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선박용 디젤엔진 제조업체인 HSD엔진은 포스코와 광양제철소 소결로(철광석 가공설비)용 탈질촉매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HSD엔진은 세계 최초로 선박용 저온 탈질(질소산화물 제거)설비를 개발했다. 포스코에 공급하는 촉매는 저온에서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제거하는 성능을 갖춰 미세먼지 저감과 설비 운영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고 HSD엔진은 설명했다. HSD엔진은 선박용 탈질설비에 이어 육상용 탈질설비 관련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FETV=박광원 기자] 경북 포항의 포스코 공급사와 협력사가 봉사 연합체 '기업시민 프렌즈'를 만들어 활동에 들어갔다. 3일 포스코와 포스코협력사협회에 따르면 포스코 공급사와 협력사는 이달 1일 각각 기업시민 프렌즈 발대식을 했다. 공급사는 발대식에 이어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비석 정비, 협력사는 포항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 기업시민 프렌즈는 기업시민 활동에 참여하는 친구 같은 거래 협력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포스코 공급사는 포스코를 포함해 여러 기업에 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를, 협력사는 포스코 내부에서 일부 업무를 담당하는 업체를 말한다. 공급사는 그동안 설비자재 우수공급사(PHP) 봉사단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앞으로 모든 포스코 거래 공급사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환경 개선이나 자체 안전강화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사는 그동안 협력사협회 및 협력사별 자체 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해 왔고 후원이나 기부에도 앞장섰다. 앞으로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걸맞게 체계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광호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파인스 대표는 "기업시민 프렌즈 활동 참여로 지역사회와 신뢰, 소통 나눔을 확대하겠다"고 강조
[FETV=박광원 기자] 바디프랜드는 3일 가정의달인 지난달 안마의자 판매량이 1만5377대로 창사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의 기존 안마의자 월간 판매량 최고 기록은 지난해 5월의 1만2671대였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결과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4~5월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안마의자를 집중 홍보하는 등 '가문의 건강' 프로모션을 실시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본인 구매뿐만 아니라 효도 선물로 안마의자를 구매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안마의자가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제품으로 자리 잡은 결과"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이 주주총회를 거쳐 법인분할(물적분할) 되면서 노사 대립이 소송전으로 옮아붙는 모양새다. 상견례 이후 중단된 올해 임금협상은 주총 소송이 겹치면서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현대중공업은 노조가 지난달 27∼31일 주총 예정 장소였던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점거해 주총 개최를 방해한 것과 관련해 법원에 간접강제금 집행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울산지법에 노조를 상대로 주총 방해 금지(영업)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노조가 주총 방해 시 1회당 5000만원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금지 행위는 주총 당일이었던 지난달 31일 오전 8시부터 한마음회관 내 예술관에 주주들 출입을 봉쇄하는 행위, 주총 준비를 위한 회사 측 인력 출입을 막는 행위 등이다. 재판부는 이번 주총 과정에서 노조가 한마음회관을 점거해 주주 입장을 막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회사 측이 강제금 집행을 신청하면 노조 위법 행위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노조가 한마음회관을 점거하면서 보안요원을 폭행하고 각종 기물을 파손한 행위에 대해 노조 간부와 조합원 수십 명을 대상으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FETV=박광원 기자] 한진중공업이 456억원 규모 '부천문화예술회관' 건설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기도 부천시청 민원실 앞 부지에 들어설 부천문화예술회관은 건물면적 2만5658㎡,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부천문화예술회관은 경기 서부권 클래식 특화 복합공연장으로 1458석 규모 콘서트홀과 300석 소극장, 전시실, 음악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클래식 전문 공연장 콘셉트에 맞게 오선지의 수평적 선율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돼 기존 부천시 청사와 조화를 꾀했다. 준공 이후 클래식 공연과 함께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세계 비보이 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 운영될 예정이다. 착공식은 이달 26일 시청 앞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한진중공업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서울 강동문화예술회관, 서울 예술의전당 서비스플라자, 인천 부평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문화공연시설 시공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고, 올해 1월에는 세종아트센터 건립공사도 따냈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건설 부문에서 올해 모두 2500억원 규모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FETV=박광원 기자] 두산그룹은 3일 영상 콘텐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두산뉴스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뉴스룸에서는 계열사 사업 정보와 두산그룹 문화, 사회공헌 활동, 두산베어스 야구경기 등과 관련한 정보를 모아 소개한다. 재밌는 영상으로 정보를 풀어낸 '두산픽처스'는 유튜브 플랫폼에도 채널이 열렸다. 이 가운데 '두산 직원들은 정말 곰 같을까'라는 영상에는 두산그룹이 맥주사업을 하던 시절 야구단을 창단하면서 맥주(Beer)와 영어 발음이 비슷한 곰(Bear)으로 마스코트를 정하면서 곰과 인연이 시작됐다는 설명이 담겼다. 이 밖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이 치킨을 튀기는 모습과 두산인프라코어 40t급 굴절식 트럭의 미니어처 제품을 개봉하는 '언박싱',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인터뷰 등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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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박광원 기자] 효성중공업은 1098억원 규모의 부산 북항 초고층 복합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04% 규모다.
[FETV=박광원 기자] LG전자가 세계최초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88Z9K)’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신제품은 세계최고 8K 해상도, 올레드 TV 중 최대 크기인 88인치를 모두 갖춘 초대형 초고화질 TV다. 기존 8K LCD TV와 달리 3,300만 개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완벽한 블랙은 물론 더 섬세한 색을 표현한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화질 프로세서에 딥러닝 기술을 더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를 탑재해 화질, 사운드를 알아서 최적화한다.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는 원본 영상의 화질을 스스로 분석한 결과에 따라 영상 속 노이즈를 최대 6단계까지 제거해, 어떤 영상을 입력하더라도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이 프로세서는 사용자가 2K(1,920 X 1,080), 4K(3,840 X 2,160) 해상도 영상을 보더라도 8K(7,680 X 4,320)에 가까운 수준으로 변환해줘, 88인치 초대형 화면에 최적화한 압도적인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LG 8K 올레드 TV는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2채널 음원을
[FETV=박광원 기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현대중공업 현장실사단이 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 도착해 내부 진입에 앞서 노조 측에 대화를 요청했다. 현대중공업·산업은행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버스 1대를 타고 온 현장실사단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옥포조선소 정문에서 수십m 떨어진 곳에 도착했다. 현장실사단은 당장 내부 진입을 시도하기에 앞서 정문을 봉쇄하고 있는 노조에 대화를 요청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매각 철회 조건이 없다면 실사단과 접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현장실사단은 대우조선 관계자를 통해 노조 측에 계속 대화를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