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AI 금융기술 기업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동남아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PFCT에 따르면 이수환 대표는 최근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금융시장을 방문해 현지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AI 기반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기술 적용을 위한 PoC(개념검증)를 진행하고 있다.

PFCT는 2024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이후 국내 금융권에서 축적한 AI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기술을 해외 금융시장에 공급해 왔다. 현재 베트남과 호주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글로벌 적용 사례를 확대하는 단계다.
이번 일정에서는 베트남 시장 협력이 핵심이다. 베트남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확산과 함께 핀테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와 리스크 관리 기술 수요가 늘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베트남 대안데이터 핀테크 기업 Hi-Tech을 방문해 AI 신용평가 모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PFCT는 소비·소득·행태 데이터 등 대안데이터를 활용해 금융기관의 여신 상품 특성과 리스크 구조에 맞춘 AI 신용평가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베트남 P2P 금융 플랫폼 Tima과는 AI 리스크관리 솔루션 AIRPACK(에어팩) 적용을 위한 PoC를 진행 중이다. 티마는 약 1000만 명의 대출 이용자와 7만 명 이상의 투자자를 보유한 베트남 P2P 금융 플랫폼이다.
PFCT는 AIRPACK을 기반으로 현지 금융 데이터 환경에서 AI 신용평가 모델의 정확도와 리스크 관리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현지 금융기관 대상 솔루션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수환 PFCT 대표는 “동남아 금융시장은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지역”이라며 “현지 금융기관이 여신 전략을 정교화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AI 신용평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동남아와 호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영국과 미국 등 선진 금융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