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에서 시니어 고객 대상 금융·비금융 연계 고객초청 세미나인 ‘KB골든라이프 Gloden Class in 평창’ 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서울 도심에 위치한 실버타운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의 첫 고객 초청 행사로, 평창 카운티 입주 고객과 인근에 거주하는 시니어 고객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1부는 ‘가족 간 갈등없는 상속·증여 자산관리’를 주제로 KB국민은행 WM추진부 소속의 지혜진 변호사와 김현준 세무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두 전문가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알면 피할 수 있는 상속 분쟁과 초고령 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속·증여 관련 세무 이슈를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전달했다. 2부에서는 주류문화 칼럼니스트인 명욱 교수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로 알아보는 전통주’를 주제로 역사와 연계된 전통주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문센터 오픈을 기념해 시니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외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육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향후 3년간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팀의 메인 후원사로서 중장기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회는 물론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육상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황영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마라톤 은메달(이봉주), 지난 9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은메달(우상혁)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주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온 종목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세계유니버시아드 400m계주에서 남자 계주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세도 뚜렷해지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종목으로, 육상의 경쟁력은 곧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 대한민국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이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내 시뮬레이터 수요 확대와 오프코스(Off-course) 골프 참여 증가가 맞물리며, 실적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골프존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미주법인의 해당 분기 매출은 3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연결 매출은 3717억 원으로 24% 감소했지만 미주 시장에서는 오히려 실적이 두 배 가까이 뛰며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골프존은 최근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 ‘U.S. 오픈’ 및 ‘U.S. 여자 오픈 프레젠티드 바이 알리’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골프존은 두 대회의 ‘공식 인도어 골프 시뮬레이터’로 지정됐으며, 2027년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골프존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내 시뮬레이터 시장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치열한 환경이다. 골프존은 ‘TwoVision NX’ 제품을 중심으로 스포츠펍, 레크리에이
[편집자 주] 온투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규제 부담이 겹치며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온투사들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금융기술 수출 등을 통해 사업 구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FETV는 업권 대표 CEO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온투업의 현주소를 짚고 구조적 과제와 향후 방향성을 조명한다. [FETV=임종현 기자] "이제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규제 합리화가 필요하다. 투자 한도 폐지와 기관투자자 참여 범위 확대 등 규제 해소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온투업법 개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홍재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회장은 FE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온투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이같이 밝혔다. 홍재문 회장은 행시(3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대통령실, 전국은행연합회, 수협은행 등을 거치며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투업이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된 지 5년이 지난 현재 법·제도 정비를 통해 시장 안정성과 투명성은 강화됐으나 성장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 온투업권이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되면서 내부통제 유지, IT시스템 운영, 결제원 수
[FETV=박원일 기자] KCC건설이 원가율 안정과 수주 다변화,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며 뚜렷한 실적 반등 궤도에 올라섰다. 저수익 공사 종료와 공공·도시정비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PF 보증 축소와 현금흐름 개선으로 재무 부담도 완화됐다. 건설 불황 장기화 국면에서 공공·정비사업 중심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KCC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4500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18.1%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3867억원, 영업이익 767억원, 순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 대비 166% 넘게 급증했다. 실적 반등의 핵심은 원가율 안정이다. KCC건설의 원가율은 2022년 97.1%, 2023년 95.7%, 2024년 89.3%를 거쳐 올해 3분기 84.9% 수준으로 대폭 하락했다. 과거 급등했던 공사원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데다 저수익 공사 종료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됐다. 매출채권손상차손 반영으로 판관비 부담이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개선 폭이 이를 상쇄했다는
[FETV=장명희 기자] 우체국물류지원단 서울지사(서울지사장 류연찬)는 12월 11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어르신 밑반찬 배달 및 안부확인’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서울지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광장종합사회복지관과 협의해 서울지사 인근 광장동 및 중곡동 일대 거주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우체국물류지원단 서울지사 지사장 류연찬은 “2025년 사회공헌활동 추진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2회(상․하반기 각 1회) 시행한 것에 이어, 지역사회 생활 지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주민분들의 생활 지원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에 한걸음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2026년에도 꾸준히 연간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FETV=김선호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비타민C 브랜드 비타그란이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버라이어티팩’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버라이어티팩은 바스켓 형태의 벌크 타입 제품으로 넉넉한 용량과 높은 활용도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가 적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카카오선물하기 채널에서 99%의 선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비타민C 구미젤리 3종을 각 15포씩 총 45포 담겨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쫀득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과일 풍미로 간식처럼 즐길 수 있으며 1포만 섭취해도 비타민C·비타민E·아연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 100% 충족할 수 있다. 감사 인사·응원·격려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실속형 선물로 최근 증가하는 건강 중심의 선물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버라이어티팩’은 카카오톡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타그란 관계자는 “비타그란 구미젤리를 꾸준히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팩을 기획했다”며 “간편하게 비타민C를 챙기고 싶은 분들이나 지인들에게 건강을 전하고 싶은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될 것”
[FETV=김선호 기자] 휴온스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제제를 합성 펩타이드로 개발해 비만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만치료제 ‘HUC2-676’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HUC2-676는 노보노디스크제약이 개발해 국내에 출시한 ‘삭센다펜주’를 저분자 합성 펩타이드로 개발한 제품이다. 금번 승인 받은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HUC2-676과 ‘삭센다’를 각각 투여한 후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해 동등성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휴온스는 2년 전부터 회사의 중점 프로젝트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GLP-1 수용체 작용제 기반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추진해 왔다. 휴온스는 카트리지 타입형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생산기계 일체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삭센다, 위고비 등 최근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카트리지 타입 제품 생산에 특화된 생산 기술과 기계를 갖추고 있어 GLP-1RA 합성 펩타이드 개발에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LP-1RA 기반의 비만치료제는 최근 건강관리 및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과 함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당뇨치료제로 쓰이던 ‘리라글루티드 제제’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공식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전 세계 소비자와 파트너를 연결하는 디지털 허브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코스맥스는 신규 웹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고객 경험을 최적화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창립 33주년을 맞이해 8년 만에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 페이지를 구축해 국가별·언어권별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및 소비자들의 정보 검색 편의성을 높이고 코스맥스의 초격차 기술력과 제품 연구개발 역량을 보다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품 개발 스토리, 연구 성과, 지속가능경영 활동 등 코스맥스의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해상도 이미지와 영상 등 시각 콘텐츠 중심의 사용자 경험도 확대했다. 메뉴를 간소화하고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 디자인을 적용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구현한 UI, UX를 채택해 정보 탐색 편의성도 높였다. 기존 15개 메뉴를 7개로 축소하고 각 페이지에는 역동적인 애니메이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일본 최대 온라인 할인 행사 ‘메가와리’를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연말 대형 실적을 기록하며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2025년 4분기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연말 대형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재팬이 연 4회 개최하는 대규모 정기 할인 행사로 최근 메디큐브를 비롯한 K-뷰티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프로모션이다. 이번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성장한 수치로 높은 매출 규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호실적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디큐브 스킨케어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가 고른 판매 분포를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11월 21일과 12월 2~3일 동안 뷰티 전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으며 행사 기간 기준 뷰티 카테고리 최종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로’, ‘PDRN’, ‘콜라겐’ 라인 등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