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SK인포섹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최대주주인 SK가 126만668주를 장외매수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이 25.22%에서 26.78%로 증가했다. 이번 SK의 지분 인수는 SK인포섹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인포섹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효율성을 증대하고, 보안사업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FETV=김수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통신 트래픽 관리를 위한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한다.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이동기지국과 중계기를 증설하고, 디도스 공격에 사전 대응하는 등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네트워크 품질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연말(31일)에 평시 대비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 건수가 최대 8.2% 증가한 시간당 5억6000건, 신년이 되는 자정부터 약 15분간은 타종 행사와 새해 인사 등으로 동시간 대비 최대 41% 이상 급증이 예상된다.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해당 기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약 800명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 지역 및 주요 번화가, 대형쇼핑몰,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완료했다.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MMS, T맵, 로밍 등
[FETV=김수민 기자] 지난달 KT 아현지사 화재처럼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타사 통신망으로 전화나 인터넷 등을 쓸 수 있게될 전망이다. 또 통신 장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통신사는 일반재난관리 대상시설인 D급 통신국사까지 통신망 우회로를 의무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6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논의를 거쳐 '통신재난 방지·통신망 안정성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근 지역까지 장애가 확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D급 통신국사까지 통신망 우회로를 확보해 이원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KT 아현지사의 통신구 화재에서 통신망 우회로가 확보되지 않아 이틀 넘게 서울 서대문·마포·용산·중·은평구 등 5개 구와 경기 고양에서까지 통신대란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통신망 우회로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기술방식은 '정보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가칭)'에서 추가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만 통신망 우회로 확보를 위한 투자비용을 고려해 통신사별로 재무능력에 따라 유예기간을 줄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통신사들과 함께 통신재난 시 해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자유롭게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터블 IPTV ‘U+tv프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tv프리 출시 배경으로 “U+tv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U+tv 골프·야구, U+아이돌Live 등 가족 구성원 연령대별 취향을 고려하고, 흥미를 끄는 콘텐츠 출시가 늘어나면서 가족 모두가 보는 TV에서 개인화된 TV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기존 셋톱에 설치된 IPTV 플랫폼을 이동형TV에 탑재하고, 자사가 제공하는 고성능 기가 와이파이 환경을 통해 안방, 거실, 부엌 등 집안 어디든 기존 화질 그대로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U+tv프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U+tv의 모든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약 223개 실시간 채널은 물론 약 18만편의 VOD(주문형비디오)도 시청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돼, 디스플레이가 달린 AI스피커를 출시했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화면을 보면서 음성명령으로 ▲VOD 검색 ▲네이버
[FETV=김수민 기자] KT는 기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RCS) ‘채팅’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RCS는 데이터 기반의 메신저형 서비스로, 기존 단문 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메시징 서비스(MMS)에 그룹채팅 등의 기능을 더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KT는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서비스 출시를 준비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채팅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메시지 앱에서 채팅 서비스 사용에 동의하면 이용 가능하다. 채팅은 최대 100명과 동시에 그룹채팅을 할 수 있으며, 최대 100MB(메가바이트)에 이르는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MMS는 1MB 크기로 데이터 전송이 제한되었지만, 채팅 서비스는 화질 저하 없이 사진과 영상을 원본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화 상대방의 채팅 서비스 이용 여부에 따라 채팅 또는 기존의 문자 메시지로 자동 전환되어 메시지를 전송한다. 상대방의 메시지 수신 여부도 알 수 있다. KT의 ‘채팅’ 서비
[FETV=김수민 기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회원 14명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의 소외 계층 거주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지역은 2017년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겪은 지역으로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 상습 침수가 되는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봉사단은 일주일 동안 현지에서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등 피해 복구에 매진했다. 이번 봉사 활동을 위한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사내 다수 봉사단 회원들의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승무원들은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 놀이문화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놀이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은 올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소외 계층 지원,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비콜 지역 복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FETV=김수민 기자] 넷마블이 2년 연속 ‘올해 해외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빛낸 브랜드 톱30’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드가치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해외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넷마블은 88.56점(100점 만점)을 기록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5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스탁의 패널회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넷마블은 게임업계에서는 유일하게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점수의 브랜드로는 삼성 갤럭시(95.15점), 삼성 QLED TV(94.95점), 신라면(94.62점), 인천공항(93.78점), LG V40(93.61점) 등이 차지했다. 넷마블은 기존 흥행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퓨처파이트’,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카밤)’ 등에 더해 올해 해외 자회사 잼시티가 내놓은 ‘해리포터:호그와트미스터리’, 일본시장에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이 성과를 거두며 3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73%로 확대됐다. 넷마블은 올해 4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8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도 게임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FETV=김수민 기자]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이 2018년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화웨이 역사상 가장 높은 글로벌 출하량으로, 화웨이 P20 시리즈, 화웨이 메이트 20 시리즈 및 아너 10을 포함한 신제품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0년 300만대에서 2018년 2억대로 증가해 약 66배의 성장을 보였다. 특히 2018년 2분기와 3분기에는 14.6%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전세계 170여개국의 5억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업계 최고의 리서치 기관 중의 하나인 IPSOS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강한 혁신 능력과 신뢰성을 지닌 브랜드로 인지되고 있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화웨이는 스마트폰 분야뿐만 아니라 광대역, 클라우드 및 AI 분야의 기술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가 통신사업 부문의 5G 기술 성장과 더불어 고객에게 선보일 더욱 흥미롭고 혁신적인 5G 스마트폰 개발에도 도움이
[FETV=김수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방위사업청으로부터 KDX-I급 구축함 3척에 대한 개조‧개장 사업(장비교체사업)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금액은 약 2억3000달러며, 오는 2021년 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의 LNG운반선은 18척을 수주해 역대 세 번째(2014년 37척, 2004년 19척)로 높은 수주 실적을 거뒀다. 방산부문에서도 2013년 10억 달러 수주 이후 5년 만에 수주실적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8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사업 6척(장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의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이며 로봇솔루션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산업현장이나 상업, 물류공간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 8월 선보인 하체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클로이 수트봇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서 로봇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반복되는 작업에서 사용자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기존 웨어러블 로봇들의 약점이었던 불편한 착용감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전자는 내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이 제품을 일반에 공개한다. 웨어러블 로봇은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내리는 작업자들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BIS리서치는 세계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2016년 1000억원 규모에서 2026년에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