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SK일렉링크는 지난 5월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소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쏘카 전기차 이용 고객은 차량에 비치된 충전카드로 전국 64개 고속도로 휴게소의 SK일렉링크 급속충전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일렉링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전기차를 경험하게 되면서 전기차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거점 중심의 충전 인프라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SK일렉링크는 지난 4월 국내 최초 복합 에너지 문화공간인 ‘에너지멀티플렉스 고양점’에 입점했다. 이곳은 주유소, 정비소, 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며, 전기차 충전도 지원한다. 또, 고양아람누리에는 100kWh급 급속충전기 8기를 설치해 공연장·전시장 방문객들의 전기차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SK일렉링크는 올해 상반기 업계 최초로 전자금융업(선불업·PG업) 등록을 완료, 충전 크레딧과 로밍 서비스 등 신뢰도를 높였다. 코레일과 협력해 전국 철도역 주차장에도 충전소를 구축,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업과의 제휴, 신규 충전소 구축 등은 고객 만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행사에서 글로벌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브랜드 ‘HWA’와 함께 스포츠 세단 ‘HWA EV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HWA EVO’는 1990년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서 활약한 ‘메르세데스-벤츠 190E 에보 2’를 기반으로, HWA와 한국타이어가 공동 개발한 초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Ventus evo Z)’가 장착됐다. ‘HWA’는 메르세데스-AMG의 공동 설립자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가 설립한 브랜드로, 고성능 차량 엔진 업그레이드와 레이싱카 개발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높은 위상을 갖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HWA와의 협력을 통해 500마력의 고출력 스포츠 세단에 최적화된 타이어 개발에 성공, HWA로부터 모터스포츠 분야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벤투스 에보 Z’는 시슬 그린 컬러의 클래식 모델과 DTM 레이싱카를 오마주한 버전 등 2종의 ‘HWA EVO’에 장착돼, 행사 현장 주행 시연을 통해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타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년 만에 태국 푸껫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5일부터 인천~푸껫 노선을 매일 1회 정기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 재개는 2023년 4월 비운항 이후 약 2년 만이다. 운항 일정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10분 출발, 현지시각 오후 10시 30분 푸껫 도착이다. 귀국편은 푸껫에서 오후 11시 40분(토요일은 오후 11시 2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푸껫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해변, 다양한 리조트 시설로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대표적 휴양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여행 수요에 대응해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노선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신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앞세워 미국 세탁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LG전자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 ‘로우스(Lowe’s)’에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공급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미국 내 가정용 드럼 세탁기·건조기 중 최대 용량을 자랑하며, LG전자는 대용량 세탁가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 세탁기는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용량을 키웠고, 섬세한 의류나 유아용품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미니 워시 기능을 결합할 수 있다. 제품 깊이는 5% 이상 줄어, 미국 주거 환경에 맞춰 다용도실 등에서도 설치가 용이하도록 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버튼과 다이얼을 없애고, 7인치 터치 LCD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무광 마감과 일체형 도어 손잡이, 강화유리 적용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또한,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접목한 ‘AI 코어테크’를 적용, 세탁물 무게·옷감 종류·오염도를 분석해 최적의 세탁 및 건조 패턴을 구현
[FETV=나연지 기자] HD현대중공업은 23일, 미시건대학교·MIT·버지니아 공과대학교·스티븐스 공과대학교·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미 해군사관학교 소속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 11명이 울산 본사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참석차 방한했으며, 첫 일정으로 HD현대중공업 본사를 찾아 한국 조선소의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교수진은 HD현대중공업 도착 직후 이상균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를 만나 환담을 나눈 뒤,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방문해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봤다. 이를 통해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하는 HD현대중공업의 경쟁력을 체감했다. 이어 HD현대중공업이 미래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와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포럼 참가자들은 또한 울산 동구 자율운항선박실증 연구센터를 방문해 자율운항선박 시험선을 직접 승선하고,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의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소개도 받았다.
[FETV=나연지 기자] 효성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소속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경남 밀양 표충사 일대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비단벌레 서식 환경을 함께 점검하고, 인공증식에 성공한 비단벌레를 생태 서식지에 방사했다. 비단벌레는 초록, 금색, 붉은색 등 금속성 광택을 띠는 빛깔로 인해 ‘비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희귀 곤충이다. 개체 수가 극히 적어 천연기념물 제496호이자 멸종위기 1급 곤충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인공증식 기술을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확장한 대표적인 ESG경영 실천 사례로 평가받는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은 지난해 9월 ㈜숲속의작은친구들에 비단벌레와 물장군의 인공증식을 위한 설비를 지원하며 이번 자연 방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국립생태원·㈜숲속의작은친구들과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효성 황윤언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멸종위기 비단벌레를 국내 처음으로 자연에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생태 보전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FETV=나연지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 6월 20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계 전반에서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건설 재료로서 제철 부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 현대건설, 쌍용C&E,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등 업계와 학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건설 재료의 우수성’을 주제로, 철강·건설 분야의 부산물 활용 동향과 제도, 기술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하며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제철은 탄소저감 공정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슬래그의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각 기관별로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현황, 향후 과제 등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현대제철 김용희 공정연구센터장은 “제철 부산물 활용을 통해 건설 기술의 탄소 저감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 상용화와 정책 개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화시스템이 미국 대표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과 ‘통합 대공방어체계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통합 대공방어체계 핵심 기술 협력과 국내외 사업기회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으로 탄도미사일·포·드론 등 다양한 공중 위협이 부각되면서, 고성능 방공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다양한 센서와 무기를 통합해 공중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통합방공지휘통제시스템(IBC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IBCS는 육·해·공의 다양한 레이다와 요격체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공중 위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 배치가 추진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C4I 기반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작전센터(KAMDOC), 중앙방공통제소(MCRC), 방공C2A 등 실시간 연동이 가능한 지휘통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방공 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사정포요격체계(LAMD),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체계(M-SAM-II, 천궁-II), 장거리 지대공
[FETV=나연지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로봇·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Automatica 2025)’에 참가해 AI 기반의 다양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토매티카’는 로봇 공학, 머신비전, 디지털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는 ‘스마트 자동화 및 로보틱스’를 주제로,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유니버셜로봇, 테크맨, 화낙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참여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4월, 하드웨어 중심에서 협동로봇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을 통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AI Powered Robot Solution’을 테마로, ‘Automation to Reality’와 ‘Automation in Action’ 등 두 가지 섹션으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Automation to Reality’ 섹션에서는 ▲음성 기반 로봇 솔루션(Voice to Real) ▲부품 핸들링 ▲자동차 도어 샌딩 ▲외관 검수 ▲바리스타 솔루션 ▲시뮬레이션 기반 실시간 모션 제어
[FETV=나연지 기자]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그린 스카이패스’ 2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 스카이패스’는 회원이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이나 브랜드 굿즈를 구매하면, 대한항공이 이에 연계한 기금을 적립해 친환경 도심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기금은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사용된다. 기금 적립을 위한 국제선 및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브랜드 굿즈는 마일리지 몰 내 KE 디자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2차 프로젝트로 모은 기금으로 오는 9~10월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 도심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영등포구청과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2년 1차 프로젝트에서 스카이패스 회원 2020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기금을 모았다. 이 기금은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데 쓰였으며, 나무 심기 행사에는 임직원 40여 명이 직접 참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스카이패스 회원, 지역사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