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보람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온 노력과 상조를 넘어 삶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의 변화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다. 국가산업대상은 각 산업 분야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며 기업의 비전과 경쟁력, 사회적 기여도,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보람그룹은 창립 이후 30여년 간 국내 대표 상조기업인 보람상조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에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장례 서비스의 표준화를 이끌고 있다. 업계 최초로 장의 리무진을 도입하며 장례문화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초기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을 거쳐 현재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기반의 전용 리무진을 통해 고인의 마지막 길에 최고의 예우를 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이버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LED 영정사진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도입하며 장례문화를 체계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보람그룹은 장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이 최근 신규 대출 회원이 대폭 늘어난 것을 계기로 온투업 대출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아 안내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1년간 데일리펀딩의 대출 회원은 매월 평균 네 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신용점수가 900점인 고신용자도 은행 대출이 어려운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데일리펀딩은 이들 신규 회원이 당사 금융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 긴급 가계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온투업 대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렸다. 흔히 온투업을 대부업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과거에는 핀테크인 P2P사가 대출이라는 금융회사 본연의 업무를 하려면 당사와 연계된 100% 자회사인 대부업 사업자를 설립해야 했다. 하지만 온투법 제정 이후 온투업은 독자적으로 대출 취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 대부업과 연계해 운영하던 사업 환경을 개선했다. 개인투자자에게 돈을 빌리는 온투업이 사채와 동일하다는 오해도 존재한다. 사채는 제도권 금융기관이 아닌 개인이나 미등록 대부업체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제도권 금융인 온투업과 명백히 구별된다. 온투업 대출 사실만으로 신용점수가 큰 폭으로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 평가 대상기관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보는 지난해 대기업 혁신 프로젝트 협력기업에 공동프로젝트 보증 5534억원을 지원했다. 대기업과 함께 국내에 투자하는 중소·중견기업에 국내 동반투자 보증 2200억원을 공급하는 등 동반성장 특화상품을 활용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앞장섰다. 또한 신보는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566억원 규모의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을 발행했다.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 다양한 녹색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조8000억원 보증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녹색성장을 견인했다. 신보 관계자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노력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에 힘
[FETV=임종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제3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제3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페퍼저축은행과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약 70명의 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출전해 컴파운드·리커브·W1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페퍼저축은행은 2023년부터 3년 째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2021년 부천시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양궁팀을 창단한 데 이어 지속적인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통해 장애인 양궁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총 4차로 이뤄진다. 이번 경기 1차전을 시작으로 총 4차전까지의 누적 순위에 따라 2026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제5회 아이치-나고야 패러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대회가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한 장례 의전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대한민국 장례 문화의 변천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자사 장례 의전 빅데이터 분석 결과 ▲화장의 압도적 우세와 매장의 감소 ▲자연장의 관심 및 이용 증가 ▲종교별 맞춤 장례서비스 수요 지속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화장은 2015년 전체 장법 중 69%를 차지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81%로 압도적인 비율을 기록했다. 전통적 장법인 매장은 2024년 전체 장법에서 6%의 비중을 차지, 2015년 18%와 비교해 확연히 감소했다. 같은 기간 화장 비율이 약 12%p 증가한 반면 매장은 약 12%p 감소하며 장법 선호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장 방식 중에서 관 채로 땅 속에 모시는 관장은 50%, 관 없이 고인만 하관하는 탈관은 49%를 차지했다. 새로운 장례 문화로 부상하고 있는 자연장의 이용 증가 추세 역시 눈에 띈다. 수목장과 해양장 등의 자연장은 2015년 대비 약 91% 증가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특히 산이나 바다 등에 고인의 유골을 뿌리는 장법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는 자사 AI 대출비교 플랫폼 핀다 앱의 프리랜서 사용자들의 대출 중개 규모가 지난 1년 새 분기 평균 300%씩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핀다는 지난 1년 사이 프리랜서에게도 좋은 조건의 대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은행권 상품 라인업을 3배 이상 늘렸다. 은행권에서 금리 조건이 좋은 정책대출 상품의 승인 조건을 개인사업자 및 프리랜서 등으로 넓히며 이들의 선택폭이 넓어진 셈이다. 이 결과로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프리랜서들이 핀다로 받은 대출 건수는 분기마다 평균 305.7%씩 늘었고 약정 금액도 389.2%씩 대폭 증가했다. 핀다 프리랜서 사용자들은 다른 직군과 차이 없는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기도 했다. 이들이 계약한 한 시중은행의 비상금대출 평균 금리는 6.20%로 전체 사용자들의 평균 금리인 6.22%보다 낮은 편에 속했다. 이들의 평균 대출 실행액이 가장 컸던 자동차담보대출(1678만원)도 전체 사용자들(1624만원)보다 한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핀다의 프리랜서 사용자들은 꾸준히 증가세다. 올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나며 전체 사용자의 10%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같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8일 캠코캐피털타워에서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국유재산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의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캠코는 지난해 시니어 전용 콜센터를 출범해 만 65세 이상의 고객에게 계약서류 안내 등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를 통한 현장지원 강화로 고령의 고객을 위한 보다 촘촘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임명식에서 국유재산 관련 업무경험이 풍부한 캠코 직원 중 41명을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로 선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이 고령의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국유재산 이용을 지원하게 된다. 국유 시니어 콜센터의 상담을 통해 대부 계약 갱신 의사를 밝혔으나 익월까지 갱신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 현장 방문을 통해 ▲국유재산 상담 ▲대부계약 체결 등을 돕는 한편 고령자 지원 물품 제공 및 사회복지망 연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환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국유재산 이용에 불편함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1일 본점에서 전자상거래 데이터 수집·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 코넥시오에이치와 협약을 맺고 ‘온셀 서비스’를 이달 말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온셀 서비스는 이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금융 정보를 분석해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진행하는 테스트베드(시험 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중순부터 출시를 준비해 왔다. 그동안 온라인 판매 시장은 크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온라인 판매 사업자들이 많지 않았다. 온셀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몰 등의 위치, 매출, 활동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은행은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다. 또한 부산은행은 온라인 판매사업자 맞춤형 대출 상품 등을 개발해 원스탑(One-Stop) 금융지원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그동안 온라인 판매사업자분들을 위한 금융지원 활동이 적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모델로 코미디언 이수지를 발탁하고 정회원 딜러가 엄선한 중고차 매물인 ‘KB스타픽’의 신규 디지털 광고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영상은 이수지가 주변 인맥을 과시하지만 실속없는 ▲인맥과시형 K-아줌마, 중고차는 단순히 느낌으로 사는 것이라는 ▲중고차 모르는게 죄니형 MZ제니, 빠른 선택을 유도하는 ▲마감임박형 쇼호스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중고차를 알아보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광고는 총 1분30초 버전의 롱폼(종합편)과 짧고 임팩트 있는 캐릭터별 15초 버전의 숏폼 2편으로 제작됐다. KB차차차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KB차차차에서 운영중인 KB스타픽은 KB차차차 정회원 딜러들이 직접 엄선한 차량을 등록하여 매물 리스트 최상단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KB스타픽은 누구나 한눈에 차량 상태와 정보를 쉽게 파악 할 수 있는 ‘한 줄 스펙’을 바탕으로 고객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차량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스타픽은 KB차차차에서 고객들이 좋은 차를 찾기 위해 소비
[편집자주] 지난해 말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8%대로 치솟으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부동산PF 부실이 수면위로 떠오른 탓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PF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요구하면서 저축은행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주요 저축은행별 PF대출 현황과 이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인물들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업권의 연체율이 지난해 말 8% 중반대로 치솟으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누적된 영향으로 저축은행 여신 건전성에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PF는 저축은행의 핵심 수익원 중 하나였다. 2020년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시장 호황이 맞물리며 중소형 개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PF대출이 빠르게 증가했다. 부동산PF는 일반 대출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저축은행들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상황이 급변했다. 저축은행업권은 은행·보험사와 달리 후순위·브릿지론 등 위험도가 높고 수익률이 높은 물량을 주로 취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