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검찰이 맥도날드 햄버거와 질병 간 인과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오염된 패티 물량을 속여 행정처분을 피한 점은 공무집행 방해죄로 처벌하기로 했다. 시민단체 고발로 재수사에 착수했지만, 이번에도 '명확한 인과관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결론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김형수 부장검사)는 30일 업무상 과실치상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한국맥도날드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국맥도날드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과 관련자, 전문가들을 여러 차례 조사했지만, 맥도날드 햄버거와 피해자들의 '햄버거병' 발병 사이의 인과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한국맥도날드가 맥키코리아로부터 납품받은 패티의 오염 상태나 오염 우려 사실을 알면서도 햄버거를 만들어 팔았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봤다.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검찰은 한국 맥도날드와 관련한 이른바 '햄버거병'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기존 검찰 수사와 이미 재판에 넘겨진 맥키코리아의 공판기록을 검토하고, 압수수색 및 내부고발자 등을 수차례 조사했지만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한국맥도날드가 패티 조리 온도를 잘못 설정한
[FETV=김현호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적십자 남부봉사관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핑크 박스’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식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으로 마련 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후원 활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롯데건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준비한 '핑크 박스'는 10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을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에코 파우치’와 여성용품, 응원의 메시지 카드를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핑크 박스 후원을 지속해 나가게 됐다"라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화, 시설 개선, 문화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부터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아동 놀이 키트 지
[FETV=김윤섭 기자] 호텔신라는 30일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72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436억원)보다 22.9%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1년 전 영업손실 668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면세점 매출액은 6324억원으로 전년(8492억원) 대비 26% 줄었다.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적자만 49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호텔 부문 매출액은 947억원으로 1년 전(945억원)과 크게 차이가 없다. 지난해 1분기에 영업손실 178억원에서 이번 1분기엔 적자 폭이 감소해 영업손실 15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5589억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7210억원에 비해선 22.5% 줄어든 수치다. 공항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손실폭은 전년 동기 178억원에서 15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매출은 0.2% 가량 늘어난 947억원이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부문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코로나 사태 영향을 최소
[FETV=김현호 기자] 코웨이가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대상’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부문 1위를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대상은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산업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성과 측정 지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각 분야별 최고 평점을 획득하며 정수기 부문 16년 연속, 공기청정기 부문 16년 연속, 비데 부문 6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는 공간 활용도와 사용성을 대폭 강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혁신 냉각 기술을 적용해 제품 내 컴프레셔를 없앤 덕분에 크기가 획기적으로 줄었으며 소음이 적어 정수기 최초로 영국 소음저감협회 국제인증마크인 ‘콰이어트(Quiet) 마크’를 획득했다. 최근 출시한 노블 공기청정기는 차별화된 조형적 디자인과 필터 기술력을 갖춰 호평을 얻고 있다.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직선 구조의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공기 방향을 원하는 곳으로 바꾸는 에어팝업 기능과 4면을 모두 활용해 공기를 흡입하는 4D 입체청정 시스템도 탑재했다.
[FETV=김윤섭 기자] 지난달 제조업 생산은 줄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 전체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소비도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주요 지표가 개선돼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6(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1월(-0.5%) 감소했다가 2월(2.1%) 반등한 뒤 3월까지 두달째 증가했다. 다만 산업생산 중 제조업 생산은 0.8%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 감소 영향으로 광공업 생산도 0.8% 줄었다. 자동차(-4.8%) 생산이 줄었고, 기계장비(-3.0%)도 부진했다. 다만 D램, 플래시 메모리 등 반도체(4.3%) 생산은 호조를 이어갔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생산은 전월(4.4%)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 3월에는 조정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에 문제가 있어 자동차 관련 일부 업체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생산이 감소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1.2% 늘어 전월(1.1%)에 이어 두달 연속
[FETV=김현호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보유지분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이 각각 나눠 갖게 됐다. 당초 삼성전자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이 회장의 지분은 이 부회장에 ‘몰아주기’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유족들은 법정상속비율로 분배하기로 했다. 30일,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유족들이 법정상속비율로 이건희 회장의 보유지분을 나눠갖는 내용을 각각 공시했다.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542만5733주) 지분은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등 3자녀가 각각 120만5720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180만8577주를 상속받았다. 홍 전 관장이 9분의 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로 이는 법정 상속비율과 일치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회장의 지분을 상속받으면서 삼성물산의 지배력 강화를 더 높였다. 물산의 최대주주인 이 부회장은 이로써 보유 지분이 17.33%에서 17.97%로 늘었다. 이부진·이서현 자매의 지분율은 각각 5.55%에서 6.19%로 증가했다. 홍 여사는 새로 0.97%를 취득했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보통주(2억4927만32
[FETV=김현호 기자] 구광모 LG 회장의 숙부인 구본준 LG 고문이 이끌고 있는 LX(홀딩스)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LX’ 사명 공동사용에 뜻을 모으며 상생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공사가 LX 사명 사용 반대 입장을 밝힌 이후 갈등을 이어온 지 약 2개월 만이다. LG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LX 사명을 함께 사용하며 상호 발전하는 방향에 양사가 공감, 실무 협상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상생 협력안은 대외적으로 양사의 사업 혼동을 방지하는 상표 사용 구분, 유사 사업 분야에 대한 상표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 이외 LX홀딩스 자회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간의 협력 사업 발굴·추진,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민관 상생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LG 관계자는 "금번 교환된 상생 협력안에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사명 및 상표 사용 논쟁을 넘어 대표적인 민관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사가 뜻을 모은 결과"라고 말했다.
[FETV=박신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직원권익보호관'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직원권익보호관은 윤리경영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개방형 직위로 윤리신고 접수, 직원의 고충상담, 피해직원 보호 등을 총괄한다. 기업은행은 직원권익보호관이 직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직원고충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부인재로 선발한다. 해당 직위는 은행장 직속으로 편제된다. 윤종원 행장은 “직원들이 피해를 당하거나 애로사항이 있을 때,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며 “직원 존중에 대한 눈높이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홍보·브랜드 본부장 임용에 이어 이번 직원권익보호관 채용이 완료 되면, 외부인재 영입을 통해 조직의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이려는 윤종원 행장의 인사혁신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5월 17일까지며 응시자격요건, 전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FETV=김윤섭 기자]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바로투홈×KB페이 스페셜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로투홈'은 현대백화점의 전문 식당가나 델리 브랜드 매장에서 즉석 조리한 식품을 집으로 직접 배달해주거나, 매장 방문 전 어플로 미리 주문해 바로 테이크아웃해 갈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바로투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KB금융그룹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KB페이'를 통해 결제하는 경우, 주문 금액의 50%(최대 1만원)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FETV=김윤섭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은 잡화 브랜드 ‘덱케가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윤'과 함께 다음달 21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윤 서울 성수'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윤은 2015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한 아이웨어 브랜드로 유럽과 아시아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두 브랜드가 협업한 '덱케 X 윤' 아이웨어 컬렉션을 비롯해 캔버스백, 원마일백등 덱케의 21년 S/S 시즌 신상품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