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의 2021년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6일부터 시작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개씩 총 6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며, 12월 중순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육성 기간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는 은행의 직접 투자 또는 IBK금융그룹의 초기투자 펀드를 활용한 투자 등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기업은행형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12월 문을 연 마포 센터를 시작으로 구로·부산 총 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243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571억원의 투‧융자, 2877여건의 컨설팅·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금융을 통해 모험자본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종합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트랜잭션 파이낸스 어워즈 2020'에서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과 '한국 최우수 송금 은행'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우리은행은 2011년부터 10년 연속 아시안뱅커 트랜잭션 어워즈에서 수상하게 됐다.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은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아시안뱅커는 우리은행이 ▲45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효율적 금융서비스 제공 ▲우리글로벌퀵송금 등 비대면 해외송금서비스 업그레이드 및 고객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강화된 컴플라이언스 및 내부통제 등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아시안뱅커로부터 8년 연속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으로 선정돼 기업자금관리 서비스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올 7월 디지털 부문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우리은행의 주요 글로벌 진출 시장인 동남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 등의 금융시장에서도 인지도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안뱅커는 199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글로벌금융지로 매년 애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 Liiv M(리브엠)은 소상공인의 통신비 경감을 위해 데이터 전용 ‘QR체크인 LTE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등 소량의 데이터 사용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월 1GB의 LTE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본요금은 월 4000원 단일요금제로 소상공인들이 부담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 요금제 출시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다음달까지 최대 2개월 기본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의 지속으로 QR코드 체크인이 의무화 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번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온 국민의 합리적인 통신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이 하나은행 직원 4명에게 감봉 또는 견책 제재를 내렸다. 지난해 대규모 원금손실을 일으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가입 고객 정보를 법무법인에 동의 없이 넘긴 것에 대한 제재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달 24일 DLF 사태와 관련한 하나은행 직원 4명에 대한 제재를 확정했다. 직원 1명은 감봉 3개월 조치를, 나머지 3명은 그보다 낮은 견책 조치가 내려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8월 8일 DLF 관련 민원이 제기되자 신속하게 법률자문을 지원받기 위해 포괄적 법률자문 계약을 맺은 A 법무법인에 1936개 계좌의 거래정보 등을 넘겼다. 고객들의 동의 없이 전체 DLF 계좌의 정보를 일괄 제공한 것으로, 이 거래정보에는 고객명과 계좌번호 등 민감한 정보도 포함됐다. 하나은행은 당시 DLF 주요 판매사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금융당국은 이를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상 비밀보장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민원 제기에 대비한다는 목적에 고려할 때 고객이 정보 제공을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도 직원들이 본인 동의 없이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공동으로 전자무역서비스 신규 약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 또는 KTNET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전자무역서비스를 신규 약정하고 신한은행을 전자무역거래 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은 약정월 포함 3개월간 월 2만원의 서비스 기본료와 전자문서 전송료(1KB당 479원)를 면제받는다. 전자무역서비스 약정은 신한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의 외환 전자무역 메뉴에서 또는 KTNET이 운영중인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 사이트에서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해 전자거래약정이 완료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무역서비스를 약정하면 ▲수출신용장 통지나 수입신용장 개설 등 수출입업무 ▲증빙서류 제출 없는 페이퍼리스 무역송금 ▲구매확인서 발급 ▲내국신용장 등의 업무를 은행 방문 없이도 비대면으로 처리 가능하다.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신용장 통지수수료, 개설 전신료 등 은행수수료의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전자무역서비스를 활용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수출입 업무를 이용할 수 있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20 육군 온택트(Ontact)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한다. 기업은행과 육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력서 접수는 이달 30일까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스피 상장기업을 비롯한 우수 중소·벤처‧중견기업 123개사가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도 15개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들의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은 영상기반 채용 플랫폼을 통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별 상담 게시판에서 인사 담당자와 양방향 소통도 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들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도 지원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구직자 전원에게 직무별 인공지능(AI)모의면접도 무료로 제공돼 비대면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전역장병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개막식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 등 각 기관장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취업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 때문에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1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내고 내년 한국경제가 부진한 회복세를 나타내며 2.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이번 전망에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향방을 핵심 변수로 설정했다. 이에 코로나19 전개 양상 및 봉쇄 강도에 초점을 맞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내년 전망을 실시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2.7%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완화되는 ‘베이스(Base) 시나리오’ 가 실현된다는 것을 가정한 결과다. 연구소는 베이스 시나리오에서도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이에 내년 성장률이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 이후(2011~2019년) 평균 성장률 2.9%에도 못 미치는 2%대 중후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성장률이 –1%대라는 점을 감안할 때 2020~2021년 평균 성장률은 0%대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소득여건 악화와 취약계층 피해 확산 등으로 소비 회복이 제한적인 가운데 해외수요의 부진한 회복에 따라 수출 개선도 미진할 것”으로 진단
[FETV=유길연 기자] 올해 국회의 국정감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사모펀드 사태와 함께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와 연관된 ‘삼성생명법’ 등 굵직한 사안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뉴딜펀드와 이동걸 산업은행장의 발언을 둘러싸고 여야의 뜨거운 공방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의원들의 입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5일 국회에 따르면 2020년도 국감은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다. 이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2일, 13일에 각각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감에서 금융권 핵심 이슈는 단연 사모펀드 사태다. 작년 하반기부터 금융사에서 판매한 다수의 사모펀드들이 잇달아 환매연기되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큰 분노를 샀다. 올해는 사모펀드 사태로 인해 증권사 CEO들이 국감 현장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라임펀드 주요 판매사인 대신증권의 오익근 대표, 옵티머스펀드의 주요판매사인 NH투자증권의 정영채 대표가 국감현장에 나온다. 특히 야당인 국민의 힘은 사모펀드 사태와 현 정부와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전망이다. 라임자산운용 펀드는 금융감독원 소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통해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점검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하는 반복적이고 표준화가 가능하며 규칙에 기반한 일을 로봇이 대신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협은행 자산관리(WM)사업부와 디지털전략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기존 인력에 의존한 점검업무를 자동화 로봇으로 대체해 불완전판매 탐지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로봇은 매일 전국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수천건의 투자상품 거래신청서 점검을 통해 ▲서류 불비항목 추출 ▲미흡사항 영업점 전달 및 보완 등 불완전판매 사후관리에 활용된다. 점검 결과는 직원 교육 자료로 활용해 ‘불완전판매 제로(0)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투자상품 판매사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RPA를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중심 디지털휴먼뱅크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네이버웹툰에 연재 중인 ‘유미의 세포들’과 콜라보레이션해 우리WON뱅킹에서 웹툰 방식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도입한 ‘우리 200일 적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일일 3만원 이내 금액으로 나에게 맞는 플랜을 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입금이 가능하다. 입금 플랜은 ▲내가 정한 특정금액을 매일 자동이체 하는 자동적립 플랜 ▲매일 푸시(PUSH)를 받아 누르면 한 번에 입금되는 꾹 적립 플랜 ▲내가 지정한 계좌의 일정금액 미만의 잔돈을 매일 자동으로 입금하는 계좌 자투리 적립 플랜이 있다. 적금 금리는 최대 2.3%로 기본금리 1.0%와 우대금리 1.3%포인트(p)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적금가입을 100일까지 유지하면 0.4%p, 200일까지 유지하면 0.4%p, 우리은행 오픈뱅킹에 타행계좌를 등록하고 유지하면 0.5%p를 제공해 적금 유지만 하면 누구나 쉽게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은 우리 200일 적금 출시 기념으로 ‘유미와 함께하는 우리 200일 적금, 상품 가입하고 경품받으세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적금 가입자 대상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