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카셰어링 플랫폼 투루카는 황금연휴 동안 ‘준중형’ 차량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고 14일 밝혔다. 투루카는 황금연휴 기간(5월 1일~8일) 전체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아반떼(CN7) △더 뉴 레이 △K5 3세대 △셀토스 △더 뉴 아반떼AD 순으로 차량 대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 수요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아닌 ‘국민 준중형 세단’으로 불리는 아반떼(CN7)가 이번 연휴 기간 인기를 모았다. 차량 평균 이용 시간은 패밀리카에 적합한 ‘스포티지 5세대’가 30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또한 △XM3(28시간) △코나EV(24시간) 등이 뒤를 이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평균 이용 시간을 1~3위까지 차지했다. △더 뉴 모닝(4시간) △모닝 어반(3시간) △더 뉴 레이(3시간)등 경형은 평균 이용 시간이 다른 차종에 비해 짧았다. 전체 차량 공유 이용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22% 상승했다. 또한 평균 운행 거리는 43%, 평균 이용 시간도 30% 증가했다. 강석현 투루카 공동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카셰어링을 찾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 이동의 니즈를 충족 시키기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0주 연속 회복세다. 특히 강남지역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7.3으로 지난주(76.2)보다 1.1포인트(p) 올랐다. 지난 2월 20일(66.7)에서 2월 27일(66.3)으로 소폭 하락한 이후 10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기준으로 낮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적고, 높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과거에 비해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북지역보다는 강남지역의 상승 폭이 컸다. 강남지역의 서남권과 동북권은 모두 전주에 비해 1.3p, 강북지역의 동북권과 서북권은 각각 1.1p와 1.0p 올랐다. 강북지역의 도심권은 전주와 동일한 82.6을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도 같은 기간 77.1에서 78.8로 올랐다. 전세 심리도 지난 2월1주(60.5) 이후 매주 회복 중이다.
[FETV=김진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올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12일 한국앤컴퍼니는 올 1분기 매출 2298억원과 영업이익 328억원을 올렸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25.4% 줄어든 수치다. 한국앤컴퍼니 측은 "올해는 지난 2020년 준공한 미국 테네시 공장의 조속한 안정화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판매 증대 및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한국 본사 및 공장의 기술지원을 통해 테네시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등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FETV=김진태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선택한 기본배당이 내달이면 주주들에게 지급된다. 대방금은 분기별 주당 2500원이다. 12일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6월 1일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예정)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일은 지난 3월 31일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주식을 가진 주주가 4월에 해당 주식을 판매해도 주당 2500원의 배당은 받게 된다. 시가배당율은 0.8%, 총 배당금액은 1896억원을 웃돈다.
[FETV=김진태 기자] 8년 전 횡령·배임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동국제강의 인적분할도 안건대로 가결됐다. 동국제강은 12일 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장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동국제강의 인적분할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지난 2015년 6월 횡령·배임 혐의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장 회장은 8년 만에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하게 됐다. 장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장세욱 부회장이 회사를 잘 이끌수 있도록 보조를 맞출 것"이라며 "제가 가진 경험과 지혜를 마지막으로 쏟아부어 동국제강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동국제강의 사업부서 분할도 이뤄졌다. 기존의 동국제강은 존속회사인 동국홀딩스(지주회사)와 동국제강(열연 사업), 동국씨엠(냉연 사업)으로 쪼개진다. 동국홀딩스는 형제인 장 회장과 장 부회장이 총괄하고 열연 사업은 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 냉연 사업은 박상훈 동국제강 전무가 맡는다. 장 회장의 장남 장선익 동국제강 전무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영업부서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날 주총에서 장 전무가
[FETV=김진태 기자] 쏘카 박재욱 대표가 현금흐름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를 잃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쏘카의 현금흐름 부진은 카셰어링 사업의 특성상 감가상각과 투자 확대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다 기업공개 이후 곳간이 풍성해진 것도 박 대표가 미소짓는 주된 이유다. 올해 흑자 달성과 기업공개 성공 등을 신호탄삼아 '쏘카 전성시대'를 개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박 대표의 2023년 경영행보에 세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쏘카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27억원 지출'을 나타냈다. 이는 영업으로 벌어들인 돈보다 지출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아쉬운 점은 쏘카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그간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 급격히 불어났다는 점이다. 실제로 쏘카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지난 2018년 회사에서 742억원이 빠져나간 뒤 2019년 645억원, 2020년 317억원, 2021년 17억원의 지출을 기록했다. 매년 적게는 100억원 안팎에서 많게는 300억원이 넘는 현금 지출을 막은 것이다. 하지만 작년을 기점으로 쏘카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FETV=김진태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 구속이라는 홍역을 치른 가운데서도 올 1분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타이어는 공시를 통해 매출 2조1040억원, 영업이익 1909억원을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51.5%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 측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판매 강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 간부사원에 대한 취업규칙이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합(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주심 오경미 대법관)은 11일 현대차 간부사원들이 현대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사회 통념상 합리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취업규칙이 인정될 수 없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취업규칙의 작성·변경이 근로자가 가지고 있는 기득의 권리나 이익을 박탈해 불이익한 근로조건을 부과하는 내용일 때에는 종전 근로조건 또는 취업규칙의 적용을 받고 있던 근로자의 집단적 의사결정 방법에 의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대법원은 "사용자가 근로자의 집단적 동의 없이 취업규칙을 작성·변경해 근로자에게 기존보다 불리하게 근로조건을 변경하더라도 해당 취업규칙의 작성 또는 변경에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그 적용을 인정한 종래의 판례를 모두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앞서 2004년 7월 주 5일제를 도입하면서 과장급 이상의 간부사원에게만 적용되는 간부사원 취업규칙을 마련했다. 기존 취업규칙은 월 개근자에게 1일의 월차 휴가를 부여하고 연차 휴가
▲ 구경자씨 별세, 김상근(전 KBS 이사회 이사장) 목사 부인상, 김형준(한화 건설부문 상무)·김수미씨 모친상, 양진석(KR투자증권 상무)씨 장모상, 김선경씨 시모상 = 11일,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9호실(11일 오후 3시 이후 조문 가능), 발인 13일 오전 9시 20분. 02-2227-7500
[FETV=김진태 기자] "왕이 돌아온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돌아온다.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된 뒤 8년만의 귀환이다. 장 회장의 복귀가 임박하면서 동국제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장 회장이 경영권을 놓으면서 통합했던 열연과 냉연사업 부문을 다시 분리하기 위해서다. 또 동국제강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지주사도 만든다. 장 회장의 귀환이 8년간의 경영 공백을 이겨내고 동국제강의 제2 부흥기를 견인할지 주목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동국제강의 인적분할과 장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다루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장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무난하게 가결될 것으로 관측한다. 장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통과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상법 368조 1항에 따르면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보통결의 사안이다. 주총에 출석한 주주의 과반수와 발행 주식총수의 4분의 1 이상의 찬성을 받으면 가결된다. 장 회장 본인과 동생인 장세욱 부회장, 장 회장의 장남 장선익 전무 등 특수관계자 12명의 지분율은 26.24%다. 상법에서 규정하는 4분의 1을 넘기는 수치다. JFE 스틸 인터내셔널 유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