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최근 개소한 사내 카페 '렛카페'에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을 신입 직원으로 직접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롯데손보는 경증장애인에 비해 활동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사내 카페에서 근무할 장애인 바리스타를 모집해 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청각·발달장애인으로 서울맞춤훈련센터 전문 바리스타 교육 후 직원으로 채용됐다. 김종현 롯데손보 경영지원그룹장은 "신입 직원으로 입사한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사내 카페에서 일하며 자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매장 내 설비부터 업무환경까지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FETV=홍의현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실손의료보험의 중복가입과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가입자에 대한 정밀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실손보험 가입자 현황 자료 입수를 위한 신용정보업 감독업무 시행 세칙을 예고했다. 실손보험 가입자의 현황 관련 업무보고서를 신설하면서 실손보험의 반기별 중복 가입자 수, 지급 보험금 구간별 피보험자 수 등을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실손보험을 잘 모른 채 중복으로 가입한 사례가 적지 않고, 소수 가입자와 일부 의료계의 도덕적 해이로 실손보험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실손보험 중복 가입과 보험금 누수 문제가 제기돼 실손보험 가입자 현황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생겼다”고 밝혔다.
[FETV=홍의현 기자]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이 최대 0.3%포인트 인하되고,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카드업계는 올해도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게 됐다. 반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민간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자동차 할부금융' 등 비카드 부문 사업의 확대 움직임은 올해 실적을 견인할 요소로 거론된다. 특히 카드사들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가명정보 결합 등 '데이터' 사업에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말 당정은 국회에서 ‘카드 수수료 인하 당정협의’를 열고 3년마다 재산정되는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했다. 연 매출 구간별로 ▲3억원 이하는 0.8%에서 0.5%로 ▲3억~5억원은 1.3%에서 1.1%로 ▲ 5억~10억원은 1.4%에서 1.25%로 ▲ 10억~30억원은 1.6%에서 1.5%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카드 수수료가 인하되는 가맹점은 전체의 96%로, 총 4700억원 상당이다. 이번 수수료 인하에 따라 개별 카드사 수익이 최대 830억원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윤기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17.7%의 점유율(지난해 상반기 기준)을 가진 신한카드는 830억원의 가맹점 수수료
[FETV=홍의현 기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가 공동대표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하고 오는 4월부터 단독대표 체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부터 공동대표를 맡아온 전문경영인 김종선 대표가 글로벌금융판매를 이끌게 됐으며 이건, 김민규 공동대표는 임기만료로 물러나게 됐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연합형 GA로, 39명의 총괄대표 조직이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3명이 공동대표직을 수행해왔는데, 이번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김 대표가 단독대표이사로 재임하는 기간은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이다. 올해 3월까지는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 김 대표는 39명 총괄대표의 결속력 강화에 힘써왔으며, 지난 2년간 탁월한 조직 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상당 수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금융판매 이사진들은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전문경영인 단독 대표체제를 동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글로벌금융판매는 단독대표 체제를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현안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홍의현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13일, ▲디지털 혁신 촉진 ▲새로운 시장 개척 ▲소비자 신뢰 제고 및 경영여건 개선 등 2022년 3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변화의 흐름 속 생보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생보협회는 먼저 생보산업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데이터 기반산업인 생보산업이 데이터 경제 시대의 핵심으로 성장하려면 금융‧건강 데이터 활용 및 융복합을 통해 특화된 보험상품 및 서비스 제공 등 디지털 혁신성장 동력 확보가 필수라는 인식이다. 이를 위해 공공의료데이터 활용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신규 진출, 마이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등 사업 참여를 위해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하고, 각종 세미나와 간담회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보업계 종합생활금융 플랫폼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와 보험금 지급, 자금이체, 결제 등 금융기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보험사의 종합생활 금융플랫폼 구축하는 것이다. MZ세대(20~30세대) 대상 서비스 수요조사와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생보사의 오픈뱅킹 가입, 마이페이먼트, 후불결제 허용 등
[FETV=홍의현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AI휴먼 기술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AI휴먼 기술을 통해 회사내 임직원 교육,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대상 자사 보험상품 홍보 영상 제공, 임직원 공지, 사내 행사 등의 목적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AI 휴먼은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딥브레인AI’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의 영상 합성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과 유사한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대화까지 가능한 대화형 AI 휴먼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사람이 매번 영상을 직접 촬영할 필요없이 실시간 영상 합성 신기술을 활용하여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실제 사람이 말하는 것과 같은 영상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손보는 해당 기술도입으로 인건비 절감은 물론 영상 촬영 및 편집 시간 단축,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보험사로서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 검토하여 도입·활 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홍의현 기자] 신한라이프가 첫 해외 진출국가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베트남은 1억명의 인구에 낮은 보험 침투율(보험료/국내총생산)로 성장 가능성은 높은 국가다. 신한라이프는 포화 상태인 국내 보험 시장을 넘어 베트남에서 신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 계열사들이 이미 진출해 있어 방카슈랑스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베트남 현지 법인 영업 정비를 마치고 오는 2월 영업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베트남(SLV)은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약 1년 만에 문을 여는 것이다. 베트남(약 9817만명)은 세계에서 열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험료 비중을 뜻하는 ‘보험 침투율’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7000만명 정도가 보험에 가입할 여력이 있는 것이다. 보험 가입도 꾸준히 증가해 총납부 보험료는 2011년 36조5520억동(한화 약 1조8280억원)에서 2020년 184조6620억동(약9조2331억원)으로 무려 405% 증가했다.
[FETV=홍의현 기자] 흥국생명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12개 부서 30여 개 업무에 RPA 구축을 완료하며 자동화 업무 범위가 확대됐다. RPA는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기술이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차 RPA 사업을 통해 ▲보험금 지급 심사 ▲융자 ▲퇴직연금 등의 업무 자동화를 진행한 이후 추가 과제 선정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계약관리 ▲고객지원 ▲영업지원 등 30여 개의 업무로 자동화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RPA 웹포털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운영 및 관리체계도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현재 RPA 적용 이후 각 과제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됨을 확인했으며, 연간 2만 시간 이상의 효율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으로 RPA 도입 효과를 분석하여 추가적인 자동화 로봇 대체 업무를 발굴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 임직원들의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FETV=홍의현 기자] 사회적 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역민의 의료복지 활성화를 위해 함께걸음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함께걸음 의료사협에서 진행된 16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이경범 재단 사무국장, 남영희 함께걸음 의료사협 이사장을 비롯해 김기성 신협서울지역협의회장, 조영동 신협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함께걸음 의료사협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실현, 취약계층 대상 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차량이 없어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기증받은 차량을 통해 함께걸음의료사협은 장애인 주치의사업, 어르신 방문간호 활동, 반찬 나눔 행사 등 소외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한 사업 에는 차량이 필수적이나 많은 단체들이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차량지원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FETV=홍의현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4명 중 1명은 소득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대면 만남 기피 현상이 보험 영업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지난해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및 판매 영향에 대해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21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식 조사를 해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설문에 응한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중 51.2%가 코로나19 사태로 영업 실적에 영향을 받았고 93.3%는 소득 감소로 연결됐다고 답했다. 응답자 4명 중 1명(26.2%)은 소득이 30% 이상 줄었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활동 제약 이유로는 '고객의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응답이 52.4%로 가장 많았고 고객의 대면 만남 기피(35.7%)가 뒤를 이었다. 보험 판매 비중은 손해보험의 경우 장기보험이 89.6%, 생명보험은 보장성(암,질병)보험이 62.2%로 고객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 기대수명 증가로 실생활 보장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판매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는 '보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