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2년 5개월만에 증시에 복귀한 신라젠은 재개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1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9.60포인트(1.80%) 내린 2162.87에 장을 마쳤다. 2200선을 하루만에 또다시 내줬다. 지수는 전날 대비 4.18포인트(0.19%) 떨어진 2198.29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기관이 299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07억원, 192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08포인트(2.99%) 내린 651.5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20년 5월 4일(641.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장중엔 650.39까지 밀리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된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하향 추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꺾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4원(0.45%) 오른 1431.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에 복귀한 신라젠은 기준가인 8380원에서
[FETV=박신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오토웨이타워를 운용하는 펀드가 ‘GRESB 2022’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Star’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GRESB는 부동산과 인프라 등 실물자산의 지속가능성을 매년 평가·발표하는 국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이다. 총 6조 40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의 ESG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부동산 조사에는 총 1500여 개의 부동산 회사, 리츠(Reits), 펀드 및 개발업체 등이 참여했다. 총 47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140여 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GRESB의 평가 결과를 ESG 성과 지표로 활용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오토웨이타워가 기초자산인 펀드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GRESB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는 역대 최고점인 지난해 점수와 같은 94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GRESB 평가 대상의 평균 점수(74점)를 크게 상회한 숫자다. 오토웨이타워는 이지스자산운용을 대표하는 친환경 건축물이다. 건물 중앙은 지붕유리부터 지하 2층까지 탁 트인 구조로 자연채광을 극대화했다. 건물 외관은 에너지 절약형 커튼월과 친환경 단열재를 활용해 냉난방 에너
[FETV=박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다음달 13일까지 'M.ZIP'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M.ZIP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한국투자' 앱을 통해 국내외 금융경제 미디어의 뉴스레터, 금융투자 상식·가이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이야기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투자 솔루션 콘텐츠 서비스다. 이벤트는 M.ZIP 서비스 이용 중 나타나는 보물상자를 통해 글자카드 5개를 모아 문장을 완성해 응모하면 된다. 행사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갤럭시워치,금융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뱅키스 24시 타임아웃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활용한 미션 참여형 이벤트다. 매주 화요일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인스타그램에서 미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션에 따라 백화점상품권과 커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FETV=박신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자금세탁방지(AML) 센터 설립 1주년을 맞아 자사 AML 분야 성과를 13일 공개했다. 코인원은 작년 10월 AML센터를 신설하고 의심거래보고(STR) 모니터링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10월 기준 코인원의 AML 전담 인력은 총 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다. 전통 금융권 및 가상자산 업권 출신의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보강한 결과다. 코인원의 AML 전문 인력 확대 기조는 계속될 방침이다. AML 센터는 내년 상반기 중 현재 2배 이상 규모의 사무실로 확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규모의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 내실도 다져가고 있다. 코인원은 AML 담당 인력의 전문 자격증 취득 및 전문 교육 이수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현재 코인원 AML 전담부서 내 자금세탁방지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15명이며, 자금세탁방지 전문 교육 이수율은 100%에 달한다. 또 경영진을 포함한 이사회, 일반 직원 대상의 AML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 내 직책 및 부서별 업무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교육안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코인원 AML센터는 약 3억원 상당
[FETV=박신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9월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분석기관 IDC의 '2022년 퓨처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 어워드'에서 '미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쳐'와 '올해의 최고 정보관리 책임자(CIO)' 2개 부문에서 국내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업계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해왔다. 특히 MTS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는 올해 대형 기업공개(IPO)로 채널 동시 접속자가 2019년 대비 5.3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고, 물리적 서버 도입 대비 약 90%의 비용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CI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한투자증권 전형숙 ICT본부장은 회사 인력과 시스템 강점을 기반으로 IT 인프라, 개발 방식, 조직 문화까지 확장해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했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IDC 어워드에는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707개 조직에서 총 1071개 프로젝트가 참가
[FETV=박신진 기자] NH투자증권은 고객 투자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콘텐츠 ‘NH데이터’와 ‘종목하이라이트’를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NH데이터'는 주식을 거래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종목 특성을 제공하는 데이터로 종목별 고객의 투자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종목 하이라이트'는 동일 종목을 보유한 다른 고객과 투자 현황을 비교해주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NH데이터와 종목하이라이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자는 NH데이터를 통해 종목별 투자자 현황과 관심 추이, 매매 흐름 및 종목 간 이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고객의 매입 단가 위치를 사람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무릎에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주식 격언을 떠올리게 하는 재미 요소도 포함돼 있다. 투자자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통해 시장 변화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종목 하이라이트는 고객이 보유한 종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동일 종목 투자자와 비교한 데이터나 보유한 종목의 수익률, 평가 손익 그리고 보유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 변동에 따라 나의 투자 현황에 대한 상대적 위치가 매
[FETV=박신진 기자] 법정화폐, 주식, 채권 등 기존 금융자산이 약세 압력을 받을 때 비트코인(BTC)이 대체자산으로써 부각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빗썸경제연구소가 공개한 '흔들리는 Fiat Money, 비트코인 수요 급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크레딧 스위스 부도와 영국 파운드화 위기 속에서도 BTC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지난달 중순 이후 한 달간 S&P 500 지수가 6.7% 하락하는 동안 BTC는 2.5%를 떨어지는데 그친 것이다. 그동안 엘살바도르를 비롯한 일부 신흥국에선 국민들이 자국 통화를 신뢰하지 못하며 BTC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영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모습이 포착되며 선진국 통화의 여러 대체 수단 중 하나로써 BTC가 채택될 수 있는 일부 가능성도 확인된 것은 유의미한 시그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1.06달러로 역대 최저치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같은 날 파운드화로 거래되는 BTC의 거래량이 평소 1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 한 후 적자국채 발행에 대한 우려로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자 대체자산
[FETV=박신진 기자] 이은형<사진> 하나증권 대표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합격점'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경영’ 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문가'로 1974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중국 지린대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 중국 베이징대에서 고문교수로 재직하다가 2011년 하나금융 글로벌전략총괄로 발탁됐다. 이후 2014년 중국민생투자그룹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하나금융지주 그룹글로벌총괄 부회장을 맡아 그룹의 해외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하나금융투자(현 하나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풍부한 해외 경험과 5개 국어에 능통해 ‘글로벌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이 대표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위한 해외 출장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R은 함 회장이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자리다. 지주 부회장으로서 이 대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 대표는 취임 첫해부터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작년 하
[FETV=박신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부터 모든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이름이 'KINDEX'에서 'ACE'로 일괄 변경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 중인 'KINDEX' ETF 총 60개 이름은 이날 오전부터 'ACE'로 일괄 변경된다. 예컨대 KINDEX S&P500 ETF는 ACE S&P500 ETF로, 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ETF는 ACE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ETF로 바뀐다. 앞으로 출시될 ETF에는 ACE 브랜드가 적용된다. 'ACE'는 프로 스포츠에서 가장 뛰어나고 믿음직한 선수에게 붙이는 칭호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여기에 더해 투자자에게 한 걸음 더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A Client Expert', 투자자에게 더 빠르고 향상된 투자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Accelerate Client Experience'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CE ETF로의 브랜드 변경 계획을 최초 공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ETF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찬영 한국투자
[FETV=박신진 기자]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정지됐던 신라젠의 주식거래가 13일부터 재개된다. 12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13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2020년 5월 거래정지된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1심 격인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올해 1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지난 2월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재차 6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 연구개발(R&D) 분야 임상 책임 임원 채용, 비(非) 연구개발(R&D) 분야 투명경영·기술위원회 설치,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영업 지속성 확보 등을 요구했다. 신라젠은 항암치료제 펙사벡 임상 소식으로 한때 코스닥 시총 2위까지 기록했다. 이후 2019년 미국에서 진행하던 간암 임상 3상이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데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신라젠의 소액주주는 지난 6월 기준 16만548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