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 시연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정 전동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울대 및 경북대 국내 연구진과 지난 2022년 독자 기술 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의 ‘티스테이션’이 온라인몰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간편한 타이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차량 번호만 등록하면 맞춤 관리 ‘티스테이션닷컴’은 이메일 또는 SNS 계정으로 간편 가입 후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차량에 맞는 타이어 제품과 성능,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1만5000건에 달하는 실제 고객 리뷰도 제공해 신뢰도를 높였다. 타이어 사진 3장만 등록하면 마모 상태와 교체 시기를 안내하는 ‘타이어 마모도 측정 서비스’ 등 비대면 관리 기능도 갖췄다. 정비 알림, 이력 조회, 온라인 할인 쿠폰, 타이어·경정비 구매자 대상 멤버십 혜택도 지원한다. ■ 타이어부터 정비까지 ‘올마이티 서비스’로 원스톱 회원 전용 ‘올마이티(all my T)’ 서비스는 타이어 구매, 결제, 무상 점검, 운행지원, 상담까지 모두 한 번에 관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원스톱 솔루션이다. 대표 서비스는 ▲온라인 당일 장착 ‘오늘서비스’ ▲12~24개월 무이자 할부 ‘스마트페이’ ▲차량 픽업·정비·배송까지 ‘픽업앤딜리버리’ ▲일요일·휴일 장착 ‘휴일지킴서비스’ ▲겨울용 타이어 1년 무상 보관 ‘호텔서비스’ 등이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항공대는 12일 교내 항공우주센터에서 공군항공안전단과 ‘민·군 항공안전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간과 군의 항공안전관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무안공항 사고 등으로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도적·교육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부각된 시점에서 이뤄졌다. 행사는 지난 3월 설립된 KAU 항공안전센터가 주최했다. KAU 항공안전센터는 항공안전 관련 기술 및 정책 연구, 교육, 교류협력 등 산·관·학, 민·관·군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VIP 오찬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한국항공대에서는 허희영 총장, 이장룡 KAU 항공안전센터장, 유병선·김현덕 교수, 황경철 항공안전교육원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군항공안전단에서는 임종표 비행표준실장, 이경선 안전교육연구실장, 정청진 항공안전교육연구과장, 황진태 재난안전교육과장 등이 함께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황경철 항공안전교육원장이 ‘KAU 항공안전보안교육원 교육과정 발전계획’을, △김현덕 교수가 ‘민간항공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동안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가 사장 겸 CEO로 적임자여서 이사회에 의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던 로라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교통수단에 ‘체화 AI를 도입하고, 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완전 자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엔해양총회는 3년마다 열리는 해양 분야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한다. ‘코랄 인 포커스’는 산호초 생태계의 위기와 함께,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을 조명한다. 시사회에는 국제기구 관계자, 해양학자, 해양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상영 후에는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속가능경영 담당 캐시 스미스, UCSD 해양연구소 스크립스 수석연구원 다니엘 왕프레스어트, 시트리 공동설립자 마이클 스튜어트, 감독 퀜틴 반 덴 보스 등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UCSD 해양연구소 스크립스,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 등 주요 산호초 서식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를 촬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FETV=나연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SK서린빌딩에서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BDC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BD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GW 규모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개발·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말레이시아 BDC 데이터센터에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와 연료전지 등 보조전원, 액침냉각 등 데이터센터 전용 솔루션을 공급한다. AI 기반 시스템은 전력 흐름과 이상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예비 발전기와 보조전원을 적기에 가동한다. 액침냉각은 서버를 특수 냉각액에 담가 효율적으로 발열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무환 에너지솔루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력과 경제성을 입증해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DC 측은 S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그린 에너지 솔루션과 고객사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SK E&S와 합병을
[FETV=나연지 기자]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5(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SIDEX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 214개사, 해외 25개사 등 총 239개 기업이 1,022개 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3일간 1만 3,0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방문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98개 부스를 운영, 주요 R&D 성과와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의 11%를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AI 기반 파노라마 진단 기능을 탑재한 전자차트 ‘OneClick(원클릭)’ 신규 업데이트 △진료 편의성을 높인 유니트체어 ‘K5 Swing arm’ △7월 출시 예정인 자연치아 유사 어버트먼트 ‘Smart Abutment’ 등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OneClick’의 파노라마 AI 진단기능은 환자의 파노라마 영상을 AI로 분석해 증상을 진단하고, 결과를 진료
[FETV=나연지 기자] HD현대중공업은 11일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함 ‘라자 술라이만함’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월 필리핀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함’ 진수에 이은 두 번째 수출 함정 진수다. 진수식에는 로미오 브라우너 필리핀 합참의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대사 등 양국 군·정부 관계자와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라자 술라이만함은 길이 94m, 폭 14m, 순항속도 15노트, 항속거리 5500해리의 최신예 경비함으로, 76mm 함포와 30mm 부포, 탐색레이더 등 다양한 무기체계가 탑재됐다. 16세기 마닐라를 지킨 필리핀 영웅 라자 술라이만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이 함정은 시운전과 최종 의장작업을 거쳐 내년 3월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후속함 5척도 순조롭게 건조돼 2028년까지 모두 인도된다. 필리핀 정부는 해군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2016년 이후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 등 총 10척을 발주했다.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첫 원해경비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하게 돼 기쁘다”며 “K-해양방산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군 현대화사
[FETV=나연지 기자]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대표 최혁렬, 이윤행)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AI 팩토리 사업’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AI 팩토리 사업은 제조 현장에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산자부는 2030년까지 AI가 적용된 제조 현장 100개 이상을 확보하고, 소규모 사업장과 유통·물류 등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전문기업 모집에는 180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에이딘로보틱스는 약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로봇·장비 분야 9개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4월 산자부가 출범시킨 ‘K-휴머노이드 연합’ 내 로봇부품 분야에서 유일한 센서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AI 팩토리 사업 전문기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1995년 성균관대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소에서 개발한 ‘필드 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용 센서를 국산화했다. 협동로봇의 손목, 관절, 그리퍼, 로봇핸드 등에 적용되는 6축 힘·토크 센서를 국내외 대기업과 연구기관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14개국에 수출 중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앞으로 산자부
[FETV=나연지 기자] S-OIL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분 투자한 장애인표준사업장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소속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올해 전국 복지관 등에서 총 9회에 걸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8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6월 12일에는 군산해양경찰서를 찾아 앙상블 공연을 선보였다. S-OIL은 2009년부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해왔다. 올해 4월 설립된 ㈜하트하트 아트앤컬쳐에 지분 투자로 참여해 단원들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직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