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자동차


BMW, K-스타트업 글로벌 지원 나선다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 한국무역협회·경기혁신센터·퓨처플레이와 손잡고 스타트업 발굴

 

[FETV=류세현 기자] BMW코리아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퓨처플레이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해당 프로젝트로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을 채택해 제품과 서비스 혁신의 기회를 모색한다. BMW 자사 프로그램과 협력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날 서울 삼성동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디터 스트로블 BMW 그룹 코리아 R&D 총괄,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류정희 퓨처플레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4개 당사는 적극 협력하여 스타트업에게 기술검증과 실증 데이터를 기반의 사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는 8월까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9~ 11월까지 기술검증을 진행하고 최종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BMW 그룹은 독일, 중국, 이스라엘, 미국, 한국 등 전세계 5개국에서 ‘BMW 스타트업 개러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BMW 그룹의 단순한 재정적 지원이 아닌 벤처기업의 미완성 서비스와·제품들의 실제 상품화 가능성을 함께 검증한다.

 

한국에서는 ‘서울 로보틱스’가 BMW 생산공장 내에 스마트 솔루션 인프라 시스템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 기업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