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공동 주최하는 ‘환경책임보험 청소년 환경캠프’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태안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150명이며, 산업단지 거주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캠프 참가 희망자는 에코나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해 환경 오염 피해와 복구에 대해 배우고 생태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환경 오염 극복과 관련한 전문가 강연, 환경 보존을 위한 토론과 액션플랜 수립 활동도 진행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종합적인 활동 평가를 거쳐 우수 참가자에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환경책임보험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7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33만4794대(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시장 모두 0.5% 내외의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5만622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세단 1만4483대(그랜저 4408대, 쏘나타 3314대, 아반떼 6145대), ▲RV 2만3258대(팰리세이드 6238대, 싼타페 4252대, 투싼 4011대, 코나 2592대, 캐스퍼 1245대), ▲포터 4296대, ▲스타리아 3632대, ▲중대형 상용 2204대가 각각 집계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8227대(G80 2786대, GV80 2157대, GV70 2553대 등)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27만8,567대를 기록했다.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사업을 에어인천에 총 47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2023년 11월 이사회 분리매각 결정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성사됐다. 이번 매각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요구에 따른 필수 조건이다. 2024년 2월 유럽 경쟁당국은 화물사업 매각을 전제로 기업결합을 승인했고, 6월 에어인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5년 1월 16일, 에어인천과 4700억원에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한 뒤,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양수도 인가를 받으며 거래 종결의 마지막 절차를 밟았다. 매각 대상에는 보잉747 10대, 보잉767 1대 등 총 11대의 화물기와 관련 인력의 이관이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매각은 통합 항공사 출범의 핵심 과제”라며, “향후 여객운송 사업에 집중하고 대한항공과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1994년 서울–LA 노선 첫 취항 이후 스마트폰·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화물, 특수화물 운송에서 시장을 이끌어왔다. 2024년 화물사업 매출은 1조 7195억원(전년 대비 +7
[FETV=박원일 기자] 2025년 7월 아파트 분양시장은 공급 물량이 6월 대비 크게 증가한 가운데 청약 성적은 지역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 일부 단지는 두 자릿수 경쟁률로 견고한 수요를 증명했지만 수도권 기타지역과 지방에서는 청약 미달과 계약률 저조 현상이 이어졌다. 2025년 7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2만7534가구로 전월(6915가구) 대비 약 4배가량 늘었다. 6월 말~7월 초만 하더라도 7월 공급물량이 4만4000가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으나 예상보다는 많이 줄어들었다. 일부 건설사들이 7월 중 예정됐던 분양 일정을 재조정했기 때문이다. 전체 청약 경쟁률은 ‘일반공급 100가구 이상 단지’에 대한 단순 평균으로 2.1대 1이었으나 개별 청약이 공급 가구에 미달한 곳이 절반을 넘었다. 이에 따라 일부 단지는 청약 마감 실패로 미계약분이 다수 발생해 건설사들의 분양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 HOME’ 자료에 따르면 7월 동안 진행된 청약 결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반면, 지방에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조차 청약 미달과 계약률 저조 현상이 두드려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그룹은 1일 안전관리 혁신계획을 발표하고 “재해 발생의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데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먼저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고인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낸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또한 국민 여러분들께도 작업현장의 안전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은 안전관리 혁신계획을 반드시 실천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먼저 포스코그룹은 사업회사 중심의 안전관리를 ‘그룹중심의 안전관리체제로 전환’해 시스템과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그룹차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룹회장 직속의 ‘그룹안전특별진단TF팀’을 1일부로 즉시 출범시킨다. TF는 학계, 기관 등 외부전문가들과 직원, 노조 등 대의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그룹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특히 근로자는 보호의 객체가 아니라 예방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직원 대의기구, 현장 근로자 등 현장의 최고 전문가들이 안전경영에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도봉구 일원에 선보인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가 지난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는 지하 4층~지상 23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82가구 규모다. 분양 당시 도봉구에서 2007년 4월 이후 1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새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방학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이를 통해 종로 및 시청 등의 도심 업무지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홈플러스(방학점), 복합쇼핑몰 모비우스 스퀘어(예정), CGV(예정), 도봉구청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오봉초, 창도초, 도봉중, 창동중, 문화고 등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는 서울에서 희소성 높은 역세권 신축 단지인 만큼 입주 역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특히,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사전 점검과 실제 준공을 마친 단지의 시설 및 입지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의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동문건설은 지난 7월 23일 파주시 문산초등학교 일대에서 '학교 주변 환경정화의 날' 행사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동문건설이 공급 중인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의 지역사회 기여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 개선 및 주민과의 교감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문건설 및 협력사 임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해 하절기 근무복을 착용하고 통일된 복장으로 통학 시간대에 맞춰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문산초 후문에 집결한 뒤 청소 도구, 홍보 피켓, 어깨띠, 이온 음료 등을 준비해 통학로 환경 개선과 폭염 대응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문산초 후문 반경 약 1.5km 내 통학로 쓰레기 수거 △폭염에 지친 학생들에게 직접 이온음료를 제공하는 감성 나눔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과 주민들로부터 "덕분에 길이 한결 쾌적해졌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가 훈훈하게 조성됐다. 문산초등학교 관계자는 "등굣길 환경이 개선돼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업이 직접 나서서 아이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또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31일 공시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단계 상승한 22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7만3657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공사실적 ▲자본금·재무구조 등 경영상태 ▲기술인 보유 현황 등 기술 능력 ▲환경·안전 등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순위를 산정했다. 대방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시공능력평가액 2조1731억원을 기록했고, 기타토목공사 부문은 1343억원으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회사측은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적극적인 수주 전략, 그리고 지속적인 외형 성장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대방건설은 지난해 매출 1조61억원, 영업이익 1105억원, 당기순이익 325억원 등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 하반기에 양주 옥정, 인천 영종국제도시 등에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부문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수주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교육생 발대식을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드림빌더는 보호종료 아동을 포함한 자립 준비 청년이 건설 기술과 진로 역량을 갖춰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약 2600명의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되어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현실에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훈련과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찾고 정서적 안정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2기에는 총 4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료하고, 관련 기관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 1기 교육생 중 일부는 교육이수 후 실제 창업을 준비 중이며, 2기에서는 실리콘 시공, 목공, 타일 및 단열 보수 등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이 강화돼 교육생들의 직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희망드림빌더 3기로 선발된 교육생 30명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HDC심포니기술교육장에서 건설 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강하고, 전문 상담센터에서 진로·심리상담 컨설팅 등 실질적 자립 지원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건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시간을 최대 12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표면상으로는 주요 해외거래소가 거래시간을 늘림에 따라 투자자 유출 방지를 우려한 행보라지만, 일각에서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키운 시장에 뒤늦게 올라타려는 ‘공공기관식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 등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식 거래시간 확대에 대한 설문을 진행 중이다. 논의되고 있는 유력한 방안은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 정규장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이 같이 거래소의 거래시간이 확대되면, 현재 넥스트레이드가 독점하고 있는 프리마켓(8시~9시)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 시장에서 거래소의 입지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시간 확대는 투자자 유입 증가로 수수료 수익 증대 효과가 기대되지만, 시스템 개편 비용과 인력 운용 부담 등 실무적 문제도 있어 회원사 의견을 취합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회원사 의견 취합 이후 금융위원회 인가, 정관 변경, 시스템 구축 등의 절차를 거쳐 거래시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입 배경엔 해외거래소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