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증권(ETN) 한 종목을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미래에셋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은 유로존 탄소배출권 선물로 구성된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EUA) ER 지수’의 일별 손익률을 1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상장 후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파리기후협약이 적용되면서 탄소배출권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가 강조되고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수요에 부응하고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