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경영이든 업무든 ‘별일이나 문제 없이 모든 게 잘 된다’는 나태함이 가장 위험하다”며 “문제 의식을 갖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현범 회장은 그룹 최우선 가치로 ‘혁신’을 꼽으며 문제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자며 이같이 주문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테크노돔에서 열린 ‘2025 한국앤컴퍼니그룹 신입사원 환영행사(Proactive Leaders Welcoming Day)’에 조 회장이 참가해 신입사원 등 임직원과 소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신입사원 환영 행사를 그룹 차원으로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엔 조 회장,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공동대표, 그룹 임직원, 신입사원 149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신입 사원과 대화에 나선 조 회장은 “유튜브 생중계로 지금 이 모습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 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한달 간 기본 교육을 마치고 진정한 한국앤컴퍼니그룹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긴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열정과 패기
[FETV=양대규 기자] SK네트웍스가 지난해 SK렌터카 매각 등 '리밸런싱(사업재편)' 작업을 통해 부채를 크게 줄이며 체력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SK네트웍스는 올해부터 SK그룹의 AI(인공지능) 중간지주사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SK네트웍스의 부채는 3조1038억원이다. 같은 기간 6조9545억원 대비 55% 이상 부채가 감소했다. 부채 비율도 작년말 323%에서 151%로 대폭 줄었다. 앞서 3분기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 양도를 마무리하며 차입금을 상환해 현금성 자산을 확대했다. 당시 부채비율은 174%였다. 4분기에도 회사는 재무건정성을 확보하며 부채비율을 전분기 대비 23%p 더 낮춘 것이다.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다. SK네트웍스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연간 영업이익도 41.4% 증가한 1139억원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보유 사업 혁신의 기반을 닦은 한 해였다"며 "이와 관련 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SK렌터카를 매각했으며,
[FETV=양대규 기자] GS그룹 지주사인 ㈜GS는 지난해 영업이익 3조721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9.6%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25조23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428억원으로 46.6% 줄었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 6조3432억원, 영업이익 55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12.4% 감소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GS칼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3% 줄어든 47조6142억원을 기록했다. GS에너지는 매출 5조9577억원, 영업이익 2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GS리테일은 매출 11조6551억원, 영업이익 2391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 줄었다. GS EPS는 매출 1조6433억원, 영업이익 2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젼년 대비 각각 17%, 45% 감소한 수치다. GS E&R은 매출 1조4764억원, 영업이익 164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5% 감소했다. GS글로벌은 매출 4조665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으로 매출과 영
[FETV=양대규 기자]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지주회사로 진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이슈와 불안정한 국내 경기 가운데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4년 연간 누적 실적 매출 7조6573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보유 사업 전반의 수익력 향상에 성공해 매출은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1.4% 증가했다. 4분기 매출 1조848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0.5% 증가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 SK네트웍스 측은 "신규 휴대전화 단말기 출시 시기 조정으로 매출은 다소 하락했으나 수익성 향상 성과가 나타났다"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투자자산 가치 평가, SK매직 가전사업 중단에 따른 자산 폐기분의 회계 반영으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SK매직이 격화되는 업계 경쟁 속에서도 기존 고객들의 높은 재계약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폭
[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통상압력, 인플레이션, AI 등 격변하는 요소들이 삼각파도로 밀려오는 가운데, 기업들이 경제적 가치 추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사회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이날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연 'ERT 멤버스 데이' 행사에서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못 만들면 어차피 도전과 문제라는 건 다른 형태로 찾아올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RT는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협의체로, 현재 175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등 리더스클럽 멤버들이 참석했다. 이번 ERT에 새롭게 합류한 주한미국상의(암참)의 제임스 김 회장도 자리했다. 최 회장은 "기업들이 사회 기여 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해볼 필요가 있는데 제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운영 개선·OI)'다"며 "가
[FETV=양대규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노원구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1만400여 식의 행복도시락을 제공한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30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의 후원과 정부의 공공 행정력, 사회적 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노원구와의 협약으로 130번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지난10일 노원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연수 노원구의회의원,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백미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노원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지자체와 멤버 기업,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보
[FETV=양대규 기자] 최근 영풍에 기업 거버넌스를 개선하라는 주주제안이 밀려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행동주의펀드인 머스트자산운용이 10년간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은데 이어 이를 실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영풍을 비판하며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혹은 무상증자)을 요구하고 나섰다. 머스트자산운용은 “영풍은 기업 거버넌스와 지배구조, 주주가치 개선에 대해 자본시장으로부터 여러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주권익 보호 전문가 등 사외이사 후보 3명을 주주제안으로 추천했다. 특히 자산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사에 여성 이사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을 비판하며 "여성인 지현영 변호사는 귀중한 후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주인 영풍정밀은 오는 3월 열리는 영풍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해달라고 요구했다. 감사위원을 겸하는 사외이사의 분리 선출 안건도 제시했다. 영풍 경영진의 사업적 통제 능력 상실과 감시 기관의 독립성 훼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모든 주주의 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소수주주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자가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관심을 끄는 건 고려아연에서 도입한 집중투표제 안건
[FETV=양대규 기자] SK그룹의 지주사 SK는 보통주 1주당 55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우선주는 1주당 55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3.9%, 보통주 4.8%다. SK 측은 "2024 회계연도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7000원, 종류주(우선주) 1주당 7050원이며, 이 중 중간배당으로 1500원은 기지급했다"고 설명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그룹의 지주회사 LG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줄었음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9815억원으로 전년 보다 38% 줄었으며 매출액은 7조1902억원으로 집계돼 3%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3% 감소한 8045억원을 기록했다. LG 측은 "당사는 배당금 지급의 재원인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전년 주당배당금 수준 유지 및 별도배당성향은 전년보다 상향된 76%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보통주 3100원, 우선주 3150원의 주당 배당금 각각 결정했다. 실제로 LG는 지주사 중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LG는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공시를 통해 자사주 전량 소각과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보유하던 5000억원 매입 자사주(보통주 605만9161주)를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분할 단주로 취득한 자사주(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도 올해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전량 소각을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CSR)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은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개설됐다. 모바일,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CSR 미션인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라는 문구가 방문자를 처음 맞이한다. 메인 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리면 현대차그룹의 CSR 3대 중점 영역인 ▲이동(Free Move) ▲안전(Safe Move) ▲친환경·미래세대(Sustainable Move)가 순서대로 나열되고, 각 배너를 클릭하면 영역별 대표 사회공헌 활동을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페이지에서는 각 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련 기사, 영상, 사진, 관계자 및 활동 참여자의 소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방문자가 보다 재미있고 생생하게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지 하단의 ‘더 알아보기’ 기능을 활용해 각 활동의 대표 홈페이지, 최신 뉴스 기사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