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소비자 입장에서 상품과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고객패널’ 3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푸본현대생명 보험상품 가입자이며, 오는 18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고객패널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품,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푸본현대생명은 고객패널 활동 기간 종료 후 우수 고객패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고객패널의 다양한 의견은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 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고객들의 보험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언더라이팅(인수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계약 체결 시 청약서 발행 전 고객이 작성한 알릴 의무 사항을 통해 피보험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이번 시스템 도입에 따라 고객들은 청약 전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청약서 서명 후 최장 1주 소요됐던 심사 기간은 1일로 단축됐다. 이를 위해 고객이 알릴 의무 사항을 작성할 때 한화생명을 포함한 전체 보험사 보험금 지급 이력을 취합해 자동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청약서 작성 후 초회보험료를 납입한 뒤 심사가 진행돼 결과에 따라 인수 조건이 추가되거나 청약이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해왔다. 앞서 한화생명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보험설계사(FP) 1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실험 결과에 따르면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활용한 자동 심사 비율은 전체 계약의 80%를 차지했다. 한화생명 상품제조역량강화태스크포스팀(TFT) 박상희 팀장은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초저위험 상품 수익률 1위에 올랐다. 13일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현황을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 보장 상품의 1년 누적 수익률은 5.25%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 초저위험 상품의 평균 수익률 4.56%를 0.69%포인트(p) 웃도는 수치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난해 2분기 기준 디폴트옵션 가입자 479만명 중 422만명(88%)이 초저위험 상품을 선택했다. 삼성생명은 저위험 상품인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2’, 중위험 상품인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도 6개월 기준 각각 3.64%, 5.23%의 수익률을 기록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장기간 축적한 자산운용 역량과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안정적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요에 대응해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고객센터를 신설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
[FETV=장기영 기자] 11년 연속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라이프플래닛)이 모회사 교보생명에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요청했다가 이틀 만에 철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교보생명은 라이프플래닛에 대한 투자가 적정한지 면밀히 검토한 뒤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신주 4000만주를 주당 5000원씩 총 2000억에 발행하는 구주주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라이프플래닛은 교보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 자회사다. 라이프플래닛은 유상증자 결정 당시 청약일은 2월 13일, 납입일은 2월 20일로 못 박았다. 유상증자는 이 같은 일정에 따라 일사천리로 이뤄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라이프플래닛은 불과 이틀 뒤인 8일 다시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라이프플래닛은 “계획 일정 내 증자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했다”고 철회 사유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 번복은 증자 참여 여부와 일정에 대한 라이프플래닛과 교보생명간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은행계 생명보험사 중 압도적인 당기순이익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통합법인 출범 3주년을 맞는 신한라이프는 이영종 사장의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사업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은행계 1위’를 넘어 ‘생보업계 톱(Top)2’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13일 각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신한라이프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4724억원으로 전년 4494억원에 비해 230억원(5.1%) 증가했다. 이는 KB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 하나생명을 포함한 4개 은행계 생보사의 당기순이익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은행계 생보사 가운데 4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곳은 신한라이프가 유일하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월 출범한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KB라이프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358억원에서 2562억원으로 1204억원(88.7%) 증가했다. 단, KB라이프생명의 2022년 당기순이익은 옛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 당기순이익의 단순 합산액이다. 상대적으로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4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총 1조8000억원의 결산배당금을 푸는 ‘배당잔치’를 벌인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의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 조정호 회장은 23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수령한다. 현대해상 최대주주 정몽윤 회장, DB손해보험 최대주주 김남호 DB그룹 회장은 각각 400억원, 300억원 이상을 받게 됐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 4개 대형 손보사는 총 1조7980억원의 2023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할 예정이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의 배당금이 보통주 1주당 1만6000원, 우선주 1주당 1만6005원씩 총 680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유일한 비상장사인 메리츠화재는 보통주 1주당 6101원씩 총 6378억원을 배당하기로 해 뒤를 이었다. DB손보는 보통주 1주당 5300원씩 총 3182억원, 현대해상은 보통주 1주당 2063원씩 총 1618억원을 배당한다. 메리츠화재를 제외한 3개 대형사의 결산배당금 총액은 2022년 1조169억원에서 2023년 1조1602억원으로 1433억원(14.1%) 증가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설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으로 최고 75세까지 가입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백세시대 NH치매보험’을 소개했다. 올해 초 개정 출시된 백세시대 NH치매보험은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경도부터 중증까지 치매를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 진행 단계에 따라 경도 200만원, 중등도 600만원, 중증 1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보장한다. 예를 들어 경도치매 진단으로 200만원을 수령한 계약자가 중증치매 진단을 받으면 8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진단 확정일 생존 시 매월 120만원을 간병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설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으로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최고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신한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을 추천했다. 통합건강보장보험 원은 신한라이프의 올해 첫 신상품으로, 유병자를 위한 간편심사형 상품을 함께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약 100가지 특약을 활용해 원하는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보험이다. 의무 특약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특약 없이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인 암 보장을 강화했다. 암 치료 통합 보장,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 특약 가입 시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입원과 수술에 대한 보장도 확대했다. ‘첫날부터 입원 특약’의 경우 입원 한도를 30·60·180일로 세분화했다. ‘신수술 특약’에 가입하면 원하는 수술 보장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설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으로 60~90세 고령자를 위한 세대 특화 종합보험인 ‘현대해상 6090 히어로(Hero) 종합보험’을 소개했다. 이 상품은 60세 이상의 위험 보장이 20~50대의 60% 수준에 불과하다는 자체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실버보험의 보장을 일반 종합보험 수준으로 확대했다. 특히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 진단비와 함께 입원, 수술, 골절, 치매 관련 담보를 추가했다. 또 합리적인 보험료로 충분할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항암치료 보장 플랜’, ‘치매 집중 플랜’ 등 다양한 가입 유형을 제시한다. 항암치료 보장 플랜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와 항암방사선치료를 보장하며, 치매 집중 플랜은 치매 시설·재가급여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시납 제도를 도입했으며,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체감형 담보도 신설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설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으로 유병자도 최고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전용 상품 ‘스마트(Smart) 유병자 간편보험’을 추천했다. 스마트 유병자 간편보험은 과거 병력이 있거나 현재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이더라도 3개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할 수 있다. 고지 항목은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5년 내 암·뇌·심장질환 진단, 입원, 수술 여부 ▲5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여부다. 이 상품은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통원 수술비는 물론, 암·뇌·심장질환을 비롯한 주요 질병 진단비를 폭넓게 보장한다. 대상포진, 독감 등 다빈도 질환 진단비와 특정 검사 지원비, 치료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다이렉트 전용 상품이어서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자동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