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셀트리온은 6월 2일~5일(현지시간 기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CT-P17)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52주 동안 3상 임상을 진행하며 유플라이마의 유효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유플라이마 투약군, 휴미라 투약군, 휴미라 투약 후 26주부터 유플라이마로 교체 투약군 등 3군에서 모두 1년간 유사한 유효성 및 약동학, 안전성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교체 투약 후 항체 생성에 따른 면역원성 증가가 나타나지 않는 등 3군 사이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를 투여하던 환자가 유플라이마를 투여해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유사함을 입증했다. 유플라이마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는 고농도 제형으로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유럽 아달리무맙 시장규모는 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FETV=김창수 기자] S-오일이 글로벌 석유화학 경기 회복에 힘입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대비 크게 줄어들었던 원유 수요 회복세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화학 분야 성장세 또한 호재라는 분석이다. S-오일은 업계 전반 호황세뿐 아니라 최첨단 복합석유화학시설(RUC/ODC)의 덕 또한 톡톡히 보고 있다. 잔사유 고도화시설(RUC)과 올레핀 하류시설(ODC)로 구성된 이 설비는 지난 2018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가운데서도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생산으로 실적 부진 공백을 메워준 ‘효자’로 꼽힌다. 긍정적 요인이 겹치며 S-오일의 주가 또한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분간 S-오일의 ‘쾌속질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코로나19 충격파 벗어나는 정유업계…원유 수요 회복·中 성장세 지속=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글로벌 정유업계는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매년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던 전세계 원유 수요는 2020년 전년대비 약 25% 감소하며
[FETV=박신진 기자] 농협금융이 유엔(UN, 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해 ‘탄소저감’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올해 초부터 임직원의 실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실천 활동인 'ESG 애쓰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6월에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인 ‘애쓰자 데이’를 ‘애쓰자 위크’로 변경해 집중추진 기간을 확대하고, 직장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참여 가능한 캠페인을 소개한다. 먼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임직원 동참을 유도한다. 임직원들이 개별 가정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캠페인 가입 방법과 활동 내용을 사내 시스템을 이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고객에 '탄소포인트제'를 안내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 여신과 수신 상품에 금리우대를 부여한다. 농협금융에서 진행하던 ESG 실천 활동을 농협중앙회와 함께 범농협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확대, 범농협 차원에서 ESG 실천 공통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이번 달 공통 공통 주제로 ‘잔반 안 남기기’를 선정,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계열사 중심으로 식당 입구에 배
[FETV=김윤섭 기자] 전자랜드는 서울청과와 합작해 만든 과일 브랜드 ‘선한과일’을 정식으로 론칭하고 전자랜드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선한과일은 가락시장 법정 도매 법인인 서울청과의 베테랑 과일 경매사들이 직접 고른 국내 상위 10%의 우수한 과일을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선한과일은 오전 주문 기준으로 새벽에 경매한 과일을 수도권 지역에 한해 당일 배송하는 신선한 배송이 특징으로, 과일 전용 배송 차량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제품 손상의 걱정 없이 안심하고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과대 포장을 없애고 유통 과정도 최소화해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고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자랜드는 지난 1일 오전 11시에는 약 1시간 동안 가락시장 과일 경매장에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정식 론칭 기념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 이날 전자랜드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수 3만 3천 명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전자랜드는 앞으로도 꾸준히 선한과일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맛있는 과일을 방송을 통해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선한과일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FETV=김현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종가 기준, 15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52주 신고가 보다 하락한 상태지만 경제 회복으로 선박 발주량이 늘어나면서 시장에 반영된 높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해운시장은 운임이 폭등하면서 '선박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배가 귀해지면서 선박의 제조 가격을 뜻하는 신조선가지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도크를 채우기 위한 저가 수주 경쟁이 끝나가면서 조선업계의 ‘봄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높은 원자재 가격도 선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면서 한국조선해양의 실적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공행진’ 중인 한국조선해양…왜?=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1일, 전날대비 6500원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2주 신고가(16만500원)를 세웠던 지난달 11일 보다 하락한 상태지만 조정기를 이어온 점을 고려하면 ‘고공행진’ 중이다. 현재 주가는 지난해 동기 대비 60% 이상 오른 상태며 올초에 비해 35% 이상 상승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코로나19
[FETV=김윤섭 기자] 길어지는 집콕생활에 빵을 즐기는 방법도 변화하고 있다. 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5월 홈베이킹용 냉동 생지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지난해 냉동 생지 판매량도 2019년 대비 41% 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에어프라이어와 와플 기계 등 홈베이킹용 조리 기구의 보급이 확대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 준비에 지친 소비자들이 크로아상, 식빵 등을 식사 대용으로 선호하면서 집에서 손쉽게 빵을 만들 수 있는 냉동 생지가 인기를 끈 것으로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판매하는 ‘버터 미니 크로아상’은 샌드위치, 크로플 등은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아 월 판매량이 1만 6000개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며 가장 많이 팔렸고, 잼이나 버터와 곁들여 먹는 식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해동과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냉동 생지의 단점을 보완해 신세계푸드가 지난 4월 출시한 ‘밀크앤허니 파베이크 식사빵 3종’의 판매량 역시 전월 대비 223% 증가하며 가파른 신장세를 타고 있다. 파베이크는 생지를 85~90% 정도를 초벌로 구워낸 후 급속 동결한
[FETV=정경철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6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9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양 융창지구를 재개발하는 ‘평촌 트리지아’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2417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평촌 트리지아’는 3개 단지 총 2,417세대(임대세대 196세대 포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구체적으로는 지하 5층~지상 34층, 총 22개동, 전용면적 36~84㎡, 7개 타입(임대 포함)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74㎡, 913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는 ▲59㎡A 478세대, ▲59㎡B 276세대, ▲74㎡ 159세대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의 판상형 중심 설계로 공급에 나선다. 특히, 일부세대는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호계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권까지 갖춘 단지로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평촌 트리지아’는 안양의 새로운 주거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호계동 일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단지로 공급에 나설 예정으로 탁월한 생활환경은 물론, 뛰어난 미래가치까지 갖춘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 안양에서도 손꼽히는 탁월한 생활인프라 갖춘 랜드마크 단
[FETV=이가람 기자] 대신증권이 오는 7월 말일까지 개인형퇴직연금(IRP)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RP로 연말정산 미리 준비하기’와 ‘IRP 신규 개설하기’ 이벤트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연말정산 미리 준비하기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IRP에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입금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한다. 신규 개설하기는 대신증권의 온라인 증권거래서비스 ‘크레온’을 통해 처음 비대면 IRP를 개설하는 고객 모두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관리 수수료도 평생 무료다. 편수원 대신증권 연금사업부장은 “이 이벤트는 비대면 IRP 계좌를 신규 가입 및 입금한 고객에게 경품 및 연말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윤섭 기자] 롯데의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는 ‘무직타이거’와 콜라보를 통해 제작한 보냉백을 6월 3일부터 20일까지 롭스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롭스는 본격 더위가 시작되는 6월, 시즌 트렌드를 고려해 야외 활동 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보냉백을 선보인다. 보냉백은 위트 있는 호랑이 캐릭터로 인기 있는 브랜드 ‘무직타이거’와 콜라보를 통해 제작됐으며, 최근 진행한 여름맞이 대규모 행사 ‘롭스 세일 내려온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추가 콜라보 상품을 기획했다. 롭스X무직타이거 보냉백은 남녀노소 호불호가 적은 아이보리 컬러에, ‘무직타이거’의 뚱랑이 캐릭터를 넣어 귀여움을 더했다. 보냉백은 무더운 여름 야외에서도 신선한 음식과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으며, 편의점 도시락 보관이 용이할 정도로 입구와 내부 공간이 넓고, 수납성이 좋다. 캠핑, 피크닉은 물론 일상에서 유치원 등원, 시장 바구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냉백은 6월 3일부터 롭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1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단품 구매는 1만원에 가능하다. 또 온라인몰에서는 4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
[FETV=정경철 기자] 코오롱글로벌에 미래형 성장동력 확보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돌풍을 일으키는 ESG경영이 코오롱글로벌에도 거세게 불면서 주택사업 등 각 사업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윤창운 사장 지휘아래 풍력발전, 모듈러 주택 등 차세대 주력 사업을 밀고 있다.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정책 활성화로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실적에 대한 건설시장의 기대치는 상당히 높다. 윤창운 사장은 코오롱에 40년 가까이 근무한 '성골' 출신으로 2014년 사장 취임 후 7년차를 맞았다. 윤 사장은 영업부문에서 30여년을 근무한 '코오롱맨'으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영업 노하우를 경영에 접목시켰다는 평가다. 코오롱글로벌은 '근면성실'을 표방하는 윤 사장의 지휘에 맞춰 최근 건설부문, 유통,상사, 연결 자회사 모두 호성적을 거뒀다.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1%, 47.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높은 성장률에는 건설부문의 신재생에너지 파트 호황이 한 몫 했다.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힘입어 ESG경영이 화두로 올라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풍력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