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2025년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새롭게 도입되거나 개선될 예정이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제도 변경을 넘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득 기준 완화, 대출 한도 상향,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은 많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각 정책의 세부 조건과 적용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주요 정책 변화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먼저,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제도는 기존보다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 가구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2025년부터는 소득 기준이 140%로 확대된다. 이는 맞벌이 부부에게 특히 유리한 조건으로, 이전에는 소득 초과로 대상에서 제외됐던 많은 신혼부부가 다시 기회를 얻게 된다. 특별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지역을
[FETV=김주영 기자] 올해 첫 주, 전국 부동산 시장은 매매와 전세 모두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이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의 여파, 입주 물량 증가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시장의 흐름을 결정지으며, 지역별로 양극화된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일부 인기 지역에서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공급이 많은 지역이나 구축 단지 위주로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첫째 주(1월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하며 하락폭을 유지했고,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하게 0.00%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추진 단지를 포함한 일부 선호 단지에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대출 규제와 관망세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모습이다. 용산구와 성동구는 각각 0.04% 상승했으며, 서초구와 송파구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0.03% 상승했다. 그러나 동대문구(-0.02%)와 중랑구(-0.02%)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서울에서 0.01% 하락하며 하락
[FETV=김주영 기자] 지난 6일 중견 건설사인 신동아건설의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건설업계 부실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때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으로 정상화의 길을 걷던 신동아건설이 5년 만에 경영 위기에 빠지면서, 부채 증가와 미분양, 공사비 상승 등 업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8일 발표된 건설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상승하며 긍정적 신호를 보였지만, 체감 경기와 실제 업계 재무 상황 사이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다. CBSI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건설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체감 지표다. 2024년 12월 CBSI는 71.6으로 전월 대비 4.7p(포인트) 상승했으며, 신규수주지수가 69.4로 5.6p 증가하며 종합 실적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주택(75.1, +8.3p)과 비주택건축(65.2, +10.6p) 부문에서의 수주가 크게 늘어난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번 지수 상승은 연말 특수로 인해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건산연의 이지혜 연구원은 “12월은 연말 특성상 신규수주가 늘어나는 시기다. 이번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전주에서‘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더샵 라비온드는 전북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이다. ‘라비온드’는 Large(라지, 큰 규모)와 Beyond(비욘드, 너머로)의 합성어로 거대한 스케일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주거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395-3번지 일원(기자촌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 더샵 라비온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로 구성돼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에는 1순위, 22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31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전주에서 분양한 더샵 브랜드 단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처럼 올해 더샵 라비온드도 대단지에
[FETV=김주영 기자] LX하우시스는 새해맞이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LX Z:IN(LX지인) 벽지 베스띠’의 2025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베스띠’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후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LX하우시스의 스테디셀러 벽지 제품이다. 2025년형 베스띠 벽지는 깊이감과 입체감을 한층 높이는 인쇄공법을 새롭게 적용, 석재·흙 등 자연 소재의 느낌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한 표면 질감 패턴을 대거 추가한 총 146개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2025년형 베스띠 벽지는 깊이감과 입체감을 한 층 높인 표면 질감은 물론 회벽 패턴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이 대거 추가돼 새해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호반건설은 ‘2024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에서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률’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24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에서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집단 소속 1396개 사업자 가운데 ‘10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 가장 높은 84.62%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 중 가장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했다는 의미이다. 법적으로 하도급 대금은 60일 이내에만 지급하면 된다. 호반건설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82.88%, LG가 82.09%로 80%를 넘었으며 HDC현산이 74.76%, KT&G가 71.94%로 그 뒤를 이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한 건설업계의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공사비 상승, 고금리가 만든 삼중고 속에서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 지난해 3400곳의 건설사가 폐업했고, 30곳은 부도로 문을 닫았다. 중소건설사들뿐 아니라 대형 건설사들조차도 위기를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공기 지연과 분쟁은 일상이 됐고, 현장의 목소리는 한결같이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외침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런 절망 속에서도 건설업계는 차분히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이 새해를 맞아 내놓은 방향성은 묵직하고 단단하다. 경영 효율화, 체질 개선, 안전 문화의 정착, 그리고 혁신 기술 도입.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건설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체질 개선이다. 내실을 다지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며,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관행과 고질적인 비효율을 냉철히 돌아보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리더가 솔선수범해 조직의 분위기를 이끌고, 내부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실행 가능한 대안을 찾아가는 모습도 보인다. 이러한 변화의 초점
[FETV=김주영 기자] 한신공영은 2025년 안전보건목표를 “중대재해 ZERO”로 정하고, 중대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이 중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건설현장에는 전재식 대표이사와 김경수 안전보건경영실장을 비롯해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및 근로자가 함께 참석하여 중대재해 근절과 무재해를 기원했다. 전재식 대표이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 안전보건목표를 명확히 이해하고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 ▲ 일심동행으로 현실적응하여 반드시 중대재해를 근절할 것이라는 실천의지를 다졌다 결의문 낭독 후 전재식 대표이사는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꾸준한 안전활동의 성과”라며,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점검과 사전예방활동 지속, 안전역량 제고의 계획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반도건설은 '전 현장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새해 첫 공식업무로 ‘7년 연속중대재해 ZERO’달성을 위해 지난 7일, 전국 15개 반도유보라 아파트 공사현장 및 공공 공사현장 에서 동시에 ‘2025년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없는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원 및 전국 15개 현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현장별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현장 노사 합동 점검 및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푸드트럭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에서 반도건설은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상생, 소통, 협력 강화를 통한 안전보건문화 구축’을 선포함과 동시에 안전보건 목표로는 ‘중대재해 7년연속 ZERO’으로 정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4개 협력사 (골조, 토목, 설비, 내장)에 대한 안전보건체계구축 시스템 교육지원과 가설시설물 (흙막이, 동바리, 비계) 시공관리를 통한 3대 다발재해(떨어짐, 넘어짐, 맞음) 감축, 건설장비 안전예방활동을 통한 작업중지 결함
[FETV=김주영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균열 저감 효과가 높은 특수 콘크리트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유진기업이 이번에 선보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는 2023년 HDC ‘기술제안공모제’에 출품해 수상한 기술이다.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기술은 콘크리트 내부에 라텍스 입자를 혼합해 필름막을 형성시켜 균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시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방수가 필수적인 구조물에서는 방수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2023년 기술제안공모제에서의 수상을 통해 유진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24년 현장검증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유진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전국의 건설현장에 기술적용을 확대하고 나아가 건설업계의 기술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