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중국 정보기술 기업 ‘샤오미’의 첫 전기 크로스오버 SUV ‘YU7’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YU7’은 샤오미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이다.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출력 680마력 제로백 3.2초, 중국 경량차량 시험 주기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60km의 주행거리 성능을 겸비하며 차세대 고성능 전기 SUV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샤오미와 협력해 ‘YU7’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장착 제품인 ‘아이온 에보 SUV’는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등 균형 잡힌 성능을 갖춰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전기차의 강력한 토크와 높은 하중, 정숙성 요구에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YU7의 주행 성능을 한층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뒷받침한다. 대용량 전기 배터리를 탑재한 SUV의 높은 하중에 맞춰 고하중 대응 타이어 프로파일을 적용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코너링 강성을 약 10% 향상시켰다. 고속 주행 안정성을 위해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슈퍼섬유인 아라미드 하
[FETV=나연지 기자] 바스프가 일본의 대표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쿄라쿠에 고성능 특수 플라스틱 소재 울트라손을 공급하며, 쿄라쿠의 다양한 가정용품 포트폴리오에 지속가능성을 더한 ‘엠버웨어’ 디자인 식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엠버웨어는 사출 및 압출 성형이 가능한 폴리에테르설폰 계열 소재 ‘울트라손 E 3010 nat’으로 제작되었다. 이 소재는 밝고 투명한 호박색을 지니며, 가볍고 열에 강해 다양한 세정제에도 손상되지 않고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탁월하다. –30°C에서 180°C까지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단기적으로는 최대 220°C까지 견딜 수 있는 높은 내열성을 갖추고 있다. 모양, 색상, 투명도 측면에서도 제약이 거의 없어, 바스프의 PESU 소재는 가정용품과 외식업체용 제품 디자인에 폭넓은 가능성을 제공한다. 울트라손 소재로 만들어진 식기는 도자기에 비해 훨씬 가볍고 깨지지 않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쿄라쿠는 엠버웨어 제품의 균열 및 파손에 대한 평생 보증을 제공한다. 일반 플라스틱 제품에서 자주 발생하는 자외선 노출로 인한 색바램과 성능 저하 문제를 개선하여 엠버웨어는 장기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해 대규모 갤럭시 폴더블폰 체험존 'The Galaxy UNFOLDERS'를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장 줄리앙은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로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독창적인 그림체와 종이로 만든 사람 형태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체험존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제품과 작가의 주요한 작품 주제인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힌다(Foldable)는 공통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 작가는 'The Galaxy UNFOLDERS' 체험존을 위해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제품에 맞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직접 개발했고, 제품의 주요 특징과 사용 경험을 작가 특유의 독창적이고 위트있는 시선으로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실내 체험존을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각 제품 특성에 맞게 이원화하고,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높이 약 2.8m에 달하는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비롯해 내부 별마당길의 길이 1km 이상 내부 트랙까지 코엑스의 대규모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들의 체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코엑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알리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7번째 영상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피그미 올빼미(Cactus Ferruginous Pygmy-owl)’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미서부와 멕시코 사막 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선인장 안을 보금자리로 삼는 피그미 올빼미는 기후 변화, 개발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며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올해 2월과 4월에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모나크 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 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
[FETV=나연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OLED 중심의 체질개선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대폭 개선하며, 4년 만의 연간 흑자 달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앞서 2023년 대비 2024년 연간 실적을 약 2조원 개선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기술 차별화,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 등 체질 개선 노력이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연간 흑자전환 구간에 진입했다는 신호가 시장에서 감지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25일 종가 기준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선행 BPS(주당순자산가치) 기준 P/B(주가순자산비율)가 0.5배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에 근접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OLED 패널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광저우 WOLED 라인의 감가상각 종료 효과가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FETV=나연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 2025’에서 기술 홍보 영상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Technology by GENESIS)>로 ‘디지털영상 최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SNS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평가위원단 4000명이 가장 모범적인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혁신대상 시상식이다.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는 뛰어난 운전 편의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내며, 제네시스가 고객에게 전달하는 편안하고 안락한 이동 경험이 어떤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영상은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별다른 노력 없이 첨단 주행 기술이 제공하는 편리하고 우아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제네시스 기술이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에 등장하는 기술들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RWS) ▲3.5T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능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수요 둔화와 관세 부담 속에서도 전장 가전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선방했다. 25일 LG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0조7352억원, 영업이익 6394억원의 실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6.6% 감소한 수준이다. LG전자는 주요 시장의 수요 부진, 미국의 관세 부담, 경쟁 심화, 물류비 상승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생활가전, 전장, 냉난방공조 사업은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전장사업본부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H&A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 6조5944억원, 영업이익4399억원으로 각각 2.8%, 2.5% 증가했다.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 강화와 볼륨존 확대, 구독형 서비스 성장, 원가경쟁력 제고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VS사업본부는 전기차 부품 수요 증가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매출 2조8494억원(5.8%↑), 영업이익 1262억원(52.4%↑)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ES사업본부도
[FETV=나연지 기자] 기아는 25일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1만4888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6.5% 늘어난 29조3496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미국발 관세 영향 등으로 2조7648억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24.1% 감소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조2억원(-25.7%), 2조2682억원(-23.3%)으로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9.4%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됐지만,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와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관세와 인센티브 확대에도 주요 시장 볼륨 성장과 우호적 환율로 수익성 기조는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하반기에도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과 성장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EV5·PV5 출시로 전기차 풀라인업 완성 ▲미국 하이브리드 공급 확대 및 유연 생산 체계 구축 ▲유럽 EV3·EV4 중심 전동화 가속 ▲인도 전용 EV 출시 및 30만 대 체제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V2~EV5 대중형 전기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15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간 ‘한국타이어 튜브숍’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여름 바캉스 명소로 자리매김한 서비피치 내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잠재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한국타이어 튜브숍’은 타이어 모양의 튜브를 빌려주는 대여소 콘셉트로 운영된다. 팝업 기간 동안 ‘튜브 스테이션’, ‘이벤트존’, ‘플레이존’, ‘대형 튜브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한국’ 브랜드의 혁신적인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이벤트존에서 인증샷 촬영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타이어 튜브 대여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미션 성공 시 경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타이어 플립’ 이벤트는 80kg, 160kg, 300kg의 고중량 타이어를 30초 이내에 정해진 횟수만큼 뒤집는 방식으로, 성공 시 ‘한국’
[FETV=나연지 기자] 고려아연은 노원구 지역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올해로 10년째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구 청소년 장학사업 ‘려(麗)’는 고려아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올해로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70여명에게 매년 장학금 총 2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역인재 양성 차원에서 이들이 꿈을 위한 미래설계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고려아연은 직원복지 차원에서 제공하는 회사 사택이 위치한 노원구를 오랜 기간 후원해 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달한 장학금은 누적 20억원, 수혜 장학생은 1745명에 달한다. 지난 23일 서울시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5년 노원교육복지재단 장학금 전달식 및 노원 청소년 비전 페스티벌’ 행사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서영진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청소년 비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문화공연과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장학사업 경과보고 △후원금 전달식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