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길나영 기자] SGI서울보증은 포스코건설, 신한은행과 함께 상생협력 대출을 위한 전자보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해 9월, 운전자금이 부족한 중소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자 동반성장위원회, 포스코건설, 신한은행과 함께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계약을 체결한 협력업체가 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정보가 온라인으로 서울보증보험에 접수되고 별도 방문 절차 없이 심사를 거쳐 전자보증서가 발급돼 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 실행이 진행된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앞으로 상생협력대출 금융지원 모델을 적극 확대해 계약 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를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ETV=길나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손해보험 본사에서 빈곤가정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전했다. 롯데손보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제작했다. 완성된 장난감은 ‘프레드아시아’를 통해 국내외 빈곤 가정의 유아 및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프레드아시아’는 국내외 빈곤 아동과 40만 고려인 지원, 다문화 및 이주민 자립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이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김복진 대리는 “우리가 만든 장난감으로 아이들의 신체 및 지능, 정서 발달이 이루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FETV=길나영 기자] 하나카드는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이해 ‘GLOBAL MUST HAVE(이하 GMH)’를 통해 “동남아 여행 GMH면 끝! 동남아 GO!GO!GO!” 이벤트를 5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GMH’를 통해 동남아(태국/베트남/홍콩) 여행에 필요한 항공, 숙박, 렌터카, 공항 라운지, 쇼핑, 현지 엑티비티 등 출발에서 복귀까지 필요한 모든 내용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베트남 인기 복합 쇼핑센터인 롯데마트와 제휴를 기념해 캐쉬백 이벤트를 진행하며 GMH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이벤트 응모 후 베트남 롯데마트 14개 전 지점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만원까지 캐쉬백이 제공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따뜻해지는 계절, 봄을 맞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 여행지를 대상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의 여행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할인 혜택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GLOBAL MUST HAVE 또는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FETV=길나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9일 오후 4시 공단 본부 건강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유현준 교수를 초청하여 “어디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강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을 비롯한 박승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및 원주 시민, 한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학생 등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철학으로 도시의 미래상을 그리고 이야기하는 유현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걷고 싶은 거리, 공원의 중요성, 역사를 통한 건축 이야기 등을 통해 도시 건축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소개했다. 또 삶의 형태와 도시 공간 구조가 갖는 의미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유 교수는 학교와 교도소의 공통점이 울타리로 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빈 교실을 부숴 테라스를 만들고 마당과 산책로를 조성하여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학교 건축 및 교육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매월 인문,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임직원과 지역
[FETV=길나영 기자] 저신용자가 고신용자보다 카드론 금리가 낮게 나오는 금리역전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과열된 카드사의 과도한 할인마케팅이 자제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카드대출 영업관행 개선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개선안은 금리 역전을 방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카드사들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신용등급이 4∼6등급인 사람을 대상으로 금리를 20∼30% 할인해주다보니 저신용자가 고신용자보다 금리가 낮아지는 일이 발생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일단 새 고객을 유치하고서 나중에 금리를 올려 받으면 초기 비용을 벌충할 수 있어 손해 볼 일은 없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애초에 금리를 안내할 때 깎아줄 수 있을 만큼의 금리를 고객에 제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동일 신용등급에 동일 금리라는 원칙이 적용돼 금리역전 해소와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할 수 있다. 아울러 카드론 금리 공시 체계도 세분화하기로 했다. 현재 신용등급 1∼3등급,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8∼10등급으로 공시하고 있지만 이를 1∼2등급, 3∼4등급, 5∼6등급, 7
[FETV=길나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은 예금보험제도에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19일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도한 부담을 야기하는 현행 예보제도의 개선을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 등에 건의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올해 생보협회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예보제도 개선에 대해 강조하며 “생명보험 업계의 예보로 부담은 최근 5년간 2배 증가해 지난해 납부액이 총 7700억원이 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생명보험업계의 예금보험료는 지난 2013년 3986억원(특별기여금 포함)에서 2018년 7721억원으로 증가했다. 생보업계는 수입보험료가 감소하고 IFRS 17와 K-ICS 도입에 대비한 자본확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보료 부담이 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생명보험은 해지하면 환급금이 원금보다 적고, 위험보장 기능이 없어지며, 질병에 걸리면 보험 재가입이 어렵다. 생명보험은 부실은행이 발생했을 때 예금자들이 달려가 돈을 빼는 뱅크런 사태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금융안정위원회(FSB)와 보험감독자협의회(IAIS)에서도
[FETV=길나영 기자]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간 수수료 협상이 종료되는 대로 실태 점검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대형가맹점 카드수수료 협상 관련 기본 입장을 발표했다. 윤창호 금융산업국장은 이날 “금융당국이 수수료 협상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카드사 또는 대형가맹점의 위법행위가 발견되는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우월적인 지위를 남용해 카드사에 낮은 수수료를 강요하는 대형가맹점의 행위에 대해 처벌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두 번째다. 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카드사와 대형가맹점 간 수수료 협상에 대해 재차 경고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국장은 가맹점 계약 해지 시 소비자는 물론 카드사와 가맹점 모두 피해를 보는 소모적인 악순환이 초래되므로 양 당사자가 생산적 논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FETV=길나영 기자] 저축은행 지난해 이자이익이 4조1839억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4430억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18년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4조 183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재작년 이자이익 3조 7409억원과 비교시 11.8%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 1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지난해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69조 5271억원으로 재작년말 대비 16.4% 늘었다. 총자산이 크게 늘어난데는 대출금 59조 1977억원으로 15.6%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1조 2375억원으로 재작년보다 1310억원 늘었다. 저축은행의 총여신 연체율은 지난해말 기준 4.3%를 기록해 재작년말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지난해말 기준 은행의 연체율은 0.4%, 상호금융은 1.4%로 저축은행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저축은행이 5%, 은행이 1%, 상호금융이 1.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비해 가계와 기업 대출 관련 리스크 요인에 체계적으로
[FETV=길나영 기자]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국내 생명보험업계가 도전과 난관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포화, 신계약 감소 등에 따른 난관을 극복하고 나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생보업계가 지속적인 혁신과 제도개선, 선진경영기법 도입과 시스템 선진화를 통해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종합보장하는 사회안전망으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시장 포화와 저축성보험 판매실적 둔화,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 이에 따른 자본확충 요구 등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직종사자 보호입법 추진 대응과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새지급여력비율(K-ICS) 도입 연착륙 유도와 예금보험제도 개선을 통한 예금보험료 부담 경감 등을 주요현안으로 설정했다”며 “이같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나서겠다”고 했다. 이에 생보협회는 특수직종사자 보호입법과 관련해 보험설계사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와 보험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
[FETV=길나영 기자] 정부가 올해 비과세나 감면을 통해 깎아주는 세금이 47조4000억 규모로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국세 감면율도 확대돼 감면 한도를 다소 웃돌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19일국무회의에서이같은내용이담긴‘2018년도조세지출기본계획’이의결됐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국세감면액은 지난해보다 5조5000억원 늘어난 수준으로 국세감면율은 13.9%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국세 감면 한도인 13.5%를 다소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등 저소득층 지원이 증가해 국세 감면액이 늘고 지방소비세 확대 등 재정 분권이 강화하면서 국세 수입은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감면액 가운데 34조7000억원이 근로장려세제 등 개인 감면액이며, 12조3000억원은 기업 감면액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감면액 가운데 70.4%가 서민과 중산층에, 기업 감면액 가운데 66.4%가 중소, 중견기업에 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외국인투자 법인세 감면제도 폐지 등 비과세, 감면 제도를 지속해서 정비하는 한편, 저소득층 지원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조세 지출은 강화하고 일자리 혁신 성장을 중심으로 조세 지출을 운영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