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지난 25일 ‘AI 원팀 서밋 2020’ 행사에 참가해 회원사들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박상규 ETRI 부원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구현모 KT 대표, 신상철 KAIST 총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권봉석 LG전자 사장, 이상민 LG유플러스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9/art_16011955392647_73cc47.jpg)
[FETV=유길연 기자] LG전자가 ‘AI(인공지능) 원팀’ 회원사들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AI 원팀 서밋 2020’ 행사에는 ‘AI 원팀’ 회원사의 대표와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다.
AI 원팀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학연 협의체다. KT를 비롯해 LG전자, LG유플러스, 현대중공업그룹,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KAIST, 한양대, ETRI 등 산학연 9곳이 모여 AI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KT, LG유플러스와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협력 과제를 소개했다. LG전자 등 3사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의 통신데이터에 LG전자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 기반의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입체적이고 정교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개인이나 기관이 확진자의 동선 정보를 기반으로 감염 확률, 감염병 확산 정도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는 “고객가치 기반의 혁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사업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AI 원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