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오는 11월 28일까지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물옵션 거래 수수료를 최대 90% 할인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선물옵션 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 고객이나 최근 6개월간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는 2개월간 수수료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선물 기준 수수료율이 0.003%에서 0.00025104%로 약 90% 인하된다. 또 적용기간 내 선물 400억원 이상 또는 옵션 12억원 이상 거래 시 2개월 연장돼 최대 4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키움증권에서 국내선물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은 거래 조건 충족 시 현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종목은 지수선물옵션, 주식선물옵션, 통화선물 등이다. 지난 6월 9일 이후 거래가 시작된 KRX 야간선물옵션도 포함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선물옵션은 투자자에게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투자 수단"이라며 "이번 이벤트는 수수료 할인과 키움증권의 편리한 트레이딩 시스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계약당 0.5달러 이벤트, 제로데이옵션 오픈 이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금융·인공지능(AI) 융합 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개최된 ‘제9회 AI 페스티벌’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최하는 ‘AI 페스티벌’은 대학(원)생이 금융과 AI를 결합한 차세대 고객 서비스를 제안하는 공모전이자 청년에게 AI 교육, 멘토링,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에는 총 443팀(860명)이 예선에 참가해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 X(HyperCLOVA X)’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거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안했고, 총 6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는 결선 진출 팀을 양사 사옥으로 초청해 최신 AI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금융 데이터 분석, 로보어드바이저 등 금융투자회사의 AI 활용 사례를 알아보는 ‘미래에셋 AI투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 구조와 활용법 소개 ▲전년도 수상팀의 개발 경험과 문제 해결 과정 공유 ▲AI·로봇·클라우드 인프라가 융합된 네이버 제2 사옥 ’1784’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양사는 결선
[FETV=박민석 기자] 세계 블록체인 리더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두나무는 오는 9일 개최되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UDC 2025)’의 전체 연사와 프로그램을 2일 공개했다. 이번 UDC2025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UDC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라는 주제 아래 블록체인의 제도권 편입과 금융·산업 전반으로의 확산을 집중 조망한다. 글로벌 정계 인사와 블록체인 업계 핵심 기업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두나무가 새롭게 그리는 금융 생태계의 청사진이 공개된다. 지난 7월 취임한 오경석 대표가 오프닝 스피치에 나서 두나무의 새로운 비전과 글로벌 전략을 제시한다. 오프닝 이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으로 활동 중인 에릭 트럼프가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와 함께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금융·비즈니스·디지털 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비즈니스와 디지털 자산 산업의 최신 흐름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인가를 앞두고 곤혹을 겪고 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금융상품으로,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자금을 조달해 기업금융(IB)·부동산 등에 운용하고 일부는 벤처·혁신기업에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정부의 모험자본 활성화 정책과 직결돼 있는 만큼 발행어음은 증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다. 자기자본 조건을 충족시킨 신한투자증권도 전담 회의체를 꾸려 지난 7월 인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금감원이 일부 증권사의 사법리스크를 문제 삼아 심사를 중단하면서, 내부통제 사고가 잦았던 신한투자증권은 곧장 비난의 표적이 됐다. 라임사태와 지난해 1300억원 ETF 손실, 계열 은행의 ‘집사 게이트’ 연루 이력까지 다시 소환됐다. 과거 전력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를 이유로 현재의 쇄신 노력까지 부정하는 건 생산적이지 않다. 지난해 이선훈 대표 취임 이후 준법·리스크관리 조직을 확대했고, 사고 발생 시 임원 성과급을 삭감하는 집단 책임제를 도입했다. 통제 방식도 사후 처리에서 사전 예방형으로 전환했다. 상반기 순이익이 이미 전년도 실적을 넘어선 것도 이러한 변화의 성과다. 신뢰 회복은 쉽지 않지만, 달
[FETV=박민석 기자] 상반기 대형 기업공개(IPO) 철회로 체면을 구긴 삼성증권이 기술특례상장을 앞세워 만회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거래소 심사 기준이 강화되면서 자진철회 사례가 늘고 있어, 성과 회복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제출한 상장예비심사(스팩 제외)는 총 11건이다. 이 가운데 9건이 기술특례상장으로,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5건)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삼성증권은 지난 5월부터 7월 두 달 사이에만 8건의 특례 상장 예비심사를 몰아 접수했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은 있으나 적자를 기록 중인 기업도 코스닥 상장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제도다. 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에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 상장 예심을 신청할 수 있어 AI·바이오 기업들이 주로 활용한다. ◇채비·리브스메드 등 ‘기업가치 1조’ 특례 기업도 다수 삼성증권은 지난 29일 온라인 인력 매칭 플랫폼 크몽의 성장성 특례(테슬라 상장제도) 상장예비심사(예심)를 접수했다. 크몽은 지난해 연결 매출 49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여줬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여전하다. 이에 성장성과 플랫
[FETV=박민석 기자] 머스트자산운용이 부동산 권리조사 업체 리파인의 교환사채(EB) 발행을 두고 "최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일반 주주 권익을 훼손한 사례"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일 머스트자산운용은 공개 주주서한을 통해 리파인 경영진과 이사회에 ▲355억 원 규모 EB의 무효화와 피해 복구 ▲과도한 현금 유보 축소 및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을 요구했다. 머스트운용은 리파인 지분 10%를 보유한 주주로서, 지난 4월 리파인이 자기주식을 활용해 발행한 EB를 “한국 자본시장에 있어서는 안 될 사태”라고 규정했다. 앞서 리파인의 최대주주는 지난 4월 2일 이길재 외 8인에서 리얼티파인으로 변경됐다. 당시 리얼티파인은 1주당 2만7159원에 기존 최대주주 보유 주식 590만주를 인수했다. 리얼티파인의 최대주주는 스톤브릿지에쿼티오퍼튜니티제2호의1 사모투자합자회사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LS증권이 공동 출자한 곳이다. 리파인은 최대주주가 사모펀드(PEF)로 변경된 직후인 4월 9일,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 전량(241만주)을 활용해 EB를 발행했다. EB의 교환가액은 주식 양수도 가액보다 85% 낮은 1만4709원으로 정해졌다. 머스트운용은 “전체 주주에게 재산권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이 ETF(상장지수펀드)와 해외채권 투자 수요 확대에 발맞춰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 대신증권은 '대신 사이보스(CYBOS)'와 '대신 크레온'을 새 단장하며 ETF와 해외채권 거래 기능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앱 홈 화면에 'ETF' 탭이 신설돼 ETF 검색과 투자 가이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ETF 테마', 'ETF 투자자의 선택' 기능을 통해 조건 검색 시 지역·자산군·레버리지·인버스 배수·운용사별 ETF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도 추가됐다. '상품-채권-해외채권매매' 메뉴에서 상품별 세전수익률과 투자 기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유 채권을 직접 매도해 즉시 결제되는 방식이 적용된다. 김은수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ETF와 해외채권을 보다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며 "편리해진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조건검색 서비스 ‘유진AI’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증권사 자체 조건검색 데이터와 생성형 AI 기능을 결합해 투자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들은 유진AI를 활용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복잡한 금융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원하는 조건을 설정해 종목을 탐색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를 조건검색 프로세스와 연동해, 투자자가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AI가 적절한 조건식을 제시하고 세부 옵션까지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챗봇처럼 대화를 이어가며 종목을 탐색할 수 있으며, AI는 이전 대화를 기억해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시한다. 현재 공개된 1차 버전에서는 주요 조건식과 조건식별 변수, 증권 용어, 기업 정보 등이 제공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후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 범위를 전체 조건식으로 확대, 검색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MTS 전체 메뉴와의 연동, 증권 전문 말뭉치 학습을 통한 답변 정교화, 대화 맥락 기반 조건 축적·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AI(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투자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위해 신한 SOL증권 MTS(모바일 트레이드 시스템) 홈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사측에서는 이번 개편은 ▲AI 기반 개인화 콘텐츠 제공 ▲중요 정보의 가시성 강화 ▲속도 최적화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홈화면은 ▲MY홈 ▲주식 홈 ▲연금/상품 홈 ▲AI 홈 등 4개 탭으로 구성됐다. MY홈에서는 보유 종목 관련 AI 브리핑과 나의 자산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식 홈에서는 종목별 AI 타이밍 콘텐츠와 종목 발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홈은 AI PB 기반으로 보유 종목과 시장 이슈를 실시간 분석하고 알려준다. 투자정보 챗봇 기능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AI와 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를 지속 한다는 방침이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AI와 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해 국내 대표 차세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존 공식 홈페이지와 TIGER ETF(상장지수펀드) 홈페이지를 통합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그간 별도로 운영되던 ‘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와 ETF 전용 ‘TIGER ETF 홈페이지’는 하나의 도메인에서 운영된다. 상단 우측의 ‘미래에셋자산운용’과 ‘TIGER ETF’ 탭을 선택하면 각각의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신규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를 AI가 분석해 관련 상품과 콘텐츠, 뉴스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검색 서비스다. 일례로 ‘미국’을 검색하면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등 상품과 다양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제시된다. 정확한 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손쉽게 풍부한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신규 방문자도 직관적으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트렌드에 맞춰 불필요한 시각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상품과 투자 테마를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메인 화면에서 ‘주목해야 할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