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한국포스증권이 올해 상반기 역대급 성적을 거두면서 본격적으로 몸집을 키워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포스증권은 최근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잔고가 각각 6000억원과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고객자산은 2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자산은 4조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포스증권은 향후 비지스니스 확장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체 직군 채용에 돌입한다. 채용규모는 20명 안팎으로 전체 구성원의 40% 수준이다. 경력직 채용분야는 ▲모바일앱개발 ▲IRP 개발 ▲디자인(UI·UX) ▲IRP 운영 및 관리 ▲펀드설정해지 ▲VIP 영업 ▲고객상담 ▲바이럴마케팅 ▲내부통제 ▲회계 관리 ▲인사 관리로 총 11개 분야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마케팅(디지털·SNS) ▲경영관리(회계·총무·인사) ▲준법감시 ▲IRP사업관리 ▲펀드상품관리 ▲영업지원 등 총 6개 분야가 열려 있다.
지원자들은 오는 17일까지 채용 사이트 사람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1차 실무 면접과 2차 임원 면접 등을 진행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합격인원은 9월 중 입사 예정이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3개월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상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금융상품 투자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포스증권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성장 가능성 높은 청년에게 좋은 금융 일자리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