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안다정 기자] 메리츠화재가 모든 지표에서 상승가도를 달리며 '신흥강자'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13일 잠정 매출에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2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6% 성장했다. 매출액은 수입보험료로, 사업 규모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다. 영업이익 또한 104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3.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해당 기업이 주력 사업에서 얼마나 효율을 달성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당기순이익은 76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729억원)보다 36억원이 뛰어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5.0% 성장을 이뤄냈다. 이러한 호실적의 바탕엔 효율적 경영이 자리잡고 있다. ‘팔면 팔수록 손해’인 자동차보험 포트폴리오를 줄이고, 장기인보험 분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업계가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화재는 손해율을 줄이고, 비용절감을 통해 합리적인 경영을 한 결과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진행된 2500억원 규모 후순위채권 공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업계에서
[FETV=안다정 기자] 한화생명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으나, 당기순이익이 급감해 울상을 짓고 있다.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에도 저금리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작년에 비해 약 60% 쪼그라 들었다. 한화생명은 13일 3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6.7% 적은 60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4조5천4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71% 줄었다.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1천543억원으로 작년보다 60% 줄었다. 한화생명은 저금리 기조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주식 손상차손 등 투자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3분기 누적 전체 수익보험료로 작년보다 5% 감소한 9조2천79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보험의 연납화 보험료는 작년보다 26.6% 많은 9천9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수입보험료에서 보장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대비 4.1%포인트 오른 55.0%로 확대됐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224.8%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한화생명은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자산 배분 고도화
[FETV=안다정 기자] 우리카드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2억달러(약 2340억원) 규모의 소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카드가 발행한 이번 해외 ABS에는 HSBC은행이 단독 투자했다.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매출채권이며, 만기는 3년이다. 이번 ABS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소셜 본드 목적에 맞게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 결제대금 지급을 위해 사용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자금조달 기반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FETV=안다정 기자] ABL생명은 3대 주요 질환인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더나은(무)ABL소중한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종 상품인 ‘3대질병보장형’은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최대 5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하며,2종‘2대질병보장형’은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선택적 특약 가입을 통해 재발 보장도 강화한다. 일부 특약에 가입하면 진단 확정 후 2년마다 재진단을 받을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재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남성은 남성의 특정만성질환인 위십이지장궤양, 간의 질환, 신부전, 고혈압, 당뇨병 등을, 여성은 부인과 특정질환인 유방의 장애, 여성골반내기관의 염증성 질환, 양성신생물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간, 폐, 신장질환 초‧중‧말기 등 각 단계별 진단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가입한도는 30세 미만은 2000만원에서 5000만원, 30세 이상은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2018년 기준 2
[FETV=안다정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일 출시한 종합보험의 ‘신담보 4종’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한 보장은 뇌전증진단비, 심근병증진단비, 전립선비대증진단비, 특정망막질환진단비 이다. 이 보장이 포함된종합보험은 ‘참좋은행복플러스+종합보험’, ‘참좋은훼밀리플러스+종합보험’ , ‘처음약속100세까지종합보험’으로, 총 3종이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신담보 4종의 특약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다른 보험사는 향후 배타적 사용권 부여기간 동안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특히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 제도에 따라 이번 4종을 포함해 2019년에만 총 5종의 신규 보장영역에 대해서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보험시장에서 소비자는 뇌 및 심장관련 중대질환에 대한 니즈가 꾸준하다. 업계에서는 뇌혈관질환 및 허혈성심질환에 한해 보장하고 있지만, 중대질환인 뇌전증과 심근병증은 보장 공백이 있었다.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뇌전증 및 심근병증을 보장하는 진단비를 개발해 뇌 및 심장관련 보장을 확대했다. 뇌전증은 과거 간질이라 불리던 질환이며 심근병증은
[FETV=안다정 기자] 검찰이 1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 연루 의혹을 받는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와 관계자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금융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서 의뢰한 사건 등을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상상인저축은행을 징계하고 관계자 등에 대한 수사를의뢰했다. 검찰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과 계열사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전환사채(CB) 등을 담보로 법령에 정한 한도를 넘는 개인대출을 내준 혐의를 적용 받고 있다. 금감원은 상상인저축은행이 상호저축은행법상 개별차주 등에 대한 신용공여의 한도 규정을 어겼다고 봤다. 현행법상 은행 자기자본의 20% 범위 안에서만 대출을 해줄 수 있다. 금감원은 상상인저축은행이 대주주에 이익을 제공하면서 한도를 넘어선 개인대출을 한 정황이 있다며 기관 경고와 임원 문책, 과태료 부과 등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
[FETV=안다정 기자] 현대해상은자율 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드42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및 관련 리스크 관리 방안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이성재 부사장과 코드42 송창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드42는 네이버 CTO(최고기술책임자) 출신 송창현 대표가 올해 초 설립한 자율주행·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타스(TaaS·Transportation-as-a-Service·서비스로서의 교통)를 목표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MOU를통해 현대해상과 코드42는 급속 성장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특화 보험상품과 보험가입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공동 연구 및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이성재 부사장은 "국내외 모빌리티 서비스 수요와 이용고객이 급격하게 증가하지만 관련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라며, "코드42가 선보일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보험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FETV=안다정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11일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10주년 기념 ‘2019 나눔아카데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나눔아카데미’는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플래너들과 공유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들은 10년간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고객 유자녀들의 해외봉사활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총 5억원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총 2천7백여 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번 전달식은 푸르덴셜생명 커티스 장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 이후 2019년 활동 결과 발표가 이어졌으며,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 136명은 지난 10년간 나눔아카데미 강사로 참여해 7,140명의 참석자들에게 영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후원금은 참석자들이 기부한 총 2억 5천여만 원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의 매칭 금액이 더해져 총 5억여 만 원이 조성됐다. 후원금을 통해 총 101명의 고객 유자녀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개발도상국의 이웃들에게 나눔 정신을 전한 바 있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나
[FETV=안다정 기자] 신한카드는 11일 카자흐스탄 법인 신한파이낸스에 모바일 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안신용평가는 금융거래 데이터의 축적, 공유가 불충분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됐다. 모바일·인성평가·거래정도 등 비금융 데이터와 디지털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신용도를 판단한다.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은 올해 3월 금융위원회 지정대리인제도에 선정된 핀테크 기업인 크레파스와의 합작 사업이다.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CB(Credit Bureau, 신용평가)가 성숙치 못한 신흥 시장에 진출한 해외법인에 대안평가 솔루션의 도입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이 이번에 오픈한 대안평가 시스템에는 신한파이낸스가 개발한 대고객 앱(APP)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모바일 기기 안에 담긴 캘린더 사용여부·휴대폰 사양·블루투스 연결 이력·SMS 송수신 횟수 등 다양한 패턴 정보를실시간으로 수집, 이렇게 축적된 정보를 현지 상황에 맞는 모형으로 재개발하고 검증 과정을 통해 정확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법인 외에도 재한 외국인 등 국내의 대표적인 금융소외 계
[FETV=안다정 기자]DB손해보험은 21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20년 동행고객 초청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여명의 고객 및 PA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한국자동차보험 시절부터 20년 이상 연속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오찬 후 100세 시대 건강관리 강연 및 감사선물 증정이 이뤄졌다. 또한 이 자리에는 해당 고객의 보험계약을 20년 이상 담당한 PA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생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은 보험업계에서는 대다수 회사가 보험 계약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우수고객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나, 이번 사례처럼 연속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에게는 담당 PA가 직접 방문해 감사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