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돌발 악재를 만났다. 가맹사업 브랜드 중 하나인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이 “본사가 허위·과장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했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등 단체행동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더본코리아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당사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과장으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을 개진함에 따라 이를 인용한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연돈볼카츠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률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연돈볼카츠는 백 대표가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돈가스집 ‘연돈’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앞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은 더본코리아가 월 3000만 원 이상 예상 매출액을 제시했으나 실제 매출액은 그 절반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신메뉴 개발, 필수물품 가격(물대) 인하, 판매가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점주들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가맹거래사업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지만
[FETV=박지수 기자] 롯데는 지난 13일~16일(현지시간)까지 멕시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멕시코’에서 2170만 달러(약 300억 원)의 중소기업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롯데홈쇼핑이 2016년 도입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롯데지주와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차원의 통합사업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역대 처음으로 중남미지역 국가에서 열렸다. 멕시코 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여했다.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 지역 7개국 바이어 80개사도 참여했다. 행사 기간 누적 상담건수 538건, 상담금액 2170만달러(약 300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현지 바이어들에게 K-뷰티 상품을 비롯해 떡볶이, 김밥, 김치 등 K-푸드를 선보였다. 라면을 즉석에서 조리할 수 있는 ‘인덕션 정수 조리기’는 200대 이상 수출 계약을 맺었다. 앰플 마스크팩을 선보인 중소기업은 바이어 6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쇼케이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 48개사 상품이 전시됐다. 현지 한식당과 연
[FETV=박지수 기자] 대상그룹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대상웰라이프가 첨단 지능형 전문 제조시설인 천안2공장에 아시아 10개국 식품안전관리 공무원들을 초청해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한 2024년 한-아시아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기술협력 세미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20명이 참석한다. 대상웰라이프 천안2공장은 연면적 1만 6611m²(5025평)로 연간 4만 3000톤(t)의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 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상한다. 또 친환경 패키지 생산설비와 무균 아셉틱 팩 제조공정이 도입돼 배합·무균저장·세척 등 전 공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 자동 연동 운전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상웰라이프는 자사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알리고 참가국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균형 영양식 뉴케어 제품을 비롯한 혼합 음료, 건강기능식품의 생산과정을 소개하고 스마트 설비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수출용 제품 정
[FETV=박지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발생하며 올해 역대급 폭우·폭염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CJ온스타일은 레인부츠(장화)와 음식물 처리기 등 모바일 라이브 방송 편성을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고 18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레인부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음식물 처리기도 올여름 필수 가전으로 급부상하면서 매출 역시 234% 폭증했다. 앞서 지난 1일 TV라이브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앳홈 미니 가전 브랜드 미닉스의 더플렌더 음식물 처리기가 주문 금액 20억 원을 넘겼다. 지난 10일 CJ온스타일 모바일 프로그램 ‘올인라이브’에서 선보인 레인부츠 대표 브랜드 헌터 방송도 30만회가 넘는 페이지뷰(PV)를 기록했다. 이날 준비한 수량 역시 모두 팔렸다. 이외에 제습기 대표 브랜드 위닉스도 지난 12일 방송한 전자제품 전문 프로그램 ‘전자전능’에서 목표 매출 대비 153%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CJ온스타일은 올해 제습기는 물론 레인부츠, 음식물 처리기까지 관련 상품의 방송만 총 13회로 대거 확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폭우 필수템으로는 ‘레인부츠’, 폭염 필수템
[FETV=박지수 기자] 골든블루는 공식 유튜브 채널 ‘골든블루’를 개설하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와 소통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동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개설을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메인 콘셉트로 잡고 도시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다른 주류 브랜드와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라는 명칭으로 매월 1회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콘텐츠를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작품은 싱어송라이터 프롬과 협업한 콘텐츠로 전날(17일) 골든블루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이날 풀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프롬은 청아한 중저음과 잔잔한 음색을 지닌 아티스트로 다양한 연령층의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골든블루’의 브랜드 감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통해 젊은 세대의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으로 활용하고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성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콘텐
[FETV=박지수 기자]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명예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미약품이 1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를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지주사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신규 이사 4명 선임 안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사내이사 임종윤 선임 ▲사내이사 임종훈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 ▲사외이사 남병호 선임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주총에 앞서 한미약품 지분 9.95%를 보유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임종윤 이사 등 3명의 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했지만 임종윤·종훈 형제와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의 한미약품 지분이 50%가 넘어 무리 없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이사진은 기존 6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박재현·박명희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황선혜·윤영각·김태윤·윤도흠) 등 6명이었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향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직에 오를 전망이다. 이사회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이사진이 탁월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방향성
[FETV=박지수 기자]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업계 3사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일제히 여름 정기 세일을 한다. 1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서머 세일(Summer Sale)’을 테마로 여름 정기 할인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총 30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프로모션에선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입생로랑을 포함해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15% 싸게 판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겨냥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 냉감·인견 여름 침구를 최대 40% 할인한다.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 스타우브 등은 여름철 보양식 조리를 위한 무쇠·스텐 냄비를 최대 절반 가격에 팔며, 디퓨저 브랜드 우드위, 라떼르 등은 2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일자별 특가존을 구성해 폴로, CK진, 브룩스브라더스, 프레디페리 등 50여 패션 브랜드를 최대 56% 싸게 판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과 팝
[FETV=박지수 기자] 쿠팡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간 ‘악연’이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쿠팡은 자체브랜드(PB)상품 부당 우대 의혹과 관련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1400억 원과 법인 고발 등의 제재를 받았다. 이에 쿠팡은 상품 진열의 경우 유통업체 고유 권한이자 관행인 상황에서 쿠팡만 제재하는 것은 '표적 규제'나 다름없는 ‘역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쿠팡은 이와관련, 공정위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선 상태다. 공정위 역시 “여론을 오도 말라”며 연일 장외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공정위로부터 자사 자체브랜드(PB) 상품 부당 우대 의혹으로 받은 과징금을 두고 또 한번 공정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PB 상품과 직매입 상품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구매 후기 작성을 통해 검색 순위를 조작해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본 공정위 시정명령 결정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쿠팡보다 PB상품 비중이 큰 대형마트는 놔두고 쿠팡 PB 상품 진열만을 규제하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라는 주장이다. 대형마트도 인기 PB 상품의 경우 골드존
[FETV=박지수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주류 시장에서 진로(JINRO)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하는 ‘진로의 대중화’를 제시해 앞으로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진로의 대중화는 성공적인 ‘소주 세계화’를 넘어 글로벌 소주 넘버 원(No.1) 브랜드로서 세계인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주류 카테고리로 성장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편하게 한 잔, 한 잔 후 가깝게(EASY TO DRINK, DRINK TO LINK)’ 라는 새로운 글로벌 브랜딩 활동 아래, 진로의 대중성을 전달해 술 이상의 인간관계 소통의 수단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중·단기 해외 사업 미래 전략도 공개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강화 및 유통 확대,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확장 전략을 통해 세계 진로의 대중화를 이루고 해외시장 소주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과일소주 성장세에 맞춰 새로운 과일향 제품 개발 및 출시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 유입을 지속시키고 레귤러 소주로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유통
[FETV=박지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기획 초기부터 즐겁고 활기차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시대상을 반영했다. 4년에 걸쳐 약 100여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알코올 도수 4.0%와 100㎖ 기준 25㎉의 라이트 주질을 개발했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의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당류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했다. 또 라이트 맥주가 가지기 어려운 맥주다운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 맥주보다 4배 더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즙을 사용했다. 패키지는 테라 회오리병을 기본으로 색과 라벨을 차별화했다.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가장 가벼워 보이는 ‘투명병’을 사용하고, 맥주가 담겼을 때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하는 짙은 청색 라벨을 적용했다. 손글씨 타입 서체를 적용해 가벼운 느낌을 표현한 것도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출시 초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향력 있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다채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