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시스템은 지난 3일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KADEX)전 2024 ’ 현장에서 국내 유일의 항공기 개발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이스라엘 대표 방산기업 엘빗 시스템즈와 함께 ‘UH/HH-60 성능개량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블랙호크’로 더 잘 알려진 UH-60과 HH-60은 각각 육군과 공군에서 특수작전용으로 운용되고 있는 다목적 헬기다. UH/HH-60는 작전운용 능력 향상과 최적화된 임무 수행을 위해 항공전자시스템 디지털화 및 통합 등을 포함한 체계개발 및 양산을 진행하는 성능개량 사업을 앞두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7월 영국 판버러 에어쇼 현장에서 KAI와 ‘UH/HH-60 성능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KADEX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 엘빗과의 추가 3자 협약을 맺으며 첨단 디지털 조종석 개발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한화시스템은 UH/HH-60 성능개량사업의 항공전자시스템 개발을 맡고자 주관업체인 KAI와 함께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미래 항공전자 분야는 첨단 소프트웨어와 AI 기술 중심으
[FETV=박제성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 퀘벡주에 건설 중인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에 대해 캐나다 퀘벡 주정부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해외 자회사인 볼타에너지솔루션 캐나다가 캐나다 퀘벡주 산하 퀘벡투자공사와 캐나다 최초의 전지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계약을 체결, 1억5000만 캐나다 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주 정부 인센티브 지원을 공식화했다고 4일 밝혔다. 퀘벡 주정부는 지난해 9월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공장 착공 시점에 1억5000만 캐나다 달러의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무이자 대출에 관한 협상이 완료되어 양측이 최종 계약에 합의했다. 세액공제,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같은 추가 재정 지원 프로그램도 논의 중이다. 캐나다 퀘벡주 그랜비(Granby) 지역에 들어서는 솔루스첨단소재의 신규 전지박 공장은 헝가리에 이은 두번째 해외 전지박 생산기지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유럽에 이어 지난 2021년 해당 지역에 생산기지를 확보하며 국내 최초로 캐나다에 진출했다. 현재 캐나다 유일의 전지박 공장이 들어서는 퀘벡주는 99% 이상의 전력이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해 국내·외 선급의 기본승인(AIP)을 획득, K-잠수함의 세계 수출을 선도한다. HD현대중공업은 2300톤급 수출형 잠수함에 대해 지난 2일(수) DNV(노르웨이선급)로부터 국제 해군 잠수함 규칙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받았다. 또 KR(한국선급)로부터 국제함정안전협회(INSA)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기본승인을 획득했다. 수중 작전을 수행하는 특성상 ‘안전성’은 잠수함 건조의 가장 핵심적 요소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 DNV 및 KR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잠수함 안전 인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기본승인(AIP)은 설계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증으로 HDS-2300 잠수함이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기본승인(AIP)을 획득한 수출형 잠수함 ‘HDS-2300'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모델로서 제원은 수상배수량 2,300톤, 길이 73.0m, 전폭 8.5m, 수상 최대속도 20노트(약 37km/h)이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
[FETV=박제성 기자] SK엔무브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차세대 차량용 냉매의 핵심 원료인 아이오딘(요오드)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핵심 원료인 아이오딘을 활용, 기존 냉매 보다 냉난방성능이 개선된 차세대 차량용 냉매를 개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SK엔무브는 아이오딘 생산량 기준 전세계 1위 기업인 칠레 SQM社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물량은 본 계약 체결 후 확정된다. SQM은 올해 연간 1만 4000톤의 아이오딘을 판매, 전세계 아이오딘 공급량의 35%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엔무브는 SQM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냉매 공급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SQM은 20년 이상 우수한 품질의 아이오딘을 안정적으로 생산해왔을 뿐 아니라 리튬∙아이오딘 생산시 탄소·물 발자국을 최소화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도 SK엔무브의 공급망은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QM은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광물 채굴을 보증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책임 있는 광업 보증을 위한 이니셔티브(IRMA)’에 가입한 바 있다. 기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던 1세대 냉매의 주 원료인 염화플루오린화탄소
[FETV=박제성 기자] 10월들어 조선 빅3인 HD현대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잇달아 수주 축포를 터트렸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아시아권 선사와 대형 메탄올 운반선(ULEC) 2척(5461억원), HD현대미포도 아시아권 선사와 12.5K 규모의 LNG 운반선 1척(1162억원)을 각각 수주했다. HD현대삼호의 계약기간은 2027년 9월까지이며, HD현대미포는 2027년 7월까지다. 한화오션도 아시아 지역 선사와 5454억원 규모의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설비) 1척을 수주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0월15일까지다. 삼성중공업도 아시아 지역 선주와 6783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이 선박은 2027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조선해양 분석기관인 클락슨 기준 8월말 신조선가지수는 2008년 9월 이래 최고인 189.2를 기록한 가운데, 중장기 LNG에 대한 수요증가와 개발중인 LNG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연간 70척 수준의 신조 발주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화학이 "베트남법인 지분 매각 관련,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다각도로 검토중"이라고 2일 밝혔다. 효성화학에 따르면 일부 언론에서 베트남 법인인 효성 비나 케미칼에 대한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효성화학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효성 베트남법인의 일부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는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경기도 남양주 소재 장애인 재활시설인 신망애재활원을 찾아 창호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작업이 이루어진 신망애재활원 사랑관은 여성 생활관으로 지난 1993년 건립 후 비용 문제로 30년 넘게 노후화된 창호가 방치된 탓에 시설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과거에 사용된 알루미늄과 목재 샷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뒤틀어져 단열 성능이 저하되고 우천시 누수로 녹과 곰팡이가 발생하여 사랑관 내 41명의 거주자가 위생적으로도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다. 이렇듯 동절기를 앞두고 시설이 단열에 취약점을 보임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약 8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사랑관의 생활실, 사무실, 계단, 램프길 등의 총 51개 창호를 휴그린 창호로 전면 교체해 시설 거주인들이 포근한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M&A를 저지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3만원으로 최대 18%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영권 등에 관여하지 않는 재무적 투자자(크레디트 펀드)인 베인캐피탈도 공개매수 연합군으로 함께 한다. 고려아연은 2일 이사회를 열고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와 관련한 안건 등을 의결했다. 지난달 19일 영풍 측이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가처분 신청이 전부 기각되면서 고려아연은 모든 법적 제한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오늘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기주식취득결정 및 주식소각 결정 등안건을 논의했다. 취득예정 주식은 320만9009주(15.5%), 취득예정금액은 2조6634억7747만원이다. 취득예상기간은 10월4일~23일, 20일간이다. 고려아연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3만원으로 앞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제시한 75만원보다 8만 원 높다. 예정 매입 주식 수는 최대 약 320만주(15.5%)다. 이를 위한 자금 규모는 2조6634억원이며, 주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여기에 더해 고려아연의 공동매수자로서 베인캐피탈도 지
[FETV=박제성 기자] LIG넥스원이 2일부터 5일간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여해 군 정예화·첨단화에 기여할 미래 전장 솔루션과 수출주력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미래 전장에 특화된 ‘스마트 무장’을 비롯해 ▲감시정찰·타격·수송·대드론 등 국방·민수를 아우르는 ‘드론 종합 솔루션’ ▲수상 유·무인복합체계의 기반이 될 ‘무인수상정(해검-3)’ ▲미국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산 유도무기 최초의 미국 수출 가능성을 높인 ‘비궁’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등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하고, 군 정예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무장 제품군을 선보한다. 한국형 소총에 장착되는 다목적 발사기에서 운용되는 ‘초소형 유도탄’은 반능동 레이더(SAL) 탐색기를 탑재, 멀리 떨어진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레이저 소총과 20mm RCWS 등의 스마트 무장도 함께 전시, 시연한다. 드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도 소개한다. 작전 환경별로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방위사업청
◇ 승진 ▲ 성덕훈 전무 ◇신규선임 ▲ 김시영 전무 ▲ 서정훈, 최연우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