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KT는 휴대폰 분실, 파손 시 도움 받을 수 있는 신규 단말보험상품인 ‘KT 폰 안심케어4’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폰 안심케어는 휴대폰 분실, 도난, 파손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체비용(기기변경)이나 수리비용의 일정액을 보장받는 서비스다. 폰 안심케어4는 3일부터 가입 가능하며, 기존 상품(폰 안심케어3)에 비해 월 이용료는 100~1000원 낮아지고, 보장기간은 기존 24개월에서 30개월로 6개월 늘렸다. 폰 안심케어4는 합리적인 이용료로 고가의 아이폰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도 포함하고 있다. ‘i-파손2’는 월 2800원을 부담하면 140만원(출고가 기준) 이상의 아이폰 단말을 최대 65만원까지 리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KT는 아이폰을 선호하면서도 단말보험료 부담을 느끼는 10~20대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 상무는 “고가의 단말을 오랫동안 쓰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이용료는 줄이고 보장기간을 늘린 ‘KT 폰 안심케어4’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사용패턴을 분석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인공지능 누구(NUGU)에 양방향 영어학습 콘텐츠를 결합한 ‘윤선생 스피커북’을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윤선생 스피커북은 국내최초로 음성인식 AI와 영어학습 교재를 결합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는 입체적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와 인공지능이 대화하듯 학습을 진행하는 인터렉티브 방식을 적용, 어린이들이 영어 노래 따라 부르기, 영어 퀴즈 등을 통해 누구 스피커와 소통하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양방향 학습은 기존 오디오북 같은 단방향 콘텐츠보다 어린이의 학습 의욕과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청각에 집중된 학습방식 또한 상상력과 집중력 등 통합 언어인지를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윤선생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누구의 오픈 플랫폼인 ‘누구 디벨로퍼스’를 기반으로 양방향 영어학습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양사는 윤선생이 보유한 미술·수학·사회 관련 다양한 영어교육 콘텐츠를 선별해 누구 플랫폼에 탑재했으며, 향후 사용자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학습
[FETV=김수민 기자]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부임후 첫번째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보직을 새롭게 부여받은 신임팀장들은 기존 보직부장들에 비해 연령대가 대폭 낮아졌고, 역대 가장 많은 총 54명의 보직 이동이 일어난 것도 이번 인사의 변화된 모습이다. 이 같은 기조를 통해 ‘젊고 활동적이고 빠른’ 회사로 끌고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IT기획 기능 강화를 위한 팀 단위 조직인 ‘경영혁신팀’을 신설했으며, IT 투자 검토, 프로젝트 기획, 프로세스 개선, 데이터 통합관리 등 4차산업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전담 조직인 ‘온라인팀’을 신설했다. 영업, 공항, 마케팅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담당 팀장을 주축으로 아시아나항공의 2019년 경영방침인 ‘수익역량 확대’에 주역 조직으로 키워 낸다는 포부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획 및 분석 업무 강화를 위해 ‘경영계획팀’은 입사 14년차의 역대 가장 젊은 팀장을 전격 발탁하여 대내외 변화무쌍한 항공산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도록 세대교체를 시작했다는 평가다. 공항의 공정관리, 주기장 배정 등 ‘램프 통제’업무와 지상안전 업무 전반에 대한
[FETV=김수민 기자]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이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푹(POOQ)'과 '옥수수'간 합병을 추진키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은 3일 OTT 푹과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간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은 푹과 옥수수 간 합병을 통해 두 서비스를 합칠 것이 유력시된다. 양측은 푹과 옥수수의 사업 가치를 분석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한 뒤 합병 지분율을 산정할 계획이다. 양측은 SK텔레콤이 합병으로 탄생할 신설 OTT의 지분 30%를 확보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68만명 수준인 푹의 고객 수가 300만~400만명으로 늘어나면 지분율을 50% 또는 그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이 성사되면 SK텔레콤은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신설 OTT에 투자하고 SK브로드밴드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지상파 3사는 콘텐츠 제작과 공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양 측이 합병을 추진하는 것은 규모를 키워,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이 급속하게 커
[FETV=김수민 기자]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캐치프래이즈 '2019 새로운 도약, 중공업 부활의 원년'을 발표하며 몇 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이날 남 사장은 “어느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원가경쟁력 확보와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기술, 구매 부문에서는 ▲설계 물량 감축 및 표준화 확대 ▲자재비 절감, 적기 조달 등 제조원가 경쟁력 제고를, 연구소에서는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선박 및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남 사장은 “계획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특히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 프로젝트에 대해 그 간 대형 해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Lessons Learned를 십분 활용해 약속한 납기와 목표 원가를 기필코 준수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 사장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자신감을 갖고 모두가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FETV=김수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3일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 높인 ‘2019년형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2019년형 모닝에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고객들이 후방주행및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아차는 첫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모닝을 많이 선택한다는 점에 착안해 후방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배려했다. 단 베이직 플러스 트림은 제외다. 또 기아차는 고화질 DMB를 장착하고 럭셔리 트림부터 히티드 스티어링 휠과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을 기본 적용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2019년형 모닝의 가격은 ▲가솔린 1.0 모델 1075만~1445만원 ▲가솔린 1.0 터보모델 1589만원 ▲LPI 모델 1235만~142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년형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고화질 DMB를 장착하는 등 안전, 편의사양을 강화했다”며 “모닝은 국민 경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을 만족 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현대중공업은 3일 올해 매출 목표를 8조5815억원, 수주 목표를 117억달러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꿈에 부푼 새해 벽두, 설렘에 앞서 올해는 기필코 다시 일어서는 한 해로 만들어야겠다는 굳은 다짐과 함께 새 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두 공동대표의 신년사 전문이다. ◆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현대중공업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꿈에 부푼 새해 벽두, 설렘에 앞서 올해는 기필코 다시 일어서는 한 해로 만들어야겠다는 굳은 다짐과 함께 새 출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수년간의 불황에서 벗어나 올해는 반드시 세계 최고의 조선 해양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되찾는데 모든 현중인의 힘을 하나로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올해도 무역 분쟁 등 안팎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낮은 선가, 유가 등 원자재가, 환율, 금리 등 불안 요소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존경하는 현대중공업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우리 회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해입니다. 수년째 계속되는 조선해양 불황과 빠른 기술 진보에 따라 지금까지
[FETV=김수민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전통적 통신 사업 관점에서 벗어나 변화의 흐름을 읽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5G 혁신을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새해 업무 첫날인 2일 용산사옥 지하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5G 네트워크는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역량을 발휘하고, 5G 서비스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만들어 고객 일상에 변화를 일으키자“고 주문했다.
[FETV=김수민 기자] 기아차는 2018년 한해 동안 국내 53만1700대, 해외 228만500대 등 전년 대비 2.4% 증가한 281만22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이후 3년만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며 전년 대비 국내 판매는 1.9%, 해외 판매는 2.5% 증가했다. 2018년 기아차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50만1367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리오(프라이드)가 35만5852대, K3(포르테)가 32만850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2017년 대비 1.9% 증가한 53만1700대를 판매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5만9042대)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총 23만7601대가 판매됐다. K시리즈의 경우 K3(4만4514대), K5(4만8503대), K7(4만978대), K9(1만1843대) 등 총 14만 5838대가 팔리며 판매량이 전년대비 27.4% 증가했다. 특히 K9은 2012년 1세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7만6362대 팔리며 기아차 연간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쏘렌토 6만 7200대, 스포티지 3만7373대 등 총 23만2006대가
[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 72만1078대, 해외 386만569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458만677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8% 늘어난 규모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전세계 시장에서 69만901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어 투싼 57만7712대, 싼타페 28만3035대, 코나 23만9430대 등이 전세계 시장에서 현대차판매를 견인했다. 2018년 국내 시장에서는 2017년 보다 4.7% 증가한 72만107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만4568대 포함)가 11만310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아반떼가 7만5831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4122대 포함)가 6만5846대, 아이오닉(하이브리드 모델 3,820대 포함) 9426대 등 총 27만7614대 판매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가 10만7202대, 코나(전기차 모델 1만1193대포함) 5만468대, 투싼 4만2623대 등 총 20만4693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국내 시장 판매는 전동화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2017년 동기 대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