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Quick Send’의 송금 가능 국가를 47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KB Quick Send’는 비자(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인 고객 전용 송금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5000원의 송금수수료만 발생해 비용 부담이 적고,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은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태국 등 총 47개국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KB스타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송금 국가 확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Quick Sen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금융쿠폰이 제공된다. 또 ‘KB Quick Send’를 통해 1건당 50만원 이상을 송금한 외국인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GS25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벤트는 7월 말까지 진행되며, 관련 세부사항은 KB스타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Quick Send는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인 금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초등학생들에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고자 올해 하반기 청소년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매월 주제를 선정해 7~8월은 세계의 화폐에 관한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 9월 금융회사의 역할, 10월 신용도 점검, 11월 변화하는 돈의 가치, 12월 기부이야기 등의 주제로 이어진다. 지역별 자세한 일정은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체험교육 활성화, 맞춤형 금융교육 등 체계적인 금융교육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6일과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 2025,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전시장에서는 해외 28개국 1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인 52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혁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경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LG, 대한항공, AWS, Google Cloud, BMW 등 21개의 글로벌 대기업과 유관기관은 독립부스(사업협력 부스)에서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소개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 비즈니스 밋업은 170여개의 부스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SKT, 에어버스, 르노 등 250여개의 국내외 유수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와 110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이 3600여회 이상 상담을 진행해 사업협력과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아울러 전시홀 내 3개의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AI, 모빌리티, 항공우주 등 미래전략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61개의 전문분야별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AI 플랫폼 분야의 유니콘 기업 퍼플렉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연구소가 가상자산 투자자의 특징 변화와 향후 투자 의향을 분석한 '2050세대 가상자산 투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자 1000만명 시대에 가상자산 투자의 과거와 현재, 향후 투자 의향을 확인함으로써 새로운 투자 영역의 트렌드 변화를 분석했다. 또 가상자산 거래소와 연계 은행 간 거래 영향, 투자 시 애로·기대사항 등을 점검해 투자자가 희망하는 투자 환경에 대해 살펴봤다. 2050세대 설문 참여자의 27%는 현재 가상자산을 보유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의 현금성 자산은 전체의 0.7배에 불과하지만 투자액(가상자산 포함)은 1.5배가 더 많고, 그 중 가상자산 투자액은 1000만원이 넘어 총 금융자산의 1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비중이 높고, 30대의 참여가 특히 활발했다. 남성 투자자가 여성보다 2배 많으나 2024년 이후에는 여성의 유입이 크게 늘었고, 50만원 미만 소액 투자가 증가하며 20대의 투자도 활발해졌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가 투자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금융자산은 1억원 내외, 금융상품 보유(7개)는 평균(5개)보다 다수였다. 적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저녁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20개에서 전국 78개의 디지털라운지로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디지털데스크’를 도입하고 일반 영업점 및 무인점포 ‘디지털라운지’에서 화상 기반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데스크는 일일 평균 약 13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언어 장벽이 있는 고령층, 외국인 고객들도 현장에 배치된 컨시어지의 안내를 통해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이용 고객 중 약 40%가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으로 고령층에게도 유용한 금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전국 디지털라운지 확대 시행에 맞춰 기존 오후 8시까지 제공하던 상담 시간을 9시까지 연장함으로써, 고객들은 퇴근 이후에도 보다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외국어 상담 서비스인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라운지 30곳에 추가 적용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브닝플러스 확대 및 상담시간 연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더블업 입금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0일 오전 11시부터 7월13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코빗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상자산 순입금량 상위 100명 회원에게 총 400만원 상당의 솔라나(SOL)를 지급하는 '입금왕 TOP 100'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5만원 상당 이상의 가상자산을 순입금한 모든 회원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 SOL을 나눠 지급하는 순입금 N빵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빗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 주] 상조업계가 전환점에 섰다.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는 웅진그룹에 인수됐고 코웨이도 상조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기존에는 상조 전문 기업 중심의 시장이었다면 최근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기업들이 진입하며 판도가 바뀌고 있다. FETV는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주요 기업들의 전략을 점검하고 재편되는 상조시장의 흐름을 진단하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상조업계에서 그룹 시너지를 가장 적극 활용하는 곳은 교원라이프다. 교원그룹 계열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여행·레저 등 전환 서비스를 강화하며 상조업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핵심은 여행 계열사인 '교원투어'와의 협업이다. 교원라이프는 고객이 상조 납입금 일부를 여행상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상조의 성격을 '생애 전환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교원라이프와 교원투어 모두에 실질적인 효과를 안긴다. 교원라이프는 기수취한 선수금을 부채에서 매출로 전환할 수 있고 교원투어는 상조 고객을 신규 여행 고객으로 전환하는 수요 창출 효과를 얻는다. 상조의 주 고객층이 중장년층이라는 점에서 여행과의 결합은 고객 만족도는 물론 계열사 간 시너지 측면에서도 높은 적합
[FETV=박민석 기자] 종합 패션 콘텐츠 회사 에스팀이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성공시 국내 최초 모델 엔터테인먼트사 상장 사례로, 향후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진출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스팀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에스팀은 행사 대행과 무대 설치, 공연 기획 등 패션 이벤트와 모델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장윤주, 한예진, 아이키 등 약 400여명의 모델, 가수 등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사 스피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작년에는 모델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에스팀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해 사업부로 편입했다. 이외에도 에스팀패션, 믹스테이지, 에스팀웍스, 이스튜디오, 믹스콘 등 패션·콘텐츠·기획 관련 8개 사업부를 운영 중이다. 설립 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SM엔터테인먼트와 2015년 지분투자를 통해 협력 관계를 구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년간의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4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되는 것으로, 우리은행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ESG 활동과 성과를 ‘금융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지배구조’개선사항을 보고서 서두에 배치하여 투명한 지배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 △개인정보보호 △금융소비자보호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각 주제별 위험 및 기회 요인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공시기준을 시험 적용해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금융 부문에서는 ‘녹색금융’과 ‘상생금융’을 중심으로 ESG금융의 방향성을 구체화했으며, 관리 부문에서는 ‘환경경영’과 ‘인권경영’체계를 기반으로 한 실천성과를 담았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성과 공개를 넘어, 우리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한 소통을 통해 책임있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은행 ESG보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로만 이뤄진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1조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추가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금융정보 기준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에게도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신용 평가의 정확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멤버스, 교보문고, 금융결제원, 다날 등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대안 정보만으로 구성된 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스코어'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2022년 말부터 이를 신용대출 심사에 적용해, 금융 정보 위주의 기존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웠던 중저신용 및 씬파일러 고객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고 대출 가능 고객군을 확대해오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영역에서도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대출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장 정보를 가명정보로 결합한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업종의 음식업 사업자와 온라인 셀러 등도 효과적으로 평가한다. 또 자체 대안신용평가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