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대신증권이 수익 다각화에 성공하면서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대신증권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671억원과 당기순이익 384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81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62.2% 폭등했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관련 충당부채 544억원이 반영됐지만, 기업금융(IB)·자산관리(WM)·브로커리지 부문 수수료가 골고루 성장하고 나인원한남 관련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자회사 대신에프앤아이에 수익이 반영된 것이 주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