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업계 최초로 주말에도 미국주식 배당금을 지급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13일부터 토요일 미국주식 배당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15일 첫 시행한 ‘공휴일 배당금 지급’에 이어 투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두 번째 시도로, 배당금 지급의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중 공휴일은 시스템상 평일로 처리돼 배당금 지급이 가능하지만, 토요일은 결제망이 멈추는 주말로 분류돼 지급이 불가능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전산 인프라를 구축, 주말에도 배당금을 실시간 지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이를 “기술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자금 흐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금요일(한국시각 토요일)에 발생한 배당금이 다음 주 월요일에 일괄 지급돼 자금 회전이 지연됐으나, 앞으로는 토요일에도 바로 수령이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토요일 배당금 지급 시행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배당주 투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배당주 투자자에게는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기관투자자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5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총 3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대체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포럼은 그간 10여 년 이상 기관투자자만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던 연례 행사였으나, 대체투자 시장에 대한 초고액자산가 중심 리테일 고객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개인고객 행사도 별도로 마련됐다. 대체투자 시장은 주로 사모 형태로 자금을 모집하며, 사모주식·사모대출·실물자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은 블랙스톤, KKR, 아폴로, 누버거버먼 등 글로벌 사모대체운용사를 초청해 릴레이 강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연 주제는 ▲프라이빗 에쿼티 투자전략 ▲사모 크레딧 소개 및 전망 ▲부동산시장 회복과 투자기회 ▲변동성 속 공동투자 회복력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석 고객들은 글로벌 사모대체 투자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망,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블랙스톤과 독점 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지역 대학 내 영업소와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 등 총 13개 영업점에 ‘BNK부산은행 외국인 서포터즈’를 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와 상품 등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외국인 전용 통장·대출·카드 상품을 비롯해 외국인 전용 창구를 갖춘 외국인 고객 특화점포(김해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7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AI 번역 채팅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새 학기에는 국내 계좌 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이 필요한 외국인 신입 유학생을 위해 지역 주요 대학교에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이 자주 찾는 영업점에는 7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디지털데스크를 외국인 유학생 상담 창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김해공항 지점 및 환전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대상으로 원화 집금 및 해외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함안복합발전소 야드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남 함안군 군북일반산업단지 내 500MW급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 발전소의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장제작탱크 및 배관 설치와 전기공사, 오·폐수 처리건물 및 종합사무실 신축 등 전 과정을 금호건설이 단독 시공한다. ‘함안복합발전소 야드건설공사’는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핵심 부대시설을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그간 축적한 플랜트 시공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111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로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함안복합발전소는 보령 석탄화력 6호기(가동연한 30년)의 폐쇄에 따른 대체 발전소로 군북일반산업단지 내 16만1937㎡ 부지에 총 사업비 9185억원이 투입돼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국가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국내 플랜트 시장에서 꾸준히 기술력과 실적을 쌓아왔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파생결합증권(ELS)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쉽게 설명하는 ELS’ 영상 시리즈 5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스텝다운 낙인형 ▲스텝다운 노낙인형 ▲스텝다운 월지급형 ▲스텝다운 리자드형 ▲부스터형 등 5가지 주요 ELS 유형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AI 기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상품 구조, 수익 조건,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을 설명한다. 전문 내레이션과 시뮬레이션도 더해 투자자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전 임직원이 참여해 발표한 ‘고객보호 선언’의 후속 실천 방안 중 하나다. 당시 선언에서 제시된 3대 방안 가운데 복잡한 구조 상품인 커버드콜·ELS 등의 위험요소를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설명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는 항목을 구체화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ELS의 구조와 리스크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와 투자자 교육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이주 지연과 공사비 조율 등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속도를 내지 못했던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5일 밝혔다. 학동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4년 8월 마지막 건물의 철거를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7월 13일 총회를 열어 공사비 최종 제안(안) 등을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공사비는 평당 619만8000원 수준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본 사업에서 이익을 남기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최소한의 원자재 및 물가 상승분만 반영한 것으로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약 78%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번 조합원 총회 가결로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은 공사비 협의를 매듭짓고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학동4구역은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 39~135㎡ 2299가구 규모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1개월로 2029년 완공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스카이 커뮤니티, 외관, 조경 등의 특화설계와 세대 내 음식물이송설비 등 세대 특화를 적용, 광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단지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여의도 TP타워 본사에서 개최한 ‘신한 Premier Corporate Day’ 행사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50여 개 기업의 C레벨 임원을 초청해 기업 현황과 업황 전망 등을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존 대기업 위주의 IR 행사와 달리 중소·중견기업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투자자들과 면대면으로 교류한 점에서 차별화를 이뤘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부가 보유한 상장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업과 투자자 간의 ‘가교’ 역할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번 콥데이는 불확실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기업과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5일 심천거래소·초상증권과 공동으로 ‘China AI 숨은진주’를 주제로 한 차이나포럼을 열고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와의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15일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서초구 잠원동 소재 롯데건설 본사에서 임직원 노고에 대한 포상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 포상, 모범사원, 우수기술 개발사원, 우수품질 관리사원, 우수 CS사원 등 총 317명의 임직원에 대해 포상이 주어졌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롯데건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 모두 지혜와 슬기를 한데 모아 지속성장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 일류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 부회장은 회사 발전을 위해 ‘경영효율화, 안전 경영, 미래경쟁력 강화’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창립기념일과 같은 날인 ‘컴플라이언스의 날’을 맞아 임직원에게 공정거래 문화와 준법의식 강화를 강조했다. 모든 임직원들은 준법·윤리인식을 내재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수준을 한층 높이며 파트너사 상생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상호협력체계를 통한 신뢰 확보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모바일 앱 설치나 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IBK 모바일브랜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은행이 제공하던 IBK큐브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고객 중심의 UI·UX 구성 ▲금융상품 판매 확대(42종) ▲금융거래에 필요한 비대면 서류 작성(7종) ▲환전 서비스 제공 등이 특징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최신 클라우드 서버 기술 기반으로 시스템을 재구축해 서버 인프라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동시접속자 수용력을 높여 안정적이고 원활한 금융거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면 인식 방식과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한 인증 방법을 새로 도입해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대출, 신용카드, 펀드, 보험 등 심화 금융 거래가 필요한 경우에는 i-ONE Bank 개인 앱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IBK 모바일브랜치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복잡한 절차 없이 쉽고 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추진안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h수협은행은 이달 안에 현 대주주인 SK증권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트리니티자산운용 발행 보통주 100%(60만500주)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M&A추진실을 통해 다양한 업권에서 성장성과 수익성, 은행과의 시너지 등 여러 제반사항을 검토한 결과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트리니티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공모주, 하이일드, 중소형 IT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 6월 말 기준 총수탁액 약 1569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산운용사 인수 배경에 대해 “현 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위험가중자산(RWA) 증가 요인이 없는 안정적 수익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은행의 BIS비율, ROE, ROA 등 건전성과 수익성 지표 개선은 물론, 투자형 상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대고객 금융서비스 강화라는 측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