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비상장기업을 인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팩(SPAC)이 최근 이상 과열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새로운 먹거리로 눈을 돌렸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뚜렷한 상승 호재가 없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시장에 상장된 스팩은 총 58개다. 이 가운데 전날 49개 스팩의 주가가 상승했다. 7개는 보합이었다. 하락은 2개에 불과했다. 특히 삼성스팩4호가 엿새째 상한가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스팩4호는 전장과 비교해 2300원(29.49%) 치솟은 1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삼성증권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주가 급등에 대한 사실 확인 요청을 받았지만, 특별히 공시할 사항이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현재 삼성스팩4호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 거래가 불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삼성스팩2호(30.00%), 에이치엠씨제5호스팩(30.00%), SK6호스팩(29.98%), 신영스팩6호(29.97%), 한국제8호스팩(29.96%), 에이치엠씨제4호스팩(29.93%), 한국9호스팩(29.89%), 하이제6호스
[FETV=이가람 기자] DB금융투자가 오는 6월 4일까지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주가연계증권(ELS) 등 총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마이 퍼스트 DB DLB 제101회’는 CD(91일물) 최종호가 수익률의 만기평가가격이 10% 이상이면 세전 연 2.51%의 수익을 제공한다. 10% 미만인 경우에도 세전 연 2.50%를 지급하는 3개월 만기 상품이다.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세이프 제634회 ELB’는 1년 만기 상품이다.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지수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15%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1.8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가격이 100% 이하인 경우에도 원금의 101.80%를 지급한다. 또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15%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에 있는 경우 최대 4.0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DB happy+ 주가연계증권(ELS) 제2211회’는 코스피200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으로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주기가 돌아온다. 최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마그노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붉은낙타’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붉은낙타는 글로벌 위챗페이를 이용해 국내·외에 거주 중인 중국인들이 다양한 한국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하고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붉은낙타에서 식품관, 생활관, 이벤트관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 대기업 인기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중국인들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할 전망이다.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과 공동 구매 기능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중국 유명 연예인을 출연시켜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향후 커머스 기능 외에도 중고거래, 음식배달, 여행 등등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4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평균 28.46%로 지난달 대비 2.71%포인트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가 은행 및 증권사 24곳이 출시한 지 3개월이 넘은 일임형 ISA 상품 199개 모델 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를 모은 결과, 대다수에 해당하는 170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 기록했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다.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 상품이 52.2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고위험 40.29%, 중위험 24.9%, 저위험 13.71%, 초저위험 7.58% 순으로 따랐다. 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이 평균 누적수익률 36.60%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MP별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09.08%로 전체 수익률 최상위에 올랐다.
[FETV=이가람 기자] KB증권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휴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휴가는 직원 보호와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백신을 맞은 직원은 이상 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백신 접종 당일 및 다음 날까지 백신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모두 유급휴가로 처리된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 휴가를 하루 더 사용할 수 있다. 추가 휴가 사용 후에도 이상반응이 지속되면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료기관에 방문헤 검진을 받고,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의 검진결과에 따라 휴가 연장이 가능하다.
[FETV=이가람 기자] 키움증권이 국내·외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로보어드바이저 ‘키우Go’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키우Go는 인공지능(AI)가 고객의 자산을 키워 간다는 뜻으로 키움증권이 자체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가 투자 목표와 투자 기간, 투자예정금액, 투자자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재 금융시장 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투자일임 서비스다. 행동재무학 기반의 강화학습 모델을 이용해 각기 다른 자산군 간의 최적 투자비율을 찾아 다양한 전략들에 의해 운용된다. 키움MRI(Market Regime Index)를 이용한 경기국면분석 기법을 활용해 금융시장에 따라 그 비율이 조정된다. 이를 위해 키움증권은 30년 넘게 170만여건의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이 모델을 설계하고 테스트했다. 고객이 직접 본인의 포트폴리오에 테마투자나 개별 종목의 운용을 지시할 수도 있다.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키우Go는 키움증권의 기술력이 집약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플랫폼”이라며 “키우Go는 대표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삼성베트남펀드’가 지난 28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과 최근 6개월간 수익률이 각각 39.51%와 51.83%로 집계돼 공모 해외주식형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의 업종별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베트남 현지 최대 주식 운용사인 드래곤캐피탈(홍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제가 침체된 지난해에도 성장률 2.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베트남의 추정치를 6.7%로 예상했다. 장현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영기업 민영화, 금융부실 해소, 적극적인 투자 유치 등 베트남의 성장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증권시장이 계속 상승한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현지 개인투자자가 활발히 시장 참여를 하고 있고 기업 이익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사모펀드 부실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신탁업자의 업무와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가이드라인이 제정됐다. 31일 금융감독원·금융투자협회·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수탁업무 점검내용, 법령 및 행정지도, 금융업계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신탁사는 준법감시전문인력 및 집합투자재산 계산전문인력을 선임하고 수탁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산·보안설비 등을 구축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재위탁 시에도 최초 신탁업자가 감시 의무를 수행하고 재위탁기관도 위탁받은 범위 내에서 의무 이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예를 들면 최초로 수탁한 프라이브로커(PBS)가 수탁업무를 다시 위탁할 경우 원칙적으로 PBS에 감시의무가 있고, 재위탁 기관은 위탁받은 범위 내에서 감시의무를 이행하는 방식이다. 또 집합투자재산 보관·관리 업무 범위도 명시됐다. ▲집합투자재산 보관·관리 ▲운용지시에 따른 자산의 취득 및 처분이행 ▲운용지시에 따른 수익증권 환매대금 등 지급 ▲운용지시 등에 대한 감시 등이다. 집합투자재산 보관·관리는 한국예탁결제원 전산시스템을 등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탁 불가능한 자산의 경우 신탁업자는 자산의 실재성을
[FETV=이가람 기자]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1∼3월) 접대비용이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면 영업활동이 조금씩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종은 타 산업권과 비교해 접대비 지출이 많은 편이다. 금융사의 상품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대다수 고객이 조금이라도 더 이익이 되는 곳을 선택하는 만큼 증권사 입장에서 접대비 확보는 필수적이다. 실제로 국세청도 제조업·도매업·보건업·통신업·운수업·서비스업을 포함한 14개 업종 가운데 금융업이 사용한 접대비가 수년째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의 올 1분기 접대비는 총 199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87억2000만원)와 비교해 약 10% 상승했다. 10곳 중 6곳이 늘었고 4곳은 줄었다. 접대비란 일반적으로 기업이 업무와 관련해 거래처에게 접대, 교제, 사례 등의 명목으로 쓰게 된 비용을 의미한다. 증권사의 경우 주로 지점 및 사업부에서 고객 관리나 법인영업을 위해 이용한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1분기 가장 많은 접대비를 지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석 달 동안 42억원을 사용했다. 같은 기간 KB증권(27억25
[FETV=이가람 기자] 교보증권이 미국주식 주문 시 적립자동매수 기능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적립자동매수 기능은 해외주식 시장 중 미국시장만 적용된다.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고 매일, 매주, 매월 주기와 수량 및 금액 등을 선택해 예약하면 자동 매수된다. 정규시장 시작에 맞춰 매수 신청 순서대로 주문이 체결되며 증거금 부족 및 미체결 시 알림톡 문자가 발송 된다. 해외주식 계좌로 원화만 입금하면 원화 주문 체결 후 다음날 외화로 자동 환전이 된다. 최두희 교보증권 글로벌브로커리지(GBK) 부장은 “장기투자 관점에서 1주 혹은 소액으로 적립 투자를 시작하는 사회초년생과 자녀들에게 추천한다”며 “최근 변동성이 커진 미국 성장주에 분할매수 투자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