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물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기업이 칭찬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으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이 근무환경과 복지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화자산운용은 가장 먼저 유연근무 및 원격근무를 도입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확대했다. 임직원 업무 성격을 고려해 재량 근로시간제,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했다. 작년 11월에는 원격근무 ‘드림워크’를 실시해 여의도 본사, 을지로 및 강남의 거점오피스, 재택 중 선호하는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해 갈 수 있는 안식월 제도, 채움 휴직, 아빠 휴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빠 휴가 제도의 경우 시행 이후 17명이 활용했고 만족도도 높았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남녀 각 1명씩 채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 건강관리에 이바지한 바 있다. 또 다른 복지 프로그램으로는 야간대학원 등록금 지원, 무주택 직원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주택자금대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위한 의료비, 학자금, 어린이집 지원제도가 있다.
그 결과 한화자산운용의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년 연간 평균 근로자는 347명에서 390명으로 43명(12.4%) 늘어났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