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1년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 페스티벌은 데이터 분석 공모전이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한 후 오는 26일 공개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제시 과제 중 1개 이상을 선택하면 된다.

과제는 총 3가지다. 먼저 미래에셋증권의 과제는 ‘내가 만드는 넥스트 엠클럽’이다. 고객들의 거래 패턴, 자산 보유, 서비스 이용 내역 등의 프로파일링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데이터 과학적 탐구 방법을 통해 제시하면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펀드 키워드 기반 시각화’를 제시했다. 실제 고객들의 계약 정보와 펀드의 기본 정보, 매매 정보를 활용해 변액보험 가입 고객의 니즈에 맞는 변액 펀드의 특징을 설명하고 추천할 수 있는 시각화 과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과제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기반 투자 전략 개발’이다. ETF 상품에 대한 정보와 시장, 거시경제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 투자 전략 알고리즘을 개발해야 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된 공모작 가운데 총 18팀(과제별 6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보고서 심사를 통해 6팀(과제별 2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 진출팀 모두 미래에셋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과제별 1위팀에게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부상으로는 대상 1팀 20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500만원, 우수상 3팀 각 300만원, 장려상 12팀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