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야놀자와 여행·숙박업 금융지원 및 MZ세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놀자의 제휴사를 위한 금융지원과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야놀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대금 선정산 대출 등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제휴사에 운전자금을 지원 및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놀자 앱을 통해 신한은행 20대 브랜드인 ‘헤이영(Heyoung)’ 고객을 대상으로 야놀자 상품권 제공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침체된 여행·숙박업계에 힘이 될 수 있는 ‘착한 캠페인’도 시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지원 및 착한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여행·숙박업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금융지원(수탁보증)의 신규 대출금리를 연 0.59%포인트(p)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신한은행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수탁보증)의 금리는 기존 연 3.25%~4.07%에서 연 2.66%~3.48%로 낮아진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리 인하 적용 대상의 확대를 위해 23일 신청 건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은 24일부터 지원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단, 1차 금융지원 이용 금액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은행 영업점 방문 필요없이 신한 쏠(SOL)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수탁보증)의 신청 및 약정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출 실행 건의 95% 이상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고령자 및 공동사업자,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고객은 영업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5억달러(6007억원) 규모의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오는 4분기 내에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국민은행은 이 외화 후순위채를 올해 2분기까지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에서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채권 발행시장 상황이 악화되자 지난 6월 일정을 연기했다. 이후 국민은행은 시장여건을 모니터링하며 일정을 조율하고 올해 안에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발행 규모와 금리는 수요예측 후 확정될 예정이다. 발행 목적은 국제결재은행(BIS)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시 남동부지역에 위치한 바리아 붕따우성에 37번째로 푸미지점을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리아 붕따우성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와 공업지역인 동나이성과 인접해 있다. 우수한 해상운송 접근성으로 최근 중화학 공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외국계회사의 직접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개점식 행사에는 신동민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장, 주호치민 총영사관 및 한인상공인연합회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선정한 해당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푸미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올해 안에 푸미지점을 포함해 총 5개 지점을 추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24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의 수탁영업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냈다.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이 일부 펀드의 신탁계약서에 투자대상 자산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기재됐는데도 옵티머스의 지시에 따라 사모사채를 매수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검찰이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 사건을 조사1부에서 경제범죄형사부에 재배당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옵티머스는 하나은행에 부실 사모사채 매입을 지시하면서도 예탁결제원에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종목을 등록해 펀드명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FETV=유길연 기자] 가계와 기업이 진 빚이 국내 경제규모의 두 배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민간 경제주체들의 생활자금 수요가 크게 늘고, 부동산·주식 등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도 급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은행의 '금융안정 상황(2020년 9월)'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민간 부문의 신용(가계·기업의 부채)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06.2%로 직전 분기(201%)에 비해 5.2%포인트(p) 올랐다. 이에 2분기 말 GDP 대비 신용 규모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 말 가계 부채는 1637조300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5.2%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신용대출 포함)이 각각 6.4%, 3.9% 늘어난 결과다. 가계 빚이 급증한 반면 처분가능소득은 작년 동기 대비 0.7%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166.5%로 상승했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2년 4분기 이후 최고치다. 이에 대해 한은은 "자영업자 매출 감소와 고용 상황 악화로 가계의 채무 상환 능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크지만, 원
[FETV=유길연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신용보증기금(신보) 지부는 24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신 감사의 연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재범 신보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삭발식을 강행했다. 그는 “직원의 97%가 신 감사의 연임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신 감사 재임 기간 동안 직원들이 납득할 수 없는 과도한 감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로 신보에 내려온 신 감사는 재임기간 줄곧 인권을 무시한 갑질인사, 본인 치적쌓기용 과잉감사, 코로나19 고통극복을 외면한 조직 이기주의 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신 감사의 과도한 감사 업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늘어난 업무에도 지장을 줬다고 노조는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부장은 “현장의 직원들은 현재 신속하고 충분한 보증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적극적인 업무 면책은 고사하고 혹시 발행할지 모르는 보증부실에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감사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대식 감사는 지난 2018년 10월 15일 선임돼 다음달 14일 임기가 만료된다. 현재 신보는 새로운 감사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있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모든 계열사의 디지털 생태계를 '고객' 중심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DT) 로드맵 고도화 계획을 수립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계열사 대표가 참여하는 ‘최고경영자협의회’ 겸 ‘제4차 농협금융 DT추진 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 계열사의 디지털 생태계 정체성, 인프라, 지원동력을 ‘고객’으로 연결하는 DT 로드맵 고도화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농협금융은 DT 로드맵 고도화 계획에 따라 DT과제를 조정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조직개편에 반영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금융지주의 역할을 이(異)업종 제휴 등 외부자원 활용, 클라우드·연구개발(R&D) 등 공유자원 관리, 범농협 협업으로 명확히 해 DT 로드맵 고도화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이제는 고객접점, 고객경험을 둘러싼 금융서비스 회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 될 것"이라며 "고객중심, 고객감동을 넘어 고객에 집착한다는 소리를 듣는 수준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시 남동부지역에 위치한 바리아 붕따우성에 37번째로 푸미지점을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리아 붕따우성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와 공업지역인 동나이성과 인접해 있다. 우수한 해상운송 접근성으로 최근 중화학 공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외국계회사의 직접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개점식 행사에는 신한은행 신동민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주호치민 총영사관 및 한인상공인연합회, 민주평통, 베트남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베트남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했다. 또 개점식에서 베트남 중앙은행이 선정한 해당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푸미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올해 안에 푸미지점을 포함해 총 5개 지점을 추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푸르덴셜생명의 고객 우선, 고객 행복이라는 가치와 KB금융이 지향하는 고객 중심이라는 가치가 다르지 않고 실질적으로는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객 중심·고객 행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인수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윤 회장은 지난 23일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e-타운홀미팅’을 유튜브 생중계로 가졌다. e-타운홀미팅은 윤 회장이 KB국민은행 등 계열사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 등 계열사와 진행했다. 푸르덴셜생명 직원과의 소통은 14번째다. 이날 행사는 윤 회장이 여의도본점 내 대형 스크린 앞에서 온라인으로 연결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B금융그룹 편입 후 달라진 점, 시너지 창출 방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푸르덴셜생명의 한 직원은 “KB금융의 가족이 된 후 고객들로부터 KB의 브랜드 이미지와 KB와의 긍정적인 거래 경험 등으로 인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푸르덴셜생명이 그동안 지켜온 가치가 잘 유지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