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7월 31일까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올웨더 타이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본격적인 여름철 타이어 교체 시즌에 맞춰, ‘올웨더 타이어’로 교체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제품은 한국타이어 ‘키너지 4S2(Kinergy 4S2)’를 포함한 미쉐린(Michellin), 콘티넨탈(Continental) 등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판매되는 주요 브랜드 대표 올웨더 타이어 3개 제품이다. 이중에서도, ‘키너지 4S2’는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3 Peak Mountain Snow Flake)’를 획득한 국내 최초의 올웨더 타이어다. 뛰어난 배수 성능과 젖은 노면 제동력, 접지력 등의 성능으로 일년 내내 폭넓은 기후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프로모션 기간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 제품 4개 일괄 구매 시에는 GS칼텍스 또는 이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4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6.49%, 영업이익은 31.2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09%, 영업이익은 55.94% 감소했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사업이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 및 출하 진행 중인 상태다.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했고 라인 가동률 저하 지속돼 실적이 하락했지만 하반기는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는 2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20조7400억원에, 영업이익 639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6.6% 줄어든 수치다. 미국발 관세 부담과 글로벌 수요 부진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생활가전과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부문은 수익성을 지켰으나, MS사업본부는 수요 위축과 비용 증가로 부진했다. 미국의 보편관세, 철강·알루미늄 관세, 물류비 상승도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 하반기에는 전장·냉난방공조 등 B2B, 구독·webOS 등 Non-HW, LGE.COM D2C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시장과 구독 사업 성장에 주력하고, 미디어엔터테인먼트는 올레드 TV, webOS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장은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와 플랫폼 다각화로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냉난방공조는 유럽 AWHP 시장 공략과 인수 기업(OSO)과의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달 말 실적설명회를 통해 2분기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FETV=나연지 기자] 동국제강그룹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7월 7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각 층 사무실 및 지방 사업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사 모두 모태 기업 동국제강 창업 정신을 계승해 7월 7일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올해 창립기념식은 영상 시청과 장기근속자 시상 등 간소화 진행했다. 이날 동국제강그룹은 공식 유튜브에 장상태 동국제강그룹 선대 회장의 육성으로 구성한 창립 71주년 기념 영상 ‘시간의 대화’를 공개했다. 기념식 후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지기 봉사단’이 서울·부산·포항·인천·당진 등 사업장 인근 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동국제강은 위기 속에서 성장해 온 기업으로, 충분한 역량이 있으니 스스로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넓은 시야·유연한 사고·세밀한 실행력에 주안을 두고 언제나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고 말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회사의 운명을 바꿀 지혜와 역량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며, “지난 71년간 축적한 경험과 저력을 자산 삼아 한 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FETV=나연지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을 양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근 5년간 퇴직률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체 퇴직률을 1%대 초반으로 낮추며 구성원 만족도 향상과 인재 유출 방지에 성공한 반면, 삼성전자는 퇴직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두 자릿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퇴직률은 2020년 2.2%, 2021년 3.8%, 2022년 2.4%, 2023년 1.8%, 2024년 1.3%로 꾸준히 하락했다. 특히 2024년 전체 퇴직률 1.3%는 최근 5년 내 최저치다. 자발적 퇴직률은 0.9%, 비자발적 퇴직률은 0.3%로, 모두 매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퇴직률이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배경에는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포함한 복지제도 개선과 역대급 실적에 따른 높은 성과급 지급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성과급-복지-조직문화’라는 삼중 정책 효과가 실질적 인재 유출 방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의 전략이 산업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5년간 SK하이닉스의 남성·여성 퇴직률도 뚜렷한 하락세를
[FETV=나연지 기자] HD현대는 권오갑 회장이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계열사와 현지 법인이 위치한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해 사업장을 점검하고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한다고 7일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주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위기 대응 전략을 논의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 현장을 직접 찾는 행보다. 권오갑 회장은 사장단 회의 당시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며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동남아 3개국 방문은 조선, 정유 등 HD현대의 핵심 사업영역이 집중된 전략적 거점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오갑 회장은 각 지역에서 사업별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첫 방문지는 필리핀 수빅조선소다. 권오갑 회장은 직접 야드를 둘러보며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수빅조선소 야드 일부를 임차해 해상풍력 및 선박 건조 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권오갑 회장은 마지막으로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HD현
[FETV=나연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대학교와 함께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7일부터 이틀간 제주 서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영광풍력실증센터 등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 행사에는 제주대학교 교수와 연구원 ∙ 학부생 20여 명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2023년부터 해상풍력 관련 기술교류의 일환으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참가자들은 ▲ 해상풍력 산업 현장 견학 ▲ 두산에너빌리티에 재직 중인 제주대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 토크 프로그램 ▲ 지역 인재 양성 간담회 등에 참여하며, 풍력 산업에 관한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해상풍력 발전기술은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핵심 동력 중 하나로,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는 그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와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며, 청정에너
[FETV=나연지 기자] 대한항공은 신규 CI를 컨셉으로 한 고객 참여형 팝업스토어 ‘BRAND NEW KE : in Seoul’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메가박스 정문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이 신규 CI를 공개한 뒤 국내에서 처음 여는 팝업스토어다. 행사 시작일인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방문자 수가 총 5천 명이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한항공의 신규 CI와 기내 서비스가 반영된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승무원 안내에 따라 대한항공 최신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KE Prestige Seat’,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KE Keyring’, 신규 기내 서비스 스티커로 엽서를 꾸미는 ‘Sky Canvas’, 대한항공 신규 CI 프레임에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KE 네컷 포토’ 등이다. 대한항공 소셜미디어(SNS)를 팔로우하고 현장 사진을 올리면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기만 해도 대한항공 신규 CI가 새겨진 원형 부채와 탑승권 형태의 팸플릿을 증정한다. 팝업
[FETV=나연지 기자] GS칼텍스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올해로 1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주유소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도 측정지표로, 기업과 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 및 국민 삶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경청하고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왔다. 특히 2021년 출시된 에너지플러스 앱의 ‘바로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주유 주문과 결제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에너지플러스 앱 전담조직인 DevOps팀이 고객 요청을 실시간 확인하고 주유 관련 궁금증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하는 한편, 3가지 신규 기능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주요 신규 기능으로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자동차 디스플레이(Car Play
[FETV=나연지 기자]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소 협력사와 손잡고 ‘전선(全船) 건조’ 및 대형 블록 공급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 거제삼성호텔에서 HSG성동조선, 건화와 ‘동반성장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제영섭 건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HSG성동조선에 유조선 전선 건조를, 건화에는 LNG운반선 대형 블록 제작을 각각 맡기기로 했다. 중소 협력사는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술력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삼성중공업은 공정 효율화를 통한 건조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윈-윈(Win-Win)’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서는 셈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 협력사들과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남 지역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하는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주 경쟁력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