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17일(미국 시간)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주보(나보타의 미국 수출명)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ITC 최종 결정에 대해 연방항소순회법원(CAFC)으로의 항소가 무의미(moot)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에볼루스와 메디톡스, 엘러간의 3자 합의로 인해 더 이상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ITC 자체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지난 3일(미국 시간) ITC가 대웅제약의 주보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 철회 요청을 승인하는 동시에 CAFC에서 항소가 무의미하여 기각된다면 기존 최종 결정도 원천 무효화될 것이라고 결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ITC가 직접 항소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ITC의 최종 결정은 무효화가 사실상 유력해졌다. ITC 결정이 무효화 되면 소송 당사자들은 법적으로 결정 내용을 미국 내 다른 재판에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미국 시간) 메디톡스가 이를 막기 위해 미국 법원에 새로 제기한 소송 2건은 의미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대웅제약 측은 주장했다. 대웅제약 측은 “특히 이번 ITC 입장 발표에 따라 그동안 마무리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던 수년 간의 소송전에 다시 허위
[FETV=김윤섭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PB생수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세븐일레븐은 무(無)라벨 PB생수 ‘얼쑤얼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무라벨 생수 ‘얼쑤얼水’는 지구를 뜻하는 ‘Earth’와 물 ‘수(水)’가 합쳐진 말로 ‘지구를 지키는 물’이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친환경 상품을 이용하고 환경을 지키면 어깨춤이 절로 난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얼쑤얼水’는 완전 투명한 무지 형태의 패키지로 상품 표면에는 라벨은 물론 어떤 인쇄물도 표기되어 있지 않다. 용량, 수원지 등 상품 필수표기항목은 병뚜껑 라벨지에 표시했다. 또 병뚜껑에 7종의 멸종위기동물 그림을 넣어 다른 무라벨 생수들과의 차별화를 꾀한 동시에 환경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븐일레븐 무라벨 생수 ‘얼쑤얼水’는 500ml와 2L 총 2개 품목으로 운영되며, 판매가는 500ml 600원, 2L는 1,2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얼쑤얼水’ 출시를 기념해 내달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얼쑤얼水 마시고 호캉스가자’ 이벤트는 6월1일부터 7월18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얼쑤얼水’의 멸종위기동물 7종 병뚜껑을 모아 환경보호메시
[FETV=정경철 기자] LH는 18일 부산시청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바이오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명지 국제신도시에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제약 기업의 R&D센터가 설립됨으로써,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국내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 대학 및 기업이 명지국제신도시로 이전해 올 수 있도록 외국인학교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공급해, 부산시 등 관련 기관에서 해외 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LH,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협약 통해 부산명지 국제신도시에 연면적 45천㎡ 규모의 바이오 R&D센터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LH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만사와 올 하반기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해 R&D센터 부지를 공급하고, 부지 확보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건축 등 관련 행정과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치료제 개발, 신종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
[FETV=박신진 기자] NH농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금융권 최초로 생체정보 공동활용 협약을 맺고, 신분증 확인 없이 생체정보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공동활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생체정보 등록은 공항에서만 가능했지만, 이번 공동활용 서비스로 농협은행에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한 고객이면 국내선(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별도의 생체정보 등록 및 신분증 확인과정 없이 생체정보를 인증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NH스마트뱅킹’가입 후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고객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에서 통장, 신분증,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을 인증해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농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치킨 모바일쿠폰을 제공하고, 50만 번째 가입고객에게 농산물상품권 100만원권, 49만9999번째, 50만1번째 가입고객에게는 각각 행운의 황금열쇠(1
[FETV=홍의현 기자] 신한카드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안마의자 브랜드인 '바디프랜드', 생활가전 브랜드인 '다이슨'과 함께 인기 가전제품을 신한카드 '확신라이브'에서 실시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18일 오후 12시 30분에는 1시간 동안 인터파크TV를 통해 바디프랜드 신제품 안마의자 '더팬텀'과 '더파라오'를 렌탈 판매한다.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상담을 신청하고 렌탈계약을 하는 고객에게는 첫 달 렌탈료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지급한다. 또 54만원 상당의 유전자 진단키트, 바디프랜드 무선 목·어깨 안마기, 안마의자 러그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방송 시간 중 상담 신청을 한 고객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바디프랜드 무선 목·어깨 안마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 오후 8시에는 1시간 동안 다이슨의 신제품 청소기 '디지털 슬림 플러피'와 '디지털 슬림 플러피 플러스'를 소스라이브 앱을 통해 판매한다. 소스라이브 앱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 전용 앱이다. 해당 제품을 신한카드로 결제 하면 8%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마이신한포인트 2만원도 추가 지급한다. 사용하던 청소기를 반납할 경우 20만원을 보상하는 할인
[FETV=정경철 기자]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 5년 만에 신규주택 공급이 재개된다. 충주기업도시는 지난 2017년 준공된 ‘충주시티자이’, ‘e편한세상 충주’ 이후 공급이 전무했다. 비규제 지역 훈풍과 대기업 유치, 산단 조성 개발호재를 타고 2차 분양이 시작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충주기업도시에서는 오는 6월 한화건설을 시작으로 6개 부지에서 5700여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충주기업도시에는 5개 단지 4744가구가 준공 및 입주된 상태로 향후 1만여세대의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블록별로는 ▲기업도시 4-1블록에서는 한화건설 478가구 ▲연구 2·3블록에서는 삼일건설이 1849가구(임대아파트) ▲기업도시 3-2블록· 6블록에서는 부영주택 1288가구(추진중) ▲주상복합 1·2블록에서는 태유 2088가구(건축심의 신청) 등이 계획돼 있다. 지난 2008년 6월 착공해 개발 13년차를 맞은 충주기업도시(약212만평)는 계획 인구 2만8400명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지식기반형 기업도시이다. 충주메가폴리스(약54만평), 첨단산업단지(약60만평) 등으로 이뤄진 서충주 신도시의 중심 입지로 대기업들의 입
[FETV=김창수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Hugreen)의 창호 대리점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창호 B2C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휴그린은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이번 대리점 모집을 진행한다. 대리점 모집과 관련된 지역, 개설 조건, 구비 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 외에도 휴그린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창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표 제품 ‘자동환기창’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자동환기창은 창을 열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기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휴그린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배우 신민아를 모델로 광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자동환기창’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광고 및 판촉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대리점 모집을 통해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휴그린을 경험하면서 더욱 만족할
[FETV=박신진 기자] 카카오뱅크가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오는 23일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23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7시간동안 카카오뱅크에선 앱을 비롯한 ATM 입출금, 체크카드 결제 등 서비스가 중단된다. 카카오뱅크 시스템 구성 변경 작업과 전산장비 업그레이드 및 교체 작업 때문이다. 중단 업무는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등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욱 안정적이고 쾌적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김윤섭 기자] 오리온이 인도공장으로 출장을 보낸 직원 A씨가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이달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갑작스럽게 숨졌다. 사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사망 전 감기 증세가 있어 국내에서 챙겨간 비상약과 현지에서 구입한 약을 구입해 복용했지만 자가진단키트에서 음성이 나와 현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인도공장에 파견된 한국인 직원은 A씨와 함께 장기출장 간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다. A씨 유해는 B씨가 지난 15일 입국하면서 가져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한국직원은 C씨만 남아있는 상태"라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도 현지 경찰조사 등을 마치면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인도는 현재 코로나19가 상황이 매우 심각한 나라다.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세계 확진자의 절반이 발생하고 있는 나라다. 이날에만 하루 30만명의
[FETV=김창수 기자] S-오일이 세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올해 4월 정식으로 채택한 준법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이다. 이 표준은 부패방지 ICC(국제상업회의소) 규칙, 윤리 및 준법에 관한 OECD 우수 사례 지침, UN 부패 협약 등 국제적 기관의 지침과 ISO 표준이 결합돼 모든 산업 및 규모의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구성돼 있다. ISO 37301은 국제 표준 검토 단계(DIS)에서 인증을 받은 사례는 있으나 정식 표준 발행 이후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S-오일이 최초이다. S-오일은 2013년 말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준법시스템을 구축해 실천해왔다. S-오일의 준법경영시스템은 대외적으로도 우수 사례로 인정돼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 S-오일은 후세인 알 카타니 CE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정도’를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선정해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S-오일은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준법시스템과 윤리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