양육과 돌봄의 부담을 홀로 짊어지고 있는 한부모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정적 후원을 넘어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부모가족과 교감할 수 있는 임직원 봉사활동도 펼쳤다. 양사 임직원 각 10명씩 총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나들이 조와 환경미화 조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애큐온캐피탈 봉사단은 한부모가족 여성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내 여성 네트워크 ‘ADY(Acuon Lady, 애큐온 레이디)’ 멤버로 구성했다. 나들이 조는 애란원에 입소한 미혼모 가족들과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도심 속 해양 생태계 체험 및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환경미화 조는 애란원과 위기의 집 시설 2곳의 생활관과 화장실, 지하홀 등을 청소하며 청결한 환경을 조성했다. 양사는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이번 사회책임활동 진행 비용과 함께 ▲애란원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