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키움증권이 리테일 자산관리 잔고 9조원(26년 1월 금융상품잔고 기준)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잔고가 5조30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2년 성장세가 가파르다. 기존 강점이었던 위탁매매분야에 이어 자산관리에서도 입지를 다지는 분위기다. 증가 주요 사유는 절세상품에 대한 수요증가와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 프로세스 개선이 꼽힌다. 고객 니즈에 맞춘 마케팅 활동도 주효했다. 특히 연금저축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같은 절세상품이 전체 자산관리 잔고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21년 연속 1위(주식 약정금액 기준, 출처: 코스콤)를 기록 중이며 해외 주식시장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식 브로커리지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분야에서도 힘을 쏟고 있다. 2007년 처음 온라인 펀드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채권, ELS, RP(환매조건부채권), 랩 어카운트로 판매 금융상품을 확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승인받아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키움증권은 자산관리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투자 중이다. 지난해
[FETV=김예진 기자] NH투자증권이 전년대비 57.65% 증가한 1조42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 1조4206억·당기순이익 1조315억원을 실현했다. 2024년에는 각각 9011억원, 6866억원 수준이었다. 매출액은 15조3631억원으로 2024년 대비 32.59% 늘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증시 호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부터 운용투자손익 관련 이자수익이 증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FETV=김예진 기자] 공정위가 롯데렌탈 대주주 변경을 불허하면서 롯데렌탈의 자금조달 계획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롯데렌탈은 만기 도래 채무 상환을 위해 추진하던 회사채 발행을 철회하고 재개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신용등급 변동이 없고 현금성 자산 등을 감안했을 때 단기 유동성 대응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최근 공동대표주관사와 협의해 회사채 발행을 철회했다. 롯데렌탈은 총 8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2회차로 나눠 발행할 계획이었다. 이번 발행은 총 1200억원 규모의 기존 채무 상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해당 채무는 롯데렌탈이 2021년 현대차·기아 등으로부터 렌탈용 차량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조달한 회사채로, 다음달 26일 만기된다. 철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사모펀드 어피니티의 롯데렌탈 지분 63.5% 취득에 대한 기업결합을 불허한 직후 이뤄졌다. 롯데렌탈은 지난 23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공시했으나, 26일 공정위의 불허 결정이 발표되자 다음 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으로 렌터카 시장이 ‘압도적 1개 대기업 대 다수 영세 중소업체’ 구도로 더 쏠릴 우
[FETV=김예진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29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29조5664억원, 영업이익은 2조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1%, 18.3%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 7.0%, 당기순이익 1조7347억원과 함께 역대 최대 경영지표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초 공시한 가이던스(매출 28조~29조원, 영업이익 1조8000억~1조9000억원)를 상회했다. 사측은 자산 확대를 통한 성장과 비계열 고객 확대 기조를 실적 달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사업별로는 해운 사업 부문이 연간 매출 5조4014억원, 영업이익 74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04% 증가했다. 중국 로컬 OEM 등 비계열 물량 수주 확대와 고단가 단기 용선 축소에 따른 선대 운영 효율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유통에선 4분기 매출액 3조4768억원, 영업이익 131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으로는 14조825억원의 매출액, 574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5%, 3% 증가한 수치로 미국 신 공장 양산 개시, 신흥국 기술지원
[FETV=김예진 기자] KB자산운용은 삼성그룹 내 핵심 기업 3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RISE 삼성그룹TOP3채권혼합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RISE 삼성그룹TOP3채권혼합 ETF’는 삼성그룹의 미래 핵심 섹터를 대표하는 ‘삼성전자(IT)’, ‘삼성바이오로직스(바이오)’, ‘삼성SDI(2차전지)’에 주식 비중 40%를, 나머지 60%는 국채를 편입하는 구조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전략 상장지수펀드(ETF)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상품의 지난 27일 기준 최근 1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0.16%, 27.88%, 32.28%에 달하며 단기·중장기 등 모든 구간에서 안정적인 성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RISE 삼성그룹TOP3채권혼합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초고속·고대역폭 메모리(HBM) 중심의 차세대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시가총액 Top3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며 사업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삼성SDI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용 배터리를 현대차그룹과 공동 개발하는
[FETV=김예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KODEX 200’ ETF가 순자산 14조3937억원을 돌파하며 전체 ETF 시장 순자산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순자산 1위 기록은 코스피 5000pt 안착과 흐름을 같이한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5000선을 돌파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우량 대형주에 투자하려는 자금이 KODEX 200으로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목적에 따라 ▲지수 상승기에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투자자는 KODEX 레버리지를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노리는 장기 투자자는 KODEX 200TR을 ▲시장의 기준점이 되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이들은 KODEX 200을 각각 선택했다. 이들 코스피 200 지수 추종 ETF 3종의 합산 순자산은 2024년말 10조원 규모에서 약 13개월 만에 23조8781억원을 돌파했다. KODEX 200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94.5%의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연초 대비 수익률 역시 22.9% 추가 상승하며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초부터 KODEX 200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약 2.4배의 자산 증식 효과를 누린 셈이다. 이러한 성과를
[FETV=김예진 기자] “상장만 하면 끝”이라는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파두의 ‘뻥튀기 상장’ 논란부터 제일엠앤에스의 의견거절, 이오플로우의 자본잠식까지 코스닥에서 기업의 생존 자격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상장 입구에서의 느슨한 검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부터 현재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정지 중인 종목은 총 3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단순 병합이나 분할 등을 제외하고 ▲투자자 보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으로 정지된 건수는 25건에 달한다. 상장 주관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이 5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이는 과거 대우증권 시절 주관했던 장기 상장 종목들이 다수 포함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각각 4건을 기록했고, 이어 NH투자증권·KB증권·신한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에서도 각각 2건이 정지됐다. 기업의 실질적 부실에 따른 거래정지 사유는 위기 단계와 성격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우선 투자자 보호는 횡령 및 배임혐의 발생, 대규모 유상증자 철회, 회생절차 개시 신청 등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 발생할 경우 시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FETV=김예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코스닥150 ETF의 26일 하루 개인 순매수가 595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년간 국내 ETF 역사에서 역대 최대 기록으로, 기존 최대 일간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던 KODEX 레버리지(4382억원)를 크게 앞섰다. KODEX 코스닥150의 거래대금 또한 하루만에 2조26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형, 해외형을 모두 포함한 주식형 ETF 가운데 역대 최대 일간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코스닥15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이날 22.95% 급등했으며, 26일 하루 개인 순매수 274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천스닥’에 안착한 데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코스피 대비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 시장으로의 수급 이동이 동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한해 코스피 지수가 75.6% 상승하는 동안 코스닥 상승은 그 절반에 못 미치는 36.5%에 불과했다. 1월 들어 코스피지수는 17.5%, 코스닥지수는 15.0% 상승하면서 코스피 대형주로 쏠렸던 수급이 코스닥 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
[FETV=김예진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자사의 WON 초대형IB&금융지주 ETF가 코스피 5000시대의 구조적 성장을 이끌 핵심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초대형IB&금융지주 ETF는 증권사의 실적 호조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국내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초대형IB와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대표 금융지주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정치권에서 빠르게 논의되고 있는 3차 상법 개정도 호재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는 오찬에서 3차 상법 개정의 빠른 시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표적인 저평가 업종인 금융·증권주의 밸류업(가치 제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홍석 ETF솔루션본부 본부장은 “코스피 5000시대의 주인공은 실적이 뒷받침될 초대형 IB와 금융지주가 될 것”이라며 “WON 초대형IB&금융지주 ETF는 실적 호조와 정책 수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으로, 상승장에 최적화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예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6일 ‘2026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약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디지털 핵심 인재 대상 스톱옵션 부여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매입 예정 자사주는 보통주 약 600억원, 2우선주(2우B) 약 400억원 규모다. 이사회 결의일 다음날부터 3개월 내 장내매수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정책에 따라 단계적인 소각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1.6배로, 일반적으로 소각보다 배당이 유효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2024년~2026년 매년 보통주 1500만 주 및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한다는 중장기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보통주 매입을 결정했다. 동시에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을 취득·소각할 수 있는 2우B를 활용해 유통 주식 수 감소 효과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주당 배당금이 증가하고 주당순자산가치(BPS) 상승 속도도 빠르게 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AI, 블록체인, Web3.0 등 핵심 디지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에게 임직원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