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시 소재 '성 판탈레온 병원' 에 아동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성 판탈레온 병원’은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이 위치한 라칼마스지역과 인접한 거점 의료기관이다. 또한,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가족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용하는 중요 시설 중 하나다. 이번 후원금은 유아용 침대 및 에어컨 설치 등 병동 내 주요 장비 구매에 쓰여, 어린 환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 최신 인공호흡기 기증 및 병동 현대화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 감염 보호장비 전달, 2024년 외과 병동 간호사 호출 시스템 설치 등 성 판탈레온 병원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 26일 헝가리에서 열린 ‘제멜바이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성 판탈레온 병원 우수 후원자’ 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은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며, 한국타이어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는 매년 7월 1일 헝가리 보건의료인
[FETV=나연지 기자] 고려아연이 최고경영진과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KZ 이음의 장’을 개최하며, 오랜 기간 이어진 적대적 M&A 사태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회사의 비전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현장 티타임, 아이스브레이킹,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One Team KZ’를 주제로 한 응원 영상을 시작으로, 최윤범 회장과 직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직원들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고려아연은 행사에서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든 미션과 핵심가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각자의 자리에서 기본에 충실하자는 공감대를 다졌다. 신입 직원들과의 자리에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 대한 기대와 포부도 함께 나눴다. 최윤범 회장은 “지난 10개월간 이어진 적대적 M&A 사태 속에서 묵묵히 버텨준 임직원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더 단단해지고, 단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 트로이카 드라이
[FETV=나연지 기자] 포스코가 유럽 최대 시스템 키친 제조사인 프랑케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포스코가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탄소 규제에 발맞춰 개발한 소재로 제작됐다. 포스코는 스크랩 사용 비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제철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등 자가발전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제품 개발 초기부터 독일의 제3자 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온·오프라인 실사를 수차례 거쳤으며, 제품 탄소발자국(PCF) 검증을 완료해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해당 스테인리스(STS 304 냉연 기준) 제품은 환경부 환경성적표지(EPD) 대비 탄소 배출량을 60% 감축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6월 23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프랑케와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 소재공급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포스코는 프랑케에 ‘프리미엄 스테인리스’를 공급하게 됐다. 프랑케 역시 유럽시장 내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포스코와의 협력으로 탄소배출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547만459주(1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취득 예정 기간은 2025년 7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로, 약 두 달 동안 증권사와 신탁계약 없이 장내에서 보통주를 직접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면 웅진씽크빅의 자기주식 보유 수는 기존 282만2,896주에서 829만3,355주로 늘어나며, 지분율도 2.44%에서 7.18%로 상승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자사주 매입 완료 후 자본시장법에 따라 매입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4일부터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AI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세탁기와 22kg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결합한 제품이다.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됐다.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 설치할 때보다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80mm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더 쉽다. 7형 터치스크린은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3D 맵뷰’로 집안 가전기기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도 탑재해 음성으로 세탁 코스를 문의하고 바로 실행하는 등 대화형 제어가 가능하다. 주요 AI 기능으로는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 세제자동투입 등이 있다. 세탁물의 종류·무게·오염도에 따라 세탁과 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이불 등 특수 소재에 맞는 코스도 지원한다.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과 2단 댐퍼로 탈수 시 소음도 크게 줄였다. ‘직
[FETV=나연지 기자] 고려아연기술진이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산업부가 주최하는 순환경제 정책·기술 교류 박람회로, 올해 228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전시와 정부 포상,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정부정책 포상 부문에서는 고려아연 천아섬 선임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천 선임은 2017년부터 전자스크랩 공정 실무자로 근무하며 연간 1만7000톤 이상의 폐PCB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구리·금·은 등 자원 회수에 기여했다. 또한 태양광 폐패널 설비 운영을 맡아 은 등 유가금속 회수 기반을 마련했다. 고려아연은 연간 10만톤 이상의 동 스크랩을 처리해 3만톤 이상의 전기동을 생산하는 건식 제련 설비를 건설 중이다. 천 선임은 폐PCB와 태양광 폐패널 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동 스크랩 전처리 설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수상에는 △폐PCB 처리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동 재활용 설비 증설 △폐기물 감축·재자원화 등 회사의 순환경제 노력도 반영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금속 제련 및 이차원료 재활용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사
[FETV=나연지 기자]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 시각 기준 7월 1일, 시애틀 아마존 본사 내 더 스피어스(The Spheres)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AWS와 '전략적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AWS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논의 ▲AWS 데이터센터 건설에 현대제철 탄소저감 철강재 적용 검토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AWS Corporate Business 대표 마틴 맬릭(Martyn Mallick) 부사장, AWS Data Center 대표 케리 퍼슨(Kerry Person) 부사장, 데이터센터 철강재 공급을 담당한 현대제철 김후곤 상무, 현대제철 DX추진실장 김승회 상무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건설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관여하는 각 사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즈구르 토훔쿠(Ozgur Tohumcu) AWS 자동차 및 제조 부문 총괄은 협약식에서 "AWS와 현대제철은 고객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갖고 있다"며,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현대제철의 여정에 AWS가 협력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LG화학은 1일부터 4일간 임직원이 스스로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성장의 기회를 탐색하는 ‘제3회 커리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커리어 위크는 ‘리더가 리더를 육성한다’는 LG화학의 인재육성원칙 아래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들을 초청해 임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강연과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LG화학 고유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커리어 위크는 2023년부터 매년 1회씩 열려 작년까지 1만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강사와 멘토 등으로 참석한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도 200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권봉석 LG 부회장 등 자사 및 그룹사의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고객경험부터 영업, 마케팅, 전략, 생산, R&D, AX(인공지능 전환, 등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체득한 성공 경험과 경력개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LG화학 임직원은 직무역량 진단을 통해 직무별 핵심 역량과 요구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AI를 활용해 경력개발 경로부터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역량,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 자원과 실천 계획 등을 탐색하고 수립한다. 또 LG화학은 임직원의 AI 현장 적용
[FETV=나연지 기자] LIG넥스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공동으로 운영한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1기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팀 프로젝트 발표, 수료증 수여, 최우수팀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인석 LIG넥스원 인사실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은 방위산업에서 요구되는 공통 소프트웨어 역량은 물론, 무기체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실무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6개월 동안 교육생들은 LIG넥스원 임직원과 전문 인증 강사의 지도 아래, 실제 현업 인프라를 활용해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웠다. 이번 1기 과정에서는 총 24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들에게는 LIG넥스원의 특별 채용 전형 혜택이 부여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발표되며, 이후 입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1기 수료생 김진욱 씨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방산 분야의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임베디드SW 지식은 물론, 다양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IONIQ 6 N)’의 티저 영상을 3일 최초 공개하며 차세대 전동화 고성능차의 등장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티저 영상에는 트랙 위를 질주하는 아이오닉 6 N의 실루엣과 함께, 낮고 넓은 차체, 대형 윙 스포일러 등 모터스포츠 DNA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가 담겼다. 아이오닉 6 N은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라는 현대차 N 브랜드의 3대 성능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아이오닉 5 N에 이은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차는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4가지 핵심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N e-쉬프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다. 차체 롤 센터를 낮추고 캐스터 트레일을 확대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는 고속 선회 안정성과 직진 주행성을 높였다. 실제 기어 변속과 유사한 감각을 구현하는 N e-쉬프트는 촘촘한 가상 기어비를 통해 민첩한 가속감을 제공하며, 시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