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지난 여름 수마가 할퀸 전라남도 '구례 5일시장'이 ‘IBK희망디자인’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전남 구례 5일시장에 있는 157개 점포의 전면간판과 차양막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제작해 교체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례 5일시장은 지난 1959년 정식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환경 개선을 통해 영세상인 밀집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기업은행은 이 날 구례 5일 시장의 새 출발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윤종원 기업은행장, 이을재 구례 5일시장 상인회장, 김순호 구례군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간 거리 유지, 발열 확인, 손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했다. 윤 행장은 명절을 앞두고 호남 소재 영업점 직원들과 함께 나눌 과일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디자인 및 제작을 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6년부터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25일 한국금융연수원과 자산관리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원종훈 국민은행 자산관리(WM)투자자문부장과 정은선 한국금융연수원 디지털플랫폼사업부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각 운영하는 비대면 플랫폼을 상호 활용해 손쉽게 자산관리 콘텐츠를 이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초 자산관리 전문 유튜브채널인 ‘여의도5번출구’를 개설해 일반 대중들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자산관리, 부동산, 세무·법률 콘텐츠들을 제작해 등재 중이다. 또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직무, 경제·경영, 인문·교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 ‘KBI 튜브(tube)’ 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서비스가 비대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이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사의 혁신적인 자산관리 콘텐츠 제공을 통해 고객 자산 증식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국내 은행권의 인터넷뱅킹 이용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28일 한국은행의 '상반기 인터넷 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 건수는 1일 평균 2억812만9000건으로 지난해 하반기(1억6582만9000건)에 비해 25.5%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이용금액도 같은 기간 10.9% 늘어난 55조294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신청 금액과 자금이체 금액이 각각 20.0%, 10.9%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실적 가운데 모바일뱅킹의 비중은 건수와 금액 기준으로 각 60.5%, 15% 수준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 고객 수(복수 은행 가입시 중복 합산)는 1억6479만명으로 작년 말 대비 3.5%,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2825만명으로 6% 각각 증가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딩 금융그룹' 자리 탈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리딩 금융’ 자리를 탈환 후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윤 회장은 연임을 위한 주주들의 최종 승인만 남겨둔 상태다. KB금융은 부진했던 올 1분기 실적을 2분기에 크게 만회하면서 상반기 1조 7113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이에 신한금융과의 순익 격차도 1분기 1900억원에서 상반기 942억원으로 크게 좁혔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의 올 3분기 순익 추정치는 9332억원으로 신한금융(9255억원)을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망대로라면 KB금융은 누적 순익으로는 1위 탈환이 힘들다. 다만 변수가 남아 있다.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편입으로 인한 1회성 이익이다. 이를 더하면 누적 1위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관측이다. 우선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3분기에도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준수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은 상반기 동안 이자자산에 대한 수익률(NIM)은 하락했지만 대출 자산 자체를 크게 늘리면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28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50명의 5급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Open) 채용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은행은 직무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구분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집분야는 일반, 디지털, 데이터, 자금운용, 기업금융 등이다. 5급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는 이날부터 10월 6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자기소개서 평가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AI 평가 도입으로 더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서류심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FETV=유길연 기자] 포스코건설이 25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온택트 방식으로 '도전! 기업시민 끝판왕'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같이 짓는 가치(Build Value Together)`라는 슬로건처럼 포스코건설 임직원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고 사회발전에 앞장서는 글로벌 모범시민이 되기위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4일 160여명이 예선전을 벌여 최종 10명이 결선에 올라 동반성장, 안전과 환경, 윤리경영, 사회공헌, 신뢰와 소통의 조직문화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핵심개념에 대해 경연을 벌였다. 그 결과 인프라사업본부 공병수과장이 '기업시민 끝판왕'의 영예를 차지하며 사장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라 예 · 결선 모두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모든 임직원들이 사무실과 현장 그리고 재택근무지에서 시청했다. 특히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업시민은 앞으로의 경영환경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자 시대의 정신`임을 강조하고, `
[FETV=유길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열린 ‘2020 제16회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전용 기술브랜드 ‘H SMART+’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H SMART+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구현된 현재와 미래 기술을 전시하며 스마트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기술 비전을 소개했다. 전용 공간은 ▲3세대 신규 플랫폼 i-GMP를 비롯해 전용 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에 이르는 친환경 기술을 골자로 한 클린 분야 ▲바이두 3.0·블루링크 등 연결성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분야 ▲자율주행 관련 기술과 미래도시 모빌리티, 로봇 사업까지 아우르는 프리덤 분야 등으로 구성해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기술 비전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전략차종인 신형 투싼(현지명: 투싼L)과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공개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어 풀사이즈 SUV ‘팰리세이드’의 수입 판매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수입차 사업 재개 계획도 함께 알렸다. 새롭게 공개한 7세대 아반떼는 중국 시장에서 지
[FETV=유길연 기자] 현대기아차가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선발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28일 각 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모빌리티서비스IT기획 ▲클라우드 플랫폼 설계·개발 ▲클라우드 IT서비스개발 등 총 3개 부문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클라우드 아키텍트 ▲소프트웨어(SW) 개발자 ▲PM(Product Manager) 등으로 채용 규모는 수십 명 수준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채용에 앞서 관련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강화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기존 ICT기술사업부의 명칭을 클라우드기술사업부로 변경하고, 사업부 산하는 핵심 기능별 총 세 개 조직으로 재편성했다. ▲카클라우드서비스개발실 ▲클라우드아키텍처실 ▲카클라우드플랫폼개발센터다. 사내 개발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분야별 기술 전문성을 높이는데 몰입할 수 있게 하고, 조직 간 협업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고도화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FETV=유길연 기자] LG전자가 ‘AI(인공지능) 원팀’ 회원사들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AI 원팀 서밋 2020’ 행사에는 ‘AI 원팀’ 회원사의 대표와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다. AI 원팀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학연 협의체다. KT를 비롯해 LG전자, LG유플러스, 현대중공업그룹,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KAIST, 한양대, ETRI 등 산학연 9곳이 모여 AI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KT, LG유플러스와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협력 과제를 소개했다. LG전자 등 3사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의 통신데이터에 LG전자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 기반의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입체적이고 정교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개인이나 기관이 확진자의 동선 정보를 기반으로 감염 확률, 감염병 확산 정도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는 “고객가치 기반의 혁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사업적
[FETV=유길연 기자] 한화그룹이 ‘클린업 메콩’과 ‘한화 글로벌 뉴스룸’으로 세계 최대 규모 PR 어워드인 ‘세이버(SABRE)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에서 ‘다이아몬드 세이버 어워드 올해의 기업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이버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매체인 홈즈 리포트가 1970년 창설한 세계 최대 규모의 PR 어워드다.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베트남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한화그룹은 2019년 6월 석유 연료 없이 오직 태양광 패널로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인 ‘쏠라보트’ 2척을 제작해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한 바 있다. 또 이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성 홍보 이벤트가 아니라 환경문제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들도 함께 진행했다. 쏠라보트 기증 이후 캠페인 취지와 태양광 보트의 작업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지난해 8월 게시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135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 글로벌 뉴스룸은 한화그룹 글로벌 웹사이트 내 개설한 그룹 뉴스·브랜드 콘텐츠 섹션이다. 글로벌 B2B·B2G를 대상으로 그룹의 글로벌 성과와 핵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