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물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기업이 칭찬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으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이 근무환경과 복지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화자산운용은 가장 먼저 유연근무 및 원격근무를 도입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확대했다. 임직원 업무 성격을 고려해 재량 근로시간제,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했다. 작년 11월에는 원격근무 ‘드림워크’를 실시해 여의도 본사, 을지로 및 강남의 거점오피스, 재택 중 선호하는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해 갈 수 있는 안식월 제도, 채움 휴직, 아빠 휴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빠 휴가 제도의 경우 시행 이후 17명이 활용했고 만족도도 높았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남녀 각 1명씩 채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 건강관리에 이바지한 바 있다. 또 다른 복지 프로그램으로는 야간대학원 등록금 지원, 무주택 직원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주택자금
[FETV=이가람 기자] 증권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주목 받았던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겸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가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실적 증가'와 '내실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파격 인사가 승수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투는 올해 2분기 13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늘어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이 대표 취임 전인 직전분기(1366억원)와 비교해도 2% 가까이 확대됐다. 지주사에 대한 순이익 기여도 역시 3.2%포인트 상승하면서 다시 한 번 비은행계열사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투의 상반기 순이익은 27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1724억원)보다 약 60% 증대된 규모다. 자산관리(WM)·투자금융(IB)·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거의 모든 사업부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우선 일평균거래대금이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브로커리지가 호황을 이어 갔다. 국내·외 대체투자와 함께 기업공개(IPO), 인수주선, 투자자문 등 IB부문이 선방하면서 괄목할만한 수준의 수수료를 올렸다. 수익의 상당 부분을
[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항셍 테크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상장된 ETN 4종은 항셍 테크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삼성 항셍테크 ETN(H)' 및 -1배로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항셍테크 ETN(H)'와 항셍 테크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삼성 레버리지 항셍테크 ETN(H)' 및 -2배로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2X 항셍테크 ETN(H)'이다. 오는 2024년 7월 17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항셍 테크 지수는 알리바바, 샤오미, 텐센트 등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빅테크 기업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홍콩판 나스닥으로 불린다. 지난달 기준 구성 상위 종목으로 메이퇀 디엔핑(8.35%), 알리바바(8.23%), 써니옵티컬(7.98%) 등이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들 ETN은 모두 환헤지 상품"이라며 "원화 대비 홍콩 달러 가치 하락 시 발생할 수 있는 환차손 걱정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FETV=이가람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일반 청약이 끝났다. 최종적으로 청약경쟁률 182대 1과 청약증거금 58조원을 기록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상장주관사단인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4개 증권사가 거둔 통합청약증거금은 58조3020억원으로 집계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80조9000억원)와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SK바이오팜(30조9000억원)은 넘어서는 규모다. 첫날 12조원에 이어 마지막 날 약 46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통합청약경쟁률은 182.7대 1을 기록했다. 중복청약이 불가능해진 투자자들의 눈치 보기로 첫날 경쟁률이 37.8대 1로 저조했던 것을 감안하면 마지막 날 주문이 급증한 셈이다.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서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1636만주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이 가장 많은 물량(881만주)을 받았다. 나머지를 한국투자증권(597만주), 하나금융투자(94만주), 현대차증권(62만주)이 나눴다. 우리사주조합의 미청약분 34만6358주도 일반청약자에게 돌아간다. 배정물량 중 절반은 일정 수량 이
[FETV=이가람 기자] NH투자증권이 ‘2021년 제4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는 금융소비자보호 이슈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필요한 중요한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한 기구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실행을 위해 ‘투자권유준칙’을 개정하는 등 사규 정비 관련 의결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또 상반기 중 진행된 전사적인 금융소비자보호활동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에 힘쓰고자 관련 정책에 대해 객관적이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병연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협의회 외부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 교수는 한국증권법학회와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으로, 과거 자본시장법 제정 태스크포스(TF)위원을 역임하는 등 학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법률 전문가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및 정책 등 주요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시행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권익증진과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이 영업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으
[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절세응원 이벤트'인 '투자에 진심인 편, 삼성증권 ISA'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비대면 중개형 ISA 계좌에 300만원 이상을 순입금한 뒤,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을 순입금액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거래하고, 순입금액 이상에 해당하는 잔고를 유지하면 참여된다. 3만원 상당의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같은 조건으로 1000만원 이상의 잔고를 달성한 고객의 경우에는 5만원 상당의 리워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은 국내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이다. 환매조건부증권(RP)는 제외된다. 다만 1차(2월 25일~4월 30일) 및 2차(5월 3일~6월 30일)에 진행된 절세 응원 이벤트의 리워드 수령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다.
[FETV=이가람 기자] 토스증권이 올해 연말까지 최대 80명가량의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개발 및 비개발 전체 직군의 경력직 집중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토스증권은 입사자에게 기존 직원과 동일한 주당 가치를 지닌 주식(RSU) 보상과 이전 직장 대비 최대 1.5배의 연봉을 제공하기로 했다. 복지혜택과 근무조건은 기존 토스 직원과 동일하게 주어진다. 지원 자격으로 요구하는 최소 인정 경력은 없다. 각 직무에 맞는 경험과 역량만 있다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토스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토스증권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향후 비즈니스 확장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FETV=이가람 기자] 키움증권이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휴가 비용으로 미국주식에 투자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항영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와 장우석 유에스스톡 본부장이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 및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투자자에게 휴가비용을 투자할만한 미국주식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상반기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금액이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 상반기 1조8476억원이 늘었다. 시장 전체 증가금액 8조465억원의 2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특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개인퇴직연금(IRP)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DC는 8529억원, IRP는 1조1194억원이 늘었다. DC·IRP 합산 적립금만 2조원 가까이 증대된 셈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발표된 올 2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사업자 1년 공시수익률에서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DC·IRP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DC는 연 11.39%, IRP는 연 10.61%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최근 5분기 연속 DC·IRP 수익률 선두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관리→ 우수한 수익률 달성→ 고객유치 및 적립금 증대’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오프 고객관리 체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FETV=이가람 기자] 금융위원회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주식과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면 세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 활성화와 국민 재산형성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26일 기획재정부는 2021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오는 2023년부터 ISA로 국내 상장주식과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를 거래할 시 발생한 소득은 비과세로 처리된다. 가상화폐와 부동산 등에 몰린 자금을 주식 시장으로 끌어오기 위해 절세가 장점인 ISA에 더 강력한 세제 혜택을 부여한 것이다.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는 자산의 3분의 2 이상을 국내 상장주식에 운용하는 공모펀드다. 전체 상장주식펀드(ETF)와 혼합형 펀드 상당 부분이 포함된다. 채권형 펀드, 해외주식 투자 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등은 제외다. 주식과 공모주식형 펀드는 연간 5000만원, 그 밖의 금융투자상품은 250만원까지 기본 공제된다. 연 2000만원씩 총 1억원의 납입 한도와 가입기간 3년 이상은 현 수준으로 유지된다. 지난 2016년 출시된 ISA는 예금, 펀드,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투자할 수 있어 ‘만능 통장’으로 불린다. 올해 들어 ISA 운영 기간이 영구화되고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