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왼쪽) SK증권 사장과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가 5일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SK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831/art_16281512123246_60e842.jpg)
[FETV=이가람 기자] SK증권이 에스오에스랩과 스마트시티 내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스마트시티 내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폴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 ▲발렛파킹시티(차량 주차 및 호출 시스템 서비스) 구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성공적 구축 방법에 대한 상호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그 빛이 대상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것을 통해 물체까지 거리 등을 측정하고 그 형상을 3차원 모형으로 이미지화하는 장치다. 굴로벌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가트너 2021에서도 쿨벤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가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사업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스마트시티 스타트업들과 협업하여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