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BC카드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인디비주얼(Indi-visual) 카드’ 4종을 출시<사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인디카드는 기존 카드 상품과는 달리 카드 출시 시점에 탑재된 기본적인 혜택이 없다. 카드 혜택은 인플루언서가 직접 기획해 가맹점을 섭외해서 만든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인플루언서와 BC카드 간 협의를 통해 매 월 또는 분기마다 변경된 프로모션이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된 인디카드 4종에는 강형욱 훈련사,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유튜버 김계란, 뷰티 인플루언서 임블리가 참여했다. 강형욱 카드는 반려동물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은영 카드는 오은영 아카데미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계란 카드와 임블리 카드는 각각 헬스케이 쇼핑몰 최대 30% 할인 혜택과 아디다스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연회비와 카드 사용금액 중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다. BC카드는 현재 출시된 4종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물과 제휴해 인디카드 발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인디카드'는 PLCC 다음 단계의 카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카테고리의 확장 및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인디카드'의 세계관을 구축 및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디카드'는 국내 전용카드와 해외 겸용카드(VISA)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각각 5000원, 80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