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의 가전제품과 HVAC(에어컨·히트펌프)이 이탈리아에서 최고 품질을 갖춘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독일 품질금융연구소(ITQF)와 이탈리아 주요 언론(La Repubblica)이 실시한 '최고의 가격 대비 품질 2025' 조사에서 삼성전자 대형가전(냉장고·세탁기), 에어컨, 히트펌프, 진공청소기 등이 소비자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조사는 ITQF가 전 세계 123개 분야·1천311개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약 80만 건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한다. 이탈리아 내 기업·브랜드 선호도 관련 조사로는 최대 규모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적인 비영리기관인 ITQF가 조사를 맡는다. 특히 삼성전자는 에어컨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2022년 신설된 히트펌프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대형가전과 진공청소기 부문에서도 각각 5년 연속,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니엘레 그라시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 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탈리아 소비자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을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FETV=나연지 기자] 모토로라코리아가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의 '모토 g56 5G'를 국내 출시했다. KT 단독으로 선보이며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식 출고가는 33만 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급 내구성을 구현했다. 모토 g56 5G는 일반 스마트폰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높은 내구성을 갖췄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 인증 MIL-STD-810H를 획득했다. 내열성과 내충격성, 방진·방수 성능까지 모두 충족한다. 전면에는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를, 후면에는 미끄러짐을 줄여주는 비건 레더를 적용해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6.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과 87% 화면비로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디바이스 크기는 작게 유지돼 한 손 사용도 편리하며 최대 1000니트 밝기로 햇빛 아래서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인다. 돌비 애트모스와 하이레스 오디오인증을 받은 스테레오 스피커에는 저음 부스트 기능이 탑재돼 볼륨을 높여도 음이 뭉개지지 않고, 야외나 소음이 많은 환경
[FETV=나연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너지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LNG(액화천연가스) 협력 강화를 위한 Team KOREA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미 관세 협상의 일환으로 미국산 LNG 도입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LNG 조달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너지는 남부발전과 함께 △미국 LNG 공동 도입 △국내 LNG 스왑(SWAP)을 통한 수급 안정성 강화 △글로벌 LNG 시장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방산 분야를 넘어 남부발전과 협력 및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과 공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변화하는 글로벌 LNG 시장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라며 “LNG 도입과 SWAP을 통해 ‘Team KOREA’의 안정성과 유연성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최근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 대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과 비용 절감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한편 지난 1일 화물사업부 매각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올 하반기부터 여객 부문 경쟁력이 실적 지속성을 좌우하는 키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분기 별도 매출은 1조67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여객 매출은 1조1176억원(-1.3%)으로 소폭 줄었지만 국제선 공급 확대(5.7%)와 중국 노선 수송량(66.2%) 급증이 하락 폭을 완화했다. 다만 일부 노선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탑승률(L/F)은 81.4%로 전년 대비 3.7%포인트 떨어졌다. 화물 매출은 3712억원으로 전년보다 13.6% 줄었다. 장거리 노선 운임 하락과 공급 2.3% 감소가 맞물린 결과다. 여객 회복으로 Belly Cargo 공급이 늘며 중국 노선 화물 매출이 14.3% 증가했지만 전체 부진을 만회하기엔 부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라 화물사업부를 4700억원에 에어인천(현 Air Zeta)에 8월 1일 매각했다. 보잉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늘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에서 ‘현대 N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대차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N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직접 현대 N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역대 N 차종의 미니카와 N 퍼포먼스 파츠 전시를 통해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로서 N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으며 N 컨피규레이터 존에서는 나만의 N 차량을 만들어 보고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의 시승 및 구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현대 N 10주년 한정판 컬렉션으로 핀뱃지와 1:38 다이캐스트 쇼케이스를 한정 수량 선보인다. 지난달 10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한 아이오닉 6 N 컬렉션 반팔과 후드 티셔츠, 파우치 백 등을 오프라인으로 정식 판매한다. N 머천다이즈 상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2030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45년 넷제로 목표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SBTi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검증 기구로, 기업 감축목표가 파리협정 1.5℃ 시나리오에 부합하는지 과학적으로 평가한다. 금호타이어는 2030년까지 2022년 대비 ▲직접배출(Scope 1)·간접배출(Scope 2) 42% ▲기타 간접배출(Scope 3) 25% 감축을 목표로 한다. 2045년까지는 전 가치사슬(Scope 1~3) 배출량을 90% 줄이고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4월에는 글로벌 탄소에너지관리위원회를 신설, 생산기술총괄이 위원장을 맡아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사업장별 감축목표 설정·관리,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7개 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전력 사용량의 1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중국 천진공장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50%에 달한다. 직접 전력구매계약, 재생에너지 인증서 등 추가 조달도 검토 중이다. 또한 글로벌 5개 사업장은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 신청 접수 개시일에 맞춰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으뜸가전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정부에서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고효율 제품 구매를 장려하고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13일부터 열린 온라인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환급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된다. 소비자들은 삼성스토어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환급 대상 여부 확인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 및 제품 명판 촬영 ▲필수 서류 준비 ▲온라인 신청방법 등 환급에 필요한 전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더불어 삼성닷컴에서도 상세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증빙서류 간편 발급 서비스'를 통해 환급 신청에 필요한 구매영수증과 거래내역서를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무더위에 지친 임직원들을 위해 ‘한 여름날의 음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평소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음악을 통해 일터 분위기를 환기하고, 구성원 간 긍정 에너지를 확산하겠다는 취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 감상회’라는 부제로 기획된 이번 음감회에서는 현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참여한 대표 작품들이 상연됐다. 현대모비스는 영화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이 같은 이색적인 조직문화 활동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특징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서일대학교 영화방송 공연예술학과 김익상 교수가 해설을 맡아 감상의 깊이를 더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영화 음악의 기능과 역할 ▲음악을 통해 확장되는 영화의 공간감과 스케일 ▲한스 짐머 만의 작곡 기법과 독창성 등 깊이 있는 분석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냈다. 대형 스크린과 고품질 음향 시스템을 통해 상연된 감상곡 리스트에는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나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FETV=나연지 기자] 최근 SK하이닉스 직원의 월급명세서 캡처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손꼽히는 SK하이닉스의 연봉 수준은 과연 SK그룹 내에서 최상위권일까. FETV가 SK그룹 코스피 상장사 10곳의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 1인당 평균급여를 비교한 결과, 최고 2억8000만원(SK스퀘어)에서 최저 5965만원(SK네트웍스)까지 계열사 내 격차는 4.7배로 나타났다. 계열사별 사업 구조·조직 성격·성과급 체계가 보수 격차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인당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SK스퀘어로 2억8000만원에 달했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지주·투자형 회사인 탓에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2.5년으로 짧다. 하지만 SK하이닉스를 주요 자회사로 거느리는 회사 특성상 포트폴리오 운용·M&A·신사업 발굴 등 고연봉 전문인력이 다수를 차지한 덕에 고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1인당 평균급여 2억8000만원의 경우 미등기임원 12명의 임금 총액 92억원이 포함돼 있다. 이를 제외하더라도 SK스퀘어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사적 AI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인공지능 전문가 ‘AI 크루’ 200명 양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AI 크루 육성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전략을 실현하고, 임직원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자유롭게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그룹은 이달 초 판교 테크노플렉스와 대전 테크노돔에서 ‘AI 크루’ 후보군 약 200명을 대상으로 ‘AI 크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들은 향후 각 조직에서 AI 기술 확산을 이끄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구·생산·품질 등 기존에 AI를 활발히 활용해 온 부문은 물론, 기업문화·재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도 아이디어가 제출돼 직무 경계를 넘어 AI 활용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AI는 사람을 대체하기보다는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며, “교육과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 내 AI 역량을 적극 강화하고, 모든 임직원이 데이터와 AI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시스템과 문화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