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올해 상장을 예고한 마켓컬리가 새벽배송 전국화에 이어 본사를 확장이전하면서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쿠팡을 필두로 SSG닷컴, 네이버 등 경쟁업체들이 연이어 새벽배송에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새벽배송의 원조인 마켓컬 리도 더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 셈이다. 친환경경영과 새벽배송 전국화를 동시에 추진 중인 컬 리가 상장레이스를 완주할지 업계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 컬리, 논현동에서 역삼동으로 본사 확장 이전=마켓컬리는 이달 사무실을 확장이전했다. 기존 논현동 본사에서 역삼동으로 이동했다. 최근 회사의 볼륨이 커지면서 직원수가 늘어나면서 사무실을 이전했다. 단순 사무실 이전을 넘어 상장, 전국배송 시스템 구축 등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의지라는 평가다. 마켓컬리는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 건물 2층과 13~18층을 사용한다. 새 사무실은 상품 테스트를 위한 조리실, 제품 이미지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직원 소통 공간인 대형 타운홀 등을 갖췄다. 마켓컬리 직원수는 2019년 362명에서 지난해 말 1000명을 넘겼다. 원래 본사가 있던 논현동 이래빌딩에선 이 인원이 모두 함께 일할 수 없어 일부 팀은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Orsted)와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26일,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사 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해상풍력발전 및 연계 그린수소 사업 분야에서 오스테드와 협업키로 한 것이다. 오스테드는 2026년 이후 상업운전 개시 예정인 사업비 8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1.6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는 그간 오스테드의 영국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Hornsea 1, 2 등에 10만톤 이상의 강재를 공급한 바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강재 공급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오스테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한국에 구축하게 되며 포스코는 해상풍력발전 단지 구축에 필요한 철강재 공급과 함께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생산에 참여한다. 또 포스코건설은 해상풍력 구조물 건설, 포스코에너지는 그린수소 저장 및 수소 발전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은 “포스코
[FETV=김윤섭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소비심리가 풀리고, 급성장한 명품 시장의 영향으로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명품을 구매하고자 프리미엄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석가탄신일이자 롯데아울렛 메가세일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19일 롯데아울렛 매출은 전년 대비256% 신장했으며, 특히 교외형 아울렛도 330% 대폭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여행 대신 가까운 교외형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교외형 아울렛의 맛집 매장을 새단장하고 방문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5월 28일 350평 규모의 오픈형 푸드코트 ‘푸드테라스’를 첫 선보인다. 이천점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고 방문 고객들의 체류 시간이 길어 점 내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긴 쇼핑으로 지루함을 느끼는 어린 고객들이나 아울렛 주변 경치를 좀 더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푸드테라스’는 야외에서 식사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오픈형 구조로 기획했다. 매장 외벽의 절반이 폴딩 도어로 돼 있어 문을 개방하면 야외와 실내가 연결된 매장이 연출된다. ‘푸드테라스’에서는 다양한 컨셉을 가진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모바일전용 소액 해외송금서비스인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기존 5개국(미국·호주·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에서 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국가는 캐나다·독일·스페인 총 3개국으로 알뜰 해외송금으로 총 8개국, 각 국가별 현지 통화 송금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 확대와 더불어 해외은행코드를 숫자로 입력하면 은행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해외은행코드 검증 프로세스도 도입해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알뜰 해외송금은 간편하고 저렴한 모바일 전용 해외송금서비스로 우리원(WON)뱅킹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연중 24시간 간편하게 해외송금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회 송금한도는 USD 기준 인도네시아 3000달러, 나머지 7개 국가는 5000달러다. 고객이 알뜰 해외송금 거래시 실제 부담하는 총 수수료는 국가별 5~8000원 수준이다.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 전체메뉴▶외환·환전▶해외송금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뱅킹을 통해 편리하고 알뜰하게 해외로 송금을 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국가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소기업, 소상공인의 성공 지원을 위한 ‘하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전국 200개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사업 영위와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7월 전국 76개 영업점에서 시행됐다.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포함한 창업, 재기 지원과 단체 및 협회와의 연계 등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별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정책자금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고 업종에 맞는 창업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소상공인이 창업 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하며 이겨낼 계획이다. 하나은행 중소벤처금융섹션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의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 외에도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및 ‘개인사업자 119제도’를 통한 자영업자 재기 지원 프로
[FETV=김현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브랜드로 알려진 자동차 기업 페로두아(Perodua)의 베스트셀링 모델 ‘악시아(Axia)’와 ‘베자(Bezza)’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페로두아는 말레이시아에서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기업이자 가장 높은 에너지효율차량(EEV, Energy-Efficient Vehicle)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2014년 페로두아 최초의 독자 출시 모델인 ‘악시아’와 2016년 출시한 국민 세단 ‘베자’는 자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악시아’와 ‘베자’ 두 차량 모델 모두 유엔의 유럽경제위원회(UN/ECE, Economic Commission for Europe of the United Nations)에서 규정한 제101호를 충족시키며 글로벌 스탠다드 에너지 효율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페로두아의 ‘악시아’와 ‘베자’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키너지 EX(Kinergy EX)’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비주얼 소음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국제공항에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띄운다. 그동안 인천공항에서만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했던 아시아나항공은 6월부터 접근성이 좋은 김포국제공항까지 출발지를 확대해 국제선 관광비행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6월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은 인천공항에서 2편, 김포공항에서 1편 계획되어 있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A380 기종으로 6월19일∙26일 12시10분에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4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김포공항 출발편은 A321NEO 기종으로 26일, 12시10분에 출발해 동일하게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4시3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의 느낌을 더하기 위해 각국의 관광청과 협력해 해외여행 컨셉을 살린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스페인(4월), 호주(5월) 여행 컨셉의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6월에는 대만관광청∙타이거슈가와 협업해 대만 컨셉의 관광비행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해당 편을 탑승하는 승객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SNS를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제3차 선언식에 참석해 2030년까지 보유한 차량 10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 할 것을 선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 17개 대표기업이 참석했다. 이 선언식은 물류·운수기업이 대상으로 각 기업들이 보유·임차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3월에 자동차 렌트·리스업, 4월에 금융·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선언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2030 무공해차 전환100’ 동참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자사가 직접 보유하거나 외부 임차하고 있는 화물차, 업무용 승용차 등 총 1600여대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전기차 충전소도 확대해 직원 차량과 방문고객 차량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1400여대의 직영택배차량과 대형간선차량, 200여대의 업무용 차량이 있으며, 전국 3개소에 전기충전소를 운용 중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무공해차
[FETV=김현호 기자] 기아가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온디맨드(On-Demand) 충전 대행 서비스다. 기아는 고객들이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인 ‘이온(eON)’을 새롭게 선보였다. 픽업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온(eON)’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단, 이용 시간의 3시간 전 까지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 예약 절차가 완료되면 서비스 담당 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차량을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이온(eON)’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 중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와 차량의 위치, 서비스 진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
[FETV=김현호 기자] SK매직이 11번가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 Joint Business Plan)을 맺고,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매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중기 SK매직 유통사업부장과 양희철 11번가 디지털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온라인 매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SK매직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주요 판매 및 렌탈 제품에 대한 정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단독 상품 출시 등 11번가와의 전략 상품의 육성을 위한 업무 협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11번가도 SK매직의 마케팅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사업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용 상품 및 패키지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중기 SK매직 유통사업부장은 "양사가 지닌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고객맞춤형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