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자사 전통시장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온누리전통시장몰에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현금으로 충전해 사용하는 상품권이다. 소비자는 매월 최대 20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고, 사용 금액의 40%까지 전통시장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모바일온누리상품권 도입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출 증대는 물론, 소비자가 전통시장 상품을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누리전통시장은 2013년도에 선보여 현재 218개 시장 735개 점포 시장 상인이 입점해 4만여 상품을 판매 중이며, 국내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 디지털전통시장 온라인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 온라인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전통시장 디지털 변환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현대이지웰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원 정책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FETV=박지수 기자] 홈플러스는 자연어 처리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지난 1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I 챗봇은 머신러닝 기반의 높은 단어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단어와 언어로 표현되는 자연어를 간편하고 정교하게 분석해 응대하는 상담 서비스다. 자연어는 인간이 오랜 세월 동안 사용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인간의 언어다. 단순 답변형 질문 외에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맞춤형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질문 의도를 파악해 사용자가 원하는 양질의 답변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활용 가능하고, 고객에게 제공 가능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쉽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AI 챗봇 서비스는 간편한 채팅 상담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실제 홈플러스 내 상담 채널별 이용 고객 비중을 보면, 연도별 회계연도 기준 전화 상담 이용 고객은 ▲2021년 60% ▲2022년 52% ▲2023년 44%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채팅 상담 이용 고객은 ▲2021년 23% ▲2022년 33% ▲2023년 42%로 지속 증가했다. 이번 AI 챗봇 서비스는 홈플러스 온라인 앱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내
[FETV=박지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637억원(10억 6000만 달러)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4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일년여 만에 LOI 대비 1조 3164억원(9억 4749만 달러) 증액된 규모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만 6개월 만에 연 누적 수주금액 2조 5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총 7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6건은 고객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계약의 생산 물량 등을 늘린 증액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압도적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트랙레코드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신
[FETV=박지수 기자] 골든블루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는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1992년 처음 개최된 주류 산업 박람회다. 주류 산업 최신 동향과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24 세계전통주페스티벌&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와 동시에 열린다. 골든블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주류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골든블루만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위스키 판매 1위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K-하이볼 ‘골든 하이볼’의 시음 행사를 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친다. 또한 매일 선착순으로 부산에서 국내 최장 4년 9개월간 숙성을 통해 탄생한 몰트 위스키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Golden Blue The Great Journey)’ 시리즈 2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가로세로 퀴즈 등 다양한 방문객 참
[FETV=박지수 기자] 빙그레가 당류 제로(0) 빙과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더위사냥 제로 디카페인 커피’와 ‘생귤탱귤 제로 감귤’이다. 신제품 2종 모두 당류 0g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더위사냥 제로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가 아닌 디카페인 커피를 사용했다. 생귤탱귤 제로 감귤은 당 함량 뿐 아니라 열량까지 0㎉로 설계하여 제로 슈거와 제로 칼로리를 모두 구현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검은색을 적용하고 ‘제로 슈거(ZERO SUGAR)’ 문구를 넣어 당류 제로 아이스크림임을 강조했다. 더위사냥 제로 디카페인 커피와 생귤탱귤 제로 감귤은 각각 ‘디카페인(DECAFFEINE)’과 ‘0㎉’ 문구를 넣어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오리지널 맛 그대로 당류는 제로로’라는 콘셉트와 함께 제로 슈거 뿐만 아니라 디카페인과 제로 칼로리까지 고려한 제품들로 제로 아이스크림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이자 ‘롯데 3세’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의 시대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신 전무는 최근 한국과 일본 지주사 모두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으며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쐈다. 롯데그룹의 신사업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는 신 전무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 전무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플랜트 1공장 착공식에 아버지인 신 회장과 함께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산업은 롯데그룹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꼽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5년 1공장 준공을 마치고 오는 2027년에는 2공장, 2030년 3공장까지 설립을 완료, 총 36만 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재계에선 송도 바이오 플랜트 1공장 준공을 계기로 신 전무의 경영 능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거란 분석이 나온다. 신 전무는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하며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동시에 맡아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 이사직을 맡은 신 전무는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
[FETV=박지수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단독으로 개발한 ‘돼지바 파르페 쿠앤크’를 신규 출시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돼지바 파르페 쿠앤크는 롯데마트∙슈퍼 아이스크림 MD(상품기획자)가 최근 전문 카페나 식당에서 고급 디저트를 맛보는 ‘스몰럭셔리’ 문화가 성행하는 것을 보고 기획한 컵 아이스크림이다.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돼지바’와 ‘쿠앤크’를 기반으로 돼지바 크런치 분태와 딸기잼을 올려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운영한 파르페 컵아이스크림보다 용량을 약 15% 늘린 300㎖로 제작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 유통 계열사인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해당 상품을 함께 판다. 더불어 돼지바 파르페 쿠앤크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2+1(2개를 구매하면 1개를 더 주는) 프로모션을 한다.
[FETV=박지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자사 소주 브랜드 ‘진로(JINRO)’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2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소주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74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가 판매됐다. 이는 1초당 77병씩 팔리는 수준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약 80여 개국에 소주 제품을 수출하며 8개국에 불과하던 우선 공략 국가를 현재 17개국으로 확대해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을 확대하고 페스티벌 참여 및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제품 접근성과 인지도, 그리고 현지 음용률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비전 2030’으로 ‘진로의 대중화’를 선포하며 2030년까지 해외시장 소주 매출액 50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글로벌 증류주 넘버 원(No.1) 브랜드인 진로를 앞세워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를 넘어 세계인의 일상과 함께하는 대중적인 주류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FETV=박지수 기자] 에이피알이 향후 3개년간 실시할 대형 주주환원정책 실행 계획을 공개하며 주주환원정책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재원으로 현금 배당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에이피알이 상장 이후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된 공시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에이피알은 지난 5월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경영진 3인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올해 12월까지 600억 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한 후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향후 에이피알은 주주환원정책 진행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적 및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증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국과 중국, 홍콩, 일본 시장 외에도 유럽과 남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판로를 계속해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늘어난 수요는 ‘에이피알 팩토리’에서 담당한다. 가산 제1캠퍼스와 평택 제2캠퍼스는 2025년까지 연간 최대 800만 대 물량을 소화할 수 있
[FETV=박지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통신판매자 신고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알리의 전자상거래법상 위반 의혹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전자상거래법상 온라인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통신판매업자는 상호와 전자우편주소, 인터넷 도메인 이름, 서버의 소재지 증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앞서 지난해 9월 알리는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유한회사’라는 이름으로 서울시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했다. 당시 대표자명은 휴이왓신신디, 사업자 소재지는 서울시 중구, 호스트 서버 소재지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로 신고됐다. 다만 공정위는 신고된 알리 코리아가 실제 쇼핑몰을 운영하는 운영사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설립된 알리 코리아 법인은 대리인의 역할만 할 뿐, 실제 쇼핑몰 운영 및 관리 등 전자상거래 관련 주된 업무는 해외 본사나 다른 법인에서 담당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공정위는 향후 표시광고법 위반과 개인정보 침해 약관 등 이른바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가 연관된 다른 사건들도 연내 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